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만칼로차이
저자:칼만칼로차이(KalmanKalocsay) 헝가리태생의교수이자의사였던칼로차이는에스페란토문학과에스페란토언어의발전에크게이바지한위대한인물이다.1911년에스페란토에입문해1921년시인으로데뷔했고,『긴장된현StreitaKordo』으로서정점의위치를차지했다.나중에는주로편집과번역에투신했다.방대한번역서중에대표적으로『인간의비극(Tragediodel'Homo)』,『자유와사랑(LiberokajAmo)』,『영원의꽃다발(EternaBukedo)』,『지옥(LaInfero)』,『리어왕(ReoLear)』,『한여름밤의꿈(SomermeznoktaSono)』,『템페스트(laTempesto)』등이있고,봐링겐(G.Waringhien)과공역한『악의꽃(LaFlorodel‘Malbono)』과『노래와로망스(KantojkajRomancoj)』가있다.『헝가리문선(HungaraAntologio)』도편집했는데,그중시(詩)부문은거의전부자신이직접맡아번역했다.전설적잡지『문학세계(LiteraturaMondo)』편집장으로서제1차세계대전이후에스페란토문학에깊은영향을주었다.언어관련작품『언어문체형태(LingvoStiloFormo)』,『시간여행(VojaointerlaTempo)』과봐링겐과협력한『완전문법(PlenaGramatiko)』,『지도서(ParnasaGvidlibro)』가출판되었다.세계에스페란토협회영예회원(Honoramembro)으로위촉되었다. 역자:장정렬 1961년창원에서태어나부산대학교공과대학기계공학과를졸업하고,1988년한국외국어대학교경영대학원통상학과를졸업했다.1980년에스페란토를학습하기시작했으며,에스페란토잡지LaEsperoelKoreujo,TERanO,TERanidO편집위원,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회장을역임했다.거제대학교초빙교수,동부산대학교외래교수로일했다.현재한국에스페란토협회부산지부회보‘TERanidO’의편집장이다.세계에스페란토협회아동문학‘올해의책’선정위원.
ANTAPAROLO/서문9Prilapoeto/시인소개15Gratulparolo/축사16Izolo/고립18VERDASTELO20초록별HoEsperanto!(오,에스페란토!)/20Zamenhofabalado(자멘호프발라드)/22UEAjubileas(UEA창립)/26JubilealeteroalJulioBaghy/33(율리오바기에게보낸기념편지)Rimportreto(운(韻)초상화)/45Esperanto1938(에스페란토1938)/47Konfuzabalado(혼돈의발라드)/51Debato(논쟁)/55MALNOVAJMADRIGALOJ62옛연가Kelkajmalnovajmadrigaloj(몇가지옛연가)/62Miamasvin(내그대를사랑해)/64Milmilvirinoj(수많은여인이)/68Viajnokulojn(당신의두눈을)/70Sopiro,paupiedpinte(그리움은,발끝으로걸어)/72Kielengriz'del'tagoj(1년중흐린날에서처럼)/76Sevikoleras(그대가화낸다면)/78Subitafrosto(갑자기추위가찾아와)/82Surfrea,rosa,florodora(신선하고,이슬같고)/84Kiellapezagut'miela(성배(聖杯)가장자리위)/89SURLAMONTONEBO92느보산위에서Lacelojiedronis(모든목표가수포가되었네)/92Narkotomanio(마취매니아)/94SurlamontoNebo(느보산위에서)/96Kassandra(카산드라)/98Tamen(그럼에도)/100Ladisduiintakoro(여러갈래로나뉜마음)/102Kompato(위로)/104Vesperoenlaparko(공원에서의저녁)/111Ludo(놀이)/116CINIKAJSONETOJ(냉소의소야곡들)118Prologo(프롤로그)/118Viestasjahomfrato!(그대는정말인간형제라네!)/120Hohom'del'temppasinta(오,과거의인간이여)/122LahomonBelospronis(아름다움은인간을)/124Sednunjensklav'postsklavo(그러나,지금-노예에이어)/126Hohomodel'Futuro(오,미래의인간이여)/128Hokarasamtempano(오동시대인이여,그대는)/130Epilogo(에필로그)/132Protesto(저항)/134JAPANESKOJ136일본풍Enmond'konfuza(혼돈의세계)/136Naturo(자연)/138Homo(사람)/145Amo(사랑)/152Adiao(이별)/158Vortojdetradukinto번역후기160Verkojdetradukinto162역자의번역작품목록
번역후기에스페란토는국제어입니다.소통의언어입니다.그러나에스페란토운동에참여한이는끊임없이다가오는“고립”이라는낱말을때로는즐거움으로때로는공감으로때로는배려심으로때로는긍정의시선으로바라보아야만진정한에스페란토사용자로남을수있을겁니다.그런면에서열정의시인칼만칼로차이(KalmanKalocsay)의시집『고립』은에스페란토를화두로살아가는에스페란토사용자에겐어떻게“고립”을활용하고,“고립”을벗어나,소통하고자하는“자기존재”를확인하는창작작업을엿볼수있는좋은재료입니다.제번역이칼만칼로차이의『고립』을이해하는길이되었으면합니다.2023년6월,뻐꾹새가우는쇠미산자락에서역자장정렬씀.추천사칼만칼로차이시인의시집『고립』을에스페란토와한글번역으로함께실어출간함에축하드립니다.헝가리시인으로『헝가리문선』에실린시전부를번역할만큼시에탁월한능력을가졌고언어에대한다양한실력을보유한작가의시집이기에감상의즐거움이크리라생각합니다.살면서느끼는감정을시로쓰다보니시쓰기가쉽지않다는것을절실히깨닫고늘겸허하게내삶을돌아봅니다.세계평화를위한에스페란토정신을마음에가지고어려운상황속에서도에스페란토문학을발전시키며책을펴낸시인의마음을전세계인들과나눌수있음에감사드립니다.또한장정렬번역자의노고에찬사를보냅니다.-오태영(시인및출판사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