모리 오가이 단편선집 (세계 동서양 대표 고전의 에스페란토 번역작)

모리 오가이 단편선집 (세계 동서양 대표 고전의 에스페란토 번역작)

$18.00
Description
『오가이 단편선집』은 이낙기 선생님께서 『체르노빌』 작업하면서 검토하라고 준 원고입니다.
세계 에스페란토 협회에서 지원하여 세계 동서양 대표 고전을 선정한 후 에스페란토로 번역한 작품입니다.
일본 근대 소설의 거장으로 모리 오가이는 유명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이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번주가 죽으면 따라 죽는 풍습이 있던 1640년대 일본의 순장과 할복의 문화를 다룬 『아베일족』이 책으로 나온 것이 있고, 비슷한 시기에 다카세 바크선을 이용한 죄수 호송하는 이야기가 『다카세부네』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낙기 선생님은 에스페란토 번역서를 보고 한 문장씩 공부하면서 우리 말로 번역하였습니다.
생소한 일본의 풍습과 물건을 공부를 겸해 후배들을 위해 어려움을 감내하며 완성했습니다.
저자

모리오가이

森林太郎로,근대일본의대표적인계몽기지식인이자근대문학의선각자다.오가이(鷗外)는도쿄대학(東京大學)의학부출신의군의관으로독일유학(1884∼1888)을가서위생학연구뿐만아니라서양문학을두루섭렵했다.1894년가을,1개월간군의관으로조선부산에체재하면서남긴일기등도있다.동서양에걸친넓은시야의소유자로서,동서양의학문과문학일반에대한이해를바탕삼아일본근대문학초창기에평론과번역으로근대화에크게기여했으며,소설가·시인·학자로서도여러업적을남겨근대문학성숙기의일본문단에서나쓰메소세키(夏目漱石,1867∼1916)와쌍벽을이루는작가다.
오가이의대표작은일본근대최초의번역시집≪그림자(於母影,오모카게)≫(1889)와서양문학번역에안데르센의≪즉흥시인≫(1892),입센의≪노라(인형의집)≫(1913),괴테의≪파우스트≫(1913)가있고,단편소설<무희(舞姫)>(1890),<망상(妄想)>(1911),장편≪청년≫(1910),≪기러기(雁)≫(1911),역사소설<아베일족(阿部一族)>(1913),<산쇼대부(山椒大夫)>(1915)<다카세부네(高瀬舟)>(1916),역사인물전기≪시부에추사이(渋江抽斎)≫(1916),그리고≪시로쓴일기(うた日記)≫(1905)등,다양한작품을발표하면서다방면에걸쳐활약했다.

목차

에ㆍ한대역본의목적 6

LATAKASE-BARKO 7
다카세-바크선

SANSYÔ-DAYÛ 47
산쇼대인(大人)

LAMESAĜOKOMISIITA 146
위임받은메시지

LAFAMILIANOJDEABE 209
아베일족

편집자의말 348

출판사 서평

편집자의말

『오가이단편선집』은이낙기선생님께서『체르노빌』작업하면서검토하라고준원고입니다.
세계에스페란토협회에서지원하여세계동서양대표고전을선정한후에스페란토로번역한작품입니다.
일본근대소설의거장으로모리오가이는유명하지만우리나라에서는그렇게많이소개되지않았습니다.
훌륭한번주가죽으면따라죽는풍습이있던1640년대일본의순장과할복의문화를다룬『아베일족』이책으로나온것이있고,비슷한시기에다카세바크선을이용한죄수호송하는이야기가『다카세부네』라는제목으로소개되었습니다.
이낙기선생님은에스페란토번역서를보고한문장씩공부하면서우리말로번역하였습니다.
생소한일본의풍습과물건을공부를겸해후배들을위해어려움을감내하며완성했습니다.
이낙기선생님의수고에감사드리며이책을통해당시의일본도이해하고에스페란토실력도진일보하기를바라며독자들의행복을기원합니다.
종이책의매력은직접사서한장씩넘겨가면서읽고메모도하고나의것으로만드는데있습니다.그러면서이해력이증진되고자기지식으로확실하게선다는제믿음이디지털시대에도변함없이종이책을고집하여출판하는동기입니다.독자여러분의사랑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