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
어머니의 눈물과 땀으로 엮은 회고
어머니의 눈물과 땀으로 엮은 회고
“내 가슴에는 어머니가 마지막 가시면서 남긴, 아주 크고 새까만 ‘솥 뚜껑 울화병’ 하나가 가슴에 버티고 붙어 있다. 그전부터 있었는데 어머니와 싸운다고 그걸 인지하지 못함인지, 아니면 어머니가 나에게 준 마지막 훈장 같은 선물인지 알지 못한다.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다. 숨 고르기도 힘이 든다. 나는 이 무거운 솥뚜껑을 조금씩 내 밖으로 옮겨 밀어낼 것이다. 내게는 남들보다 많은 여섯 배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여섯 아이가 만들어 주는 행복에 솥뚜껑도 그 자리에 붙어 있지 못할 것이다. 솥뚜껑아 안녕.”
“지난 일들을 되돌아볼 계기가 종종 있었지만 애써 고개를 흔들어 지우곤 했다. 좋은 날보다는 생각하기도 싫은 고통스러운 날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홀어머니의 외아들로 자란 남편과 결혼하고, 아들에 대한 집착을 지우지 못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혹독한 시집살이를 했다. ‘백과사전’처럼 지적이고 똑똑한 남편은 밖으로 돌기도 했다. 그런 시련을 견디면서도 정성으로 아이들을 키웠다. 육남매 중 다섯 아이가 의사가 됐다.
육남매를 장성시키고 노년이 된 저자는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남편과 사별한 뒤부터다. ‘마음속에 맺힌 응어리나 감정의 부스러기들, 머릿속의 잡념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과정이 글쓰기’라면, 글을 통해 머리와 가슴을 비우고 삶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했다. 저자가 자전적 에세이 『부모의 사랑은 늘 목이 마르다』를 집필한 배경이다. 이 책은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인 저자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이기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저자의 삶은 어머니, 아내, 며느리의 역할로만 한정되지 않았다. 전업주부였다가 가정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운송업체 경영에 뛰어든 경력과, 수년간 유럽에 거주하며 아이들을 교육시킨 이야기, 귀국 후에는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에 나서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킨 일 등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삶의 궤적을 보여준다. 이런 역동적인 삶의 바탕에는 자녀와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 나아가 사회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 깊은 모성이 자리 잡고 있다. 가족들의 말처럼, “어떤 삶의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바라보고 신념을 갖고 행동으로 옮긴, 초긍정적이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로 살아온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지난 일들을 되돌아볼 계기가 종종 있었지만 애써 고개를 흔들어 지우곤 했다. 좋은 날보다는 생각하기도 싫은 고통스러운 날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홀어머니의 외아들로 자란 남편과 결혼하고, 아들에 대한 집착을 지우지 못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혹독한 시집살이를 했다. ‘백과사전’처럼 지적이고 똑똑한 남편은 밖으로 돌기도 했다. 그런 시련을 견디면서도 정성으로 아이들을 키웠다. 육남매 중 다섯 아이가 의사가 됐다.
육남매를 장성시키고 노년이 된 저자는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남편과 사별한 뒤부터다. ‘마음속에 맺힌 응어리나 감정의 부스러기들, 머릿속의 잡념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과정이 글쓰기’라면, 글을 통해 머리와 가슴을 비우고 삶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했다. 저자가 자전적 에세이 『부모의 사랑은 늘 목이 마르다』를 집필한 배경이다. 이 책은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인 저자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이기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저자의 삶은 어머니, 아내, 며느리의 역할로만 한정되지 않았다. 전업주부였다가 가정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운송업체 경영에 뛰어든 경력과, 수년간 유럽에 거주하며 아이들을 교육시킨 이야기, 귀국 후에는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에 나서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킨 일 등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삶의 궤적을 보여준다. 이런 역동적인 삶의 바탕에는 자녀와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 나아가 사회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 깊은 모성이 자리 잡고 있다. 가족들의 말처럼, “어떤 삶의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바라보고 신념을 갖고 행동으로 옮긴, 초긍정적이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로 살아온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부모의 사랑은 늘 목이 마르다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