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멘호프 연설문집 : 에스페란토의 창안자 자멘호프의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연설모음

자멘호프 연설문집 : 에스페란토의 창안자 자멘호프의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연설모음

$13.00
Description
『자멘호프 연설문집』은 우리의 스승인 자멘호프 박사가 직접 참석한 8번의 세계 대회 공식 연설문을 모은 책입니다. 1992년에 『Originala Verkaro』를 통해 연설문을 비롯하여 자멘호프 박사의 글을 다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에스페란토 주의라고 하는 내적 사상에 반하여 평화를 꿈꾸고 언어적인 평등한 세상을 희망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현역에서 벗어나 연금생활자의 삶을 누리면서 못다한 희망의 작업을 늦게나마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기 만족에 빠져서 좋은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습니다. 새로 에스페란토의 세계에 들어온 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내용의 책을 에한 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율리안 모데스트의 책은 전작을 소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양서를 골라 에한 대역으로 만들고 독서의 재미와 함께 교양도 쌓고 우리 에스페란토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자 생각합니다.
저자

루도비코라자로자멘호프

저자:루도비코라자로자멘호프(LudovikoLazaroZamenhof)
인공어인에스페란토를창안한유대계폴란드인안과의사이다.본명은이디시어로'레이제르레이비자멘호프'이며,'루도비코라자로'란이름은에스페란토음절구조에맞게본인이고쳐지은것이다.러시아제국그로드노현벨로스토크군벨로스토크(Белосток,현폴란드비아위스토크·Białystok)에서언어강사였던모르트카페이벨로비치자멘호프와리바숄레모브나소페르부부의장남으로태어났다.당시의출생증명서.그는본래유대계리투아니아인(리트바크)가계였으며아버지의영향으로가정내에서사용하던이디시어와러시아어를비롯하여여러언어를구사할수있었다.
의학을배우면서20대초반에는시오니즘에빠져들기도했으나,머지않아그속에담겨진선민사상에반감을가져범인류적인사상으로생각을바꾸었다고한다.이러한사상에영향을받아세계공용어인에스페란토를만들게되었다.꽤빠른1887년에에스페란토책자를출판했으며그해클라라실베르니크(KlaraSilbernik,1863년~1924년)와결혼했다.아들인아담(Adam,1888년~1942년),딸인조피아(Zofia,1889년~1942년)와리디아(Lidia,1904년~1942년)를자녀로두었다.
나치독일은자멘호프가유대인이라는이유로에스페란토를박해하고자멘호프의자녀셋모두를트레블링카절멸수용소로잡아들였다.그럼에도아담의아들이자자멘호프에게손자인루이크리스토프잘레스키자멘호프(Louis-ChristopheZaleski-Zamenhof,1925년~2019년)가무사히폴란드를탈출하여살아남아서세계에스페란토회장도역임했다.
자멘호프가태어난12월15일은7월26일(제1서발표일)과함께전세계에스페란토계에서빠짐없이기념하는날이다.

역자:이현희
-1970년,서울과학기술대학,토목공학과졸업.
-1976.교통부항공국시설과근무.
-1978.대림산업사우디건설현장근무.
-1982.한양주택사우디건설현장근무.
-1984.동아건설사우디건설현장근무.
-1986---자영업.

목차

번역자의말6

launuakongreso8
1차세계대회/22

laduakongreso35
2차세계대회/48

latriakongreso57
3차세계대회/75

enlaguildhall88
길드홀에서/95

lakvarakongreso101
4차세계대회/115

lakvinakongreso127
5차세계대회/132

lasesakongreso137
6차세계대회/152

lasepakongreso165
7차세계대회/173

laokakongreso180
8차세계대회/194

편집자의말206

출판사 서평

역자후기

젊은시절에스페란토를만난것이50년이흐른지금,얼마나다행인가생각해본다.1970년,명지대학교에스페란토무료강습회가있어서참여하였다.

그곳에서마영태선생님에게서일주일에1시간씩,한달총4시간배운것이전부였다.그후,일본인다꾸보히데오라는친구가,한국을방문하여,처음으로신기하게소통이되어,그때에스페란토가배울만한언어라는것을알게되었다.그후서로결혼하여,일본식구들,우리집에놀러왔고,또우리식구도,일본지바현,그친구집에,가서일주일을보냈다.그렇게세월이흘러가며,1994년,한국워커힐에서,세계대회도참석했고,상하이제1회아시아대회도참석하면서,뭔가가이렇게사람을모이게하는것이,뭔가가있는데,하고만생각했다.그러던중,마조리불턴(M.Boulton)책,『FaktojkajFantazioj』를읽었을때,저자가자멘호프연설문으로,자멘호프박사님을만나볼것을권하였다.에스페란토를배운지반세기가지난지금생각해보면,한마디로에스페란토가행복을주었고,삶의가치와보람을주었다고생각한다.딸이독일에서10년간유학생활하는동안,여러번유럽을방문할수있었다.그때마다,유럽에스페란티스토들과연락이되어,도움을받을수있었고독일헤르츠베르그에스페란토마을을방문할수도있었다.

나는여러분에게한마디묻고싶다.에스페란티스토로써자멘호프박사님을만나본일이있는가?아무리,에스페란토를잘해도,박사님을만나보지않은사람은진정에스페란티스토라고말할수없다.자멘호프박사님은,우리운동이개인의힘보다도,조직의힘으로굴러가길바랬는데,내번역이협회의이름으로,협회의각개인성금으로출판되길바랬는데,자멘호프평화사상은누구나다아는사실이라고한마디로거절되어,내컴퓨터에17년이나잠을자고있었다.외국에스페란티스토들도,에스페란토말로통하지만,자멘호프를만나지않은사람들이있다는것을알게되어,자멘호프연설문은각나라언어로번역되어야한다는것이,본인의생각이다.에스페란토가어느문화에속하지도않고,서로대등하게,사투리도없고,슬랭도없는에스페란토가세계공용어가되어야한다는생각은변함이없다.자멘호프사상이살아있는한,에스페란토언어는절대사라지지않는다는것이,필자의신념이다.

끝으로,나에게에스페란토를가르쳐준,지금말레이지아에계시는마영태선생님에게감사드리고,자멘호프연설문으로,자맨호프박사님을만나볼것을권유한『FaktojkajFantazioj』저자,마조리불턴(M.Boulton)님에게감사드리고,자멘호프박사님추종자로써,인생을보람있고,가치있게사는것이무엇인가를가르쳐준자멘호프박사님께감사드린다.이번역본을출간하도록도와준이남행님과,영원히에스페란토가존재하도록연설문집출판에직접힘써주신,진달래출판사오태영대표님께감사드리며,저의조그마한노력이한국에스페란토운동에,도움이되길바란다.

2023년1월양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