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와 그림과 캘리그래피로 엮은 소울 레터(a soul letter)
- 정현우 시인의 그림에세이 『물병자리 몽상가』
- 정현우 시인의 그림에세이 『물병자리 몽상가』
정현우 시인의 그림에세이 『물병자리 몽상가』는 낭만적 난민이 보내는 일종의 소울 레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유로운 영혼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간접체험을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책을 덮고 나면 독자들 또한 “꽃나무들의 끙끙 앓는 소리”(「봄 몸살」)를 들을 수 있을 것이고, “내 불행이 얼마나 사소한 것이지 깨닫게 될”(「소록도 숟가락」) 것이고, “진눈깨비 소리가 봄꽃 나무들의 박수 소리처럼 들리”(「진눈깨비」)게 될 것이다. 또한 “나무가 되려면 뿌리 끝까지 내려가야 해”(「나무의 슬픔」) 하는 나무의 슬픈 독백이 들릴 것이고, “구멍 난 양말, 시기와 질투, 냉장고 속의 상한 음식들, 뱃살, 열등감, 알맹이가 사라진 시디 재킷, 자기도취, 영영 안 읽을 것 같은 책들…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버려야 할 것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인간을 대표해 파리를 용서”(「겨울 파리」)하게 될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독자들 또한 “꽃나무들의 끙끙 앓는 소리”(「봄 몸살」)를 들을 수 있을 것이고, “내 불행이 얼마나 사소한 것이지 깨닫게 될”(「소록도 숟가락」) 것이고, “진눈깨비 소리가 봄꽃 나무들의 박수 소리처럼 들리”(「진눈깨비」)게 될 것이다. 또한 “나무가 되려면 뿌리 끝까지 내려가야 해”(「나무의 슬픔」) 하는 나무의 슬픈 독백이 들릴 것이고, “구멍 난 양말, 시기와 질투, 냉장고 속의 상한 음식들, 뱃살, 열등감, 알맹이가 사라진 시디 재킷, 자기도취, 영영 안 읽을 것 같은 책들…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버려야 할 것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인간을 대표해 파리를 용서”(「겨울 파리」)하게 될 것이다.
물병자리 몽상가 (정현우 그림에세이)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