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과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10대 소녀의 탐구 가이드)

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과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10대 소녀의 탐구 가이드)

$13.00
Description
2020 《타임》 선정 ‘올해의 어린이’ 기탄잘리 라오!
미국 최고의 젊은 과학자상, 환경보호 대통령상 수상
세상을 바꾼 천재 소녀의 첫 번째 과학책
과학과 기술, 수학 분야를 융합한 통합 교육, ‘스팀(STEAM)’을 바탕으로
혁신 과정을 명쾌하게 해부하는 15세 소녀의 탐구 노하우!

동아시아사이언스에서 청소년을 위한 첫 책 『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가 출간되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어린이’로 최초 선정한 15세 과학자, 기탄잘리 라오가 자신의 탐구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과학책이다. 인도계 미국인으로 태어난 소녀가 어려움을 딛고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낸 혁신적인 탐구 과정에 관하여 자세히 들려준다.
2014년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에서 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납중독에 걸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수도관이 부식되면서 수돗물에 납 성분이 섞인 것이 원인이었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로 번졌다. 당시 아홉 살이었던 기탄잘리는 뉴스를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깨끗한 식수는 누구나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이지, 결코 선택 사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린트의 수질 위기를 위해 무엇이든 하자고 결심했고, 끝없는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끝에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하여 물속의 납 성분을 감지하는 장치 ‘테티스’를 만들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최고의 젊은 과학자상’ 및 ‘환경보호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 정상회담까지 초청되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 현재 기탄잘리는 전 세계 학교와 도서관을 누비며 10대들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저자

기탄잘리라오

2005년에태어났다.미국의주간지[타임]이최초로선정한‘올해의어린이’이자,‘최고의청소년혁신가’수상자다.[포브스]선정‘30세이하과학자30인’으로뽑히기도했다.미시간주플린트에서식수오염으로인해비상사태가선포될정도로심각한위기가발생했을때,기탄잘리는식수에서납성분을조기에검출하는장치‘테티스’를만들었다.그공로를인정받아11세의나이로‘미국최고의젊은과학자상’과‘환경보호대통령상’을수상했다.

이외에도약물중독을조기에진단하는장치‘에피온’과사이버폭력을방지하는앱‘카인들리’를개발했다.기탄잘리는누구보다열정적으로사회문제를해결하는데앞장서며사회혁신에기여하고있다.박물관,학교뿐만아니라영국왕립공학아카데미,상하이국제과학기술그룹등전세계를무대로‘혁신워크숍’을활발하게펼치고있다.지난2년간4개대륙에서3만5000명의학생들이혁신의영감을받았다.테드TED에서손꼽히는강연자이며,세계정상회담이나기업포럼에도초청되어혁신과과학기술의가치에대해연설하고있다.

첫번째과학책『기탄잘리,나는이기고싶어_과학으로세상을바꾸는10대소녀의탐구가이드』를썼다.

목차

찬사의글│추천의글│환영의글│들어가는글│나의여행

1부발견하라
1장과학과공동체를생각하기040
2장혁신이란무엇일까?052

2부해결하라
3장1단계-관찰060
4장2단계-브레인스토밍072
5장3단계-조사082
6장4단계-제작099
7장5단계-소통136
8장실패와재시도148

3부실행하라
9장홍보하기156
10장아이디어로경쟁하기163

글을마치며│강의계획서│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천재과학자는어떤식으로사고할까?
내안의열정을깨우는창의적인과학탐구법

한번관심가는것이생기면깊이파고들어야직성이풀리는성격이지만,기탄잘리는또래친구들과별로다르지않은평범한소녀이다.빵굽기,친구들과놀기,피아노연주등취미도다양하다.다만한가지특별한점이있다면,가슴속에누구보다뜨거운열정이있다는것이다.
기탄잘리는마을주민들을돕기위해연구를진행하면서수많은어려움에부딪혔다.나이도어렸거니와어떤이론과도구를사용하면좋을지,또어디에가면적절한조언을얻을수있을지전혀알지못했다.막막하고답답했지만결코포기하지않았다.인터넷과도서관을뒤지며자료를찾고,탄소나노튜브강의를듣고,관련기술을익히고,대학교수들에게이메일을보내며해결방안을찾았다.과학기술경진대회에도꾸준히출전하여탐구에대한피드백을받았다.손수이룬경험이하나둘씩쌓여갔고,기탄잘리는이모든것들을자신과비슷한고민을하는친구들과공유해야겠다고마음먹었다.
그렇게기획된『기탄잘리,나는이기고싶어』에는기탄잘리가어릴때부터탐구를거듭하여쌓은사례,노하우,정보등이고스란히담겨있다.또한치열한경쟁에서이기는법,어려움에처했을때좌절하지않고헤쳐나가는법까지아낌없이알려준다.무엇보다이책에서가장주목해야할부분은기탄잘리가직접고안한‘혁신과정5단계’이다.일반적인과학적탐구는질문을찾아서가설을세우고,이를검증하여결론을도출하는단순한과정으로이루어진다.이에반해기탄잘리는행렬,디자인씽킹처럼다양한분야의이론과도구를융합하여기존의방식보다다채롭고실용적인탐구과정을만들어냈다.독자들은각단계를밟으면서스스로아이디어를도출하고조사와제작을거쳐현실화하는법을흥미진진하게익힐수있다.기탄잘리의혁신과정은청소년들이과학탐구를친숙하고흥미롭게느낄수있도록도와주는것은물론,학생들을창의적인과학의길로이끌고자하는부모와교사들에게도좋은가이드가되어줄것이다.

새로운세대를위한뉴노멀사이언스,
나와우리를성장시키는과학의힘

세상에는50년전만해도존재하지않았던문제들이산재해있다.코로나19팬데믹,기후변화,사이버폭력등오늘날인류가새롭게맞닥뜨린문제들이다.기탄잘리는앞으로10대가주체가되어이를책임져야하며,문제해결의도구로서과학과기술을익혀야한다고말한다.그러나그전에반드시익혀야할가치가있다고강조하는데,그것은바로‘친절함’이다.다른사람의생각에공감하고배려하는마음이있어야문제를제대로이해할수있다는것이다.《타임》의‘올해의어린이’선정직후,영화배우이자유엔난민기구친선대사로활동하는안젤리나졸리와의인터뷰에서기탄잘리는이렇게말했다.
“제목표는세상의문제를저혼자해결하는것이아니에요.다른사람들을자극하고격려해서다함께문제를해결하는방향으로나아가고싶어요.성별,나이,피부색을뛰어넘어서요.제가할수있다면,누구나할수있다고믿어요.”
『기탄잘리,나는이기고싶어』는기탄잘리의과학탐구에관해이야기하는책이지만,동시에10대청소년들에게동참의메시지를던지는책이기도하다.왜10대들이과학과공동체를생각해야하고,세상에기여하는목표를가져야할꾸어야할까?기탄잘리는부드럽지만흔들리지않는단단한목소리로,타인을도와야혁신에의미가있다고이야기한다.그가처음완성한발명품이마을주민들을위한것이었듯,나혼자만이아닌‘우리모두’의과학을실천해야한다고주장하는이유이다.
기탄잘리는새로운세대를대표하는혁신가로서더나은미래를향해한발한발나아가고있다.그의뜨거운열정이담긴이책은팬데믹이후더욱복잡하고다양해질세상을살아갈10대청소년들에게뚜렷한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