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보드레 사랑옵기에 (신준철 시집)

달보드레 사랑옵기에 (신준철 시집)

$10.00
Description
봄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인들 사랑 아닐까 그리움 아닐까
- 신준철 시집 『달보드레 사랑옵기에』

춘천기계공고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신준철 시인이 첫 번째 시집 『달보드레 사랑옵기에』를 펴냈다.

신준철 시인은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퇴근 후에는 연극배우로서 무대 위에서 땀을 흘리고, 합창단 단원으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는 새벽까지 책을 읽고 시를 쓴다.

1959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육십을 훌쩍 넘겼지만 그의 가슴은 연극과 노래와 시로 뜨겁게 끓고 있다. 여전히 그는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시집이 “사랑이라는 씨실과 그리움이라는 날실로 직조된 것”은 그런 그의 삶과 무관하지 않겠다.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이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관통하면서 사랑을 노래하고 그리움을 노래하는 까닭이겠다.
저자

신준철

춘천에서태어난그는사람들과어울리는것을좋아하고,가슴깊이묻어둔그리움을詩를통해끊임없이뱉어낸다.

목차

시인의말

프롤로그

1부
겨울과의통화
송년送年
새해에는
달보드레사랑옵기에
첫눈
사랑,참겨울겨울합디다
사암리에눈내리면
눈내리는밤
적설積雪
출근길1
출근길2
출근길3
고구마를삶으며
동백冬柏
바다交響曲
도루묵
배회徘徊
꿈꾸는별
아름다운사람

2부
아지랑이
봄꽃
님의소리
이슬비를먹는긴머리
동심을찾아
빨간우체통
門1
門2
교생실습
설악雪嶽
청풍湖
숨쉬는물고기
왜사느냐고묻거든

통증
참공허한날,술을마신다
커피
숙취를잊으려차한잔마신다

3부
노을
해떠올라
성냥
빨간신호등
나의사랑은
나의별을찾아서
여행을떠나요
사람을만나는법
카페드림트리
구름편지
막걸리
텃밭
어머니의지문
어머니
해바라기
오징어를굽다가
남겨진이들에게
메밀꽃필무렵

4부
가을속에서는서로의거리가없다
그대의목소리가가을가을하다
가을
썰렁한빈잔
눈물처럼비오는날엔
촛불
그리움
밀어密語
달리는창가에서
그대의눈은옹달샘
하늘은참맑던데
선생님
출사出寫
9월엔
가을과나와詩
길과고독
11월의신부에게
사랑노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봄여름가을겨울,어느계절인들사랑아닐까그리움아닐까
-신준철시집『달보드레사랑옵기에』

춘천기계공고교사로학생들을가르치며시작활동을하고있는신준철시인이첫번째시집『달보드레사랑옵기에』를펴냈다.

신준철시인은낮에는학생들을가르치고퇴근후에는연극배우로서무대위에서땀을흘리고,합창단단원으로노래를부른다.그리고집에들어와서는새벽까지책을읽고시를쓴다.

1959년생이니우리나이로육십을훌쩍넘겼지만그의가슴은연극과노래와시로뜨겁게끓고있다.여전히그는열정으로가득한청년이다.그리고그바탕에는사람에대한사랑과그리움이자리를잡고있다.

이번시집이“사랑이라는씨실과그리움이라는날실로직조된것”은그런그의삶과무관하지않겠다.4부로구성된이번시집이봄과여름,가을과겨울을관통하면서사랑을노래하고그리움을노래하는까닭이겠다.

오늘
누군가가
나에게왔다가갔다


짧은순간
나는
오래도록그를생각한다
-「사람을만나는법」부분

외로움의
불꽃하나드리우고
조금씩
조금씩
내몸을태울까보다

그리운척
내혼에불을놓아
조용히
조용히
사랑을태울까보다

그러면살갗을헤집고
그리움이
그리움을
파먹어간다
-「그리움」전문

아침이슬의청아함으로
맑고깊은사랑노래를지어
가슴들뛰는
그대와의사랑을가꾸며
죽순처럼돋아나는
당신의사랑이되고자합니다
-「사랑노래」부분

시집속의몇편만을훑어봐도알겠다.달보드레한사랑이다.달보드레한그리움이다.그러니그는아직청춘이다.

사랑을잃고우리는늙는다.그리움이지워져서우리는늙는다.나이는그저숫자에불과하다.

그렇다면아직사랑하고있다면,아직누군가그립다면청춘이겠다.이시집을읽고달보드레한사랑이설렌다면당신은청춘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