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해나!

안녕, 해나!

$17.59
Description
“당신은 빛나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나는 왜 키가 안 크는 걸까?
흥! 나는 키가 작은 대신 그 누구보다 잘하는 게 있다고!
그렇지만 괜찮은 척, 그렇지 않은 척하려고 노력하는 게 이제 좀 힘이 들어.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키도 몸집도 크면 좋겠어.
얼마나 날았지? 길을 잃어버렸어. 여기는 어디이지?
별님! 저 좀 도와주세요!

대한민국 다문화 1세대이자 국민 가수인 가수 인순이가 직접 전하는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의 영원한 국민 디바, 가수 인순이는 다문화 1세대이자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의 이사장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다인종·다문화 국가입니다. 자신과 다른 배경을 지닌 타인을 향한 포용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저자 인순이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밝은 희망과 기회를 건네고자 직접 강원도 홍천에 해밀학교를 설립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또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 가수로 활동을 이어온 저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마음 깊은 속에 간직해 왔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그림책의 힘을 빌려 세상에 전하고자 합니다.

남과 다른 외모, 부모님, 가정환경 등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원망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꾸자고. 장미꽃을 보면서 가시나무라는 것을 문제 삼지 말고, 가시나무에 어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을까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을 오롯이 이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 주인공 해나의 매력에 풍덩!
해나와 함께 빛나는 자신을 찾으세요!

해나는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새입니다. 물까치들과 학교에 다니며 다른 친구들처럼 자신도 키가 크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지만, 야속하게도 해나의 키는 언제나 제자리입니다. 속상하고 화도 나지만 해나는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합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힘들고 슬퍼도 괜찮은 척 자신의 마음을 숨기곤 합니다. 때론 자신을 과하게 뽐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움츠러드는 자기 모습에 해나는 그저 속상하기만 합니다.

그럴 때마다 밤하늘의 별님은 해나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감싸줍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동일한 시선으로 해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지켜주는 별님을 보며 해나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다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누구이고 자신의 장점과 강점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며, 자신을 다독이기 시작합니다. 갖지 못한 것보다 가진 것에 감사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남과 자신의 ‘다름’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해나로 거듭납니다.

이 책은 자신 또는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혹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거나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전합니다.
교과연계
1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나
1-2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통합(봄) 1. 알쏭달쏭 나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10.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아요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도덕 2.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생활
도덕 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저자

인순이

대한민국의영원한국민디바,가수인순이로알려진해밀학교김인순이사장의첫그림책입니다.
비온뒤맑게갠하늘이라는뜻을지닌해밀학교는강원도홍천에위치한,다문화학생들을위한대안학교입니다.김인순이사장은가수로살아오며대중들에게받은사랑을세상에되돌려주고싶어합니다.독자모두가자신이누구인지찾고스스로좋아하는일을마음껏해나가길바라는마음을그림책에담았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오톨루틈빛그림책시리즈
캐나다시인LeonardCohen의Anthem에나오는‘모든것에는틈이있고,그틈으로빛이스며든다’는시구에감명받아틈빛그림책을만들게되었습니다.오톨루는세상곳곳의틈과빛을그림책에담습니다.

대한민국의영원한국민디바,가수인순이는다문화1세대이자다문화학생들을위한대안학교인해밀학교의이사장이기도합니다.우리나라는이제다인종·다문화국가입니다.자신과다른배경을지닌타인을향한포용을강조하는사회적분위기가조성되고있지만,서로의다름을존중하고문화의다양성을이해하는마음을키우기위해우리가모두노력해야합니다.

저자인순이는다문화가정자녀와소외계층아이들에게밝은희망과기회를건네고자직접강원도홍천에해밀학교를설립했습니다.한국인어머니와미국인아버지사이에서태어나성장하며,또대중들의사랑을받는국민가수로활동을이어온저자는자신만이할수있는이야기를마음깊은속에간직해왔습니다.이제그이야기를그림책의힘을빌려세상에전하고자합니다.

남과다른외모,부모님,가정환경등내가선택하지않은것들을원망하기보다는관점을바꾸자고.장미꽃을보면서가시나무라는것을문제삼지말고,가시나무에어쩜이렇게예쁜꽃이피었을까신기하게바라보는이들이더욱많아지면좋겠다는소망을오롯이이그림책에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