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비행 (양장)

하얀 비행 (양장)

$14.00
Description
차가운 겨울밤, 눈부신 비행이 시작된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따스하고 고요한 소란.
적막감이 감도는 도시의 겨울밤, 하얀 눈송이들의 신나는 비행이 시작된다. 몰아치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고요한 한밤의 도시를 여행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송이 군단. 금세 도시 곳곳이 눈송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 밤새 내려앉은 눈송이가 차가운 거리의 풍경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 이윽고 아침이 밝아 오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날, 소중한 사람들에게 받았던 따뜻했던 위로를 기억하며 눈송이들의 고요하고 소란한 비행을 글 없는 그림책으로 담아냈다.

눈송이들이 아름답게 수놓인 겨울의 풍경과
밤사이 써 내려간 비밀스러운 이야기!
우리가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매년 선물처럼 찾아오는 ‘눈’ 때문이 아닐까? 매서운 바람이 몰고 온 추위도 잊은 채 친구들과 함께 정성스레 눈사람을 만들던 일, 눈송이를 뭉쳐 던지며 한바탕 웃음을 쏟아 내던 일 등등 겨울이 오면 눈과 함께 쌓인 소중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또 새하얀 눈밭에 가장 먼저 발자국을 새기며, 뿌듯함으로 벅차오르던 그때의 감정도 결코 잊을 수 없다. 이처럼 《하얀 비행》은 눈송이들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겨울의 풍경과 눈 오는 날에 만끽할 수 있는 기대와 설렘을 담고 있다.
모두가 깊이 잠든 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나타난 눈송이 군단!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이 가장 먼저 이들을 반겨 준다. 눈송이들은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듯 이리저리 나부끼며 겨울의 밤하늘을 비행한다. 이내 도시 곳곳에 사뿐히 내려앉아 혼자 놀던 강아지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전봇대 아래 낡아 버려진 것들에 포근한 위로를 전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어떤 이의 발걸음에 기쁨을 함께하기도 한다.
길고 길었던 눈송이들의 여정은 밝아 오는 아침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밤사이 내린 눈송이는 눈부시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아침을 맞이할 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된다. 오래도록 간직될 또 하나의 추억이 우리를 찾아온 것이다.

소리 없이 술렁이는 한밤의 여행!
박선정 작가의 ‘글 없는 첫 그림책’
《하얀 비행》은 글 한 줄 없이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그림책이다. 이 책의 주요 배경인 고요한 한밤의 시간과 그 풍경을 담기 위해 글 없이 그림으로 눈송이의 여행을 그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정적이기만 한 그림책은 아니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눈송이들이 보여 주는 개성 가득한 행동과 표정들은 비어 있는 글자를 대신해 더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요하지만 소란한, 소리 없이 술렁거리는 이 그림책은 독자들에게 저마다의 자유로운 해석과 다양한 상상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그 매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한다.
또한 《하얀 비행》은 추위를 타지만 겨울이 좋다고 말하는 박선정 작가의 첫 그림책이기도 하다. 유독 추웠던 어느 겨울날,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받았던 따뜻했던 위로를 기억하며 그 고마움을 그림책 안에 담아내고자 했다. 화려한 도시의 풍경 가운데 외롭고 쓸쓸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눈송이는 이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그 곁을 함께한다. 부디 이 그림책을 보며 차가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어느 독자의 마음속에도 커다란 위안이 되어 줄 눈송이가 가득 내려앉길 바란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3-2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겨울 2-2 1. 겨울 풍경
겨울 2-2 2. 한 해를 보내며
누리과정 예술 경험 영역 : 예술적 표현하기

저자

박선정

‘더워!’라고말하면더더워진다고,어렸을적에엄마가말씀하셨습니다.덥다는말말고도재미난소리가가득한여름을그림책에담았습니다.

추위를많이타지만겨울을좋아합니다.그림그리는것다음으로눈처럼하얀털북숭이뽀야와함께산책하는걸좋아합니다.『하얀비행』은차가운시절받았던따뜻한겨울의위로를담은첫번째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눈송이들이아름답게수놓인겨울의풍경과
밤사이써내려간비밀스러운이야기!

우리가겨울을손꼽아기다리는이유가있다면,그건매년선물처럼찾아오는‘눈’때문이아닐까?매서운바람이몰고온추위도잊은채친구들과함께정성스레눈사람을만들던일,눈송이를뭉쳐던지며한바탕웃음을쏟아내던일등등겨울이오면눈과함께쌓인소중한추억이새록새록떠오른다.또새하얀눈밭에가장먼저발자국을새기며,뿌듯함으로벅차오르던그때의감정도결코잊을수없다.이처럼《하얀비행》은눈송이들이만들어낸환상적인겨울의풍경과눈오는날에만끽할수있는기대와설렘을담고있다.

모두가깊이잠든밤,차가운공기를가르며나타난눈송이군단!반짝이는도시의불빛이가장먼저이들을반겨준다.눈송이들은불어오는바람에몸을맡긴채춤을추듯이리저리나부끼며겨울의밤하늘을비행한다.이내도시곳곳에사뿐히내려앉아혼자놀던강아지의친구가되어주기도하고,전봇대아래낡아버려진것들에포근한위로를전하기도하며,사랑하는사람을만나러가는어떤이의발걸음에기쁨을함께하기도한다.

길고길었던눈송이들의여정은밝아오는아침을끝으로마침표를찍는다.밤사이내린눈송이는눈부시고아름다운풍경으로남아,아침을맞이할이들에게깜짝선물이된다.오래도록간직될또하나의추억이우리를찾아온것이다.

소리없이술렁이는한밤의여행!
박선정작가의‘글없는첫그림책’

《하얀비행》은글한줄없이그림으로만이야기를펼쳐나가는그림책이다.이책의주요배경인고요한한밤의시간과그풍경을담기위해글없이그림으로눈송이의여행을그렸다.하지만그렇다고해서마냥정적이기만한그림책은아니다.한장한장책을넘길때마다눈송이들이보여주는개성가득한행동과표정들은비어있는글자를대신해더풍부한이야기를들려준다.고요하지만소란한,소리없이술렁거리는이그림책은독자들에게저마다의자유로운해석과다양한상상의가능성을열어준다는점에서그매력이한층더빛을발한다.

또한《하얀비행》은추위를타지만겨울이좋다고말하는박선정작가의첫그림책이기도하다.유독추웠던어느겨울날,소중한사람들에게서받았던따뜻했던위로를기억하며그고마움을그림책안에담아내고자했다.화려한도시의풍경가운데외롭고쓸쓸한존재들이등장한다.눈송이는이들에게포근하고따뜻한인사를건네며,그곁을함께한다.부디이그림책을보며차가운겨울을지나고있는어느독자의마음속에도커다란위안이되어줄눈송이가가득내려앉길바란다.

-초등교과연계
국어2-13.마음을나누어요
국어2-111.상상의날개를펴요
국어3-27.감동을느껴보아요
겨울2-21.겨울풍경
겨울2-22.한해를보내며
-누리과정예술경험영역:예술적표현하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