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13.29
Description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랑의 블랙홀
- 이승하 시인의 사랑 추적기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이승하 시인이 산문집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를 펴냈다. 이승하 시인은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고,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이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수많은 문학평론집을 낸 문학평론가이기도 하다.
저자

이승하

1984년중앙일보신춘문예시당선.1989년경향신문신춘문예소설당선.시집『사랑의탐구』『우리들의유토피아』『뼈아픈별을찾아서』『생애를낭송하다』등과시선집『공포와전율의나날』,평전『마지막선비최익현』『최초의신부김대건』『진정한자유인공초오상순』『청춘의별을헤다:윤동주』,문학평론집『한국시문학의빈터를찾아서』『세속과초월사이에서』『욕망의이데아』『한국시조문학의미래를위하여』등.소설집『길위에서의죽음』.지훈상,시와시학상,한국가톨릭문학상,인산시조평론상,편운상,유심작품상등수상.
http://blog.daum.net/poetlsh

목차

작가의말

1부.夢꿈꾸듯이

차마건네지못한말들은불이되어
-선덕여왕과지귀
간절한바람은사랑을이룬다
-원효대사와요석공주
조선인혁명가를사랑한일본여성
-박열과가네코후미코
혈서로고백한사랑
-김유정과박녹주
존경심을가득담아바치는선물
-조만식과전선애
그사랑으로인해내인생은달라졌다
-나혜석과세남자
그대를사랑할수있어행복했습니다
-백석과자야
사랑하였으므로나는괴로웠다
-한하운과R
당신의눈동자입술은내가슴에있어
-박인환과이정숙
사랑하기에나는미친다
-이중섭과야마모토마사코
풀잎으로묶어준갈래머리
-신동엽과인병선
한평생변함이없는사랑
-천상병과목순옥

2부.狂미치도록

한평생내내지속한짝사랑
-찰스램과앤시몬스
참으로신비로운삼각관계
-마야코프스키와브릭부부
내첫사랑을만인이기억케하리
-단테와베아트리체
부부의연은하늘이맺어주는것
-육유와당완
가장아름다운청혼의방법
-도스토예프스키와안나스니트키나
우리가어느별에서내려와만났기에
-루살로메의연인들
첫눈에반했다가미쳐버리고말다
-횔덜린과주제테부인
남편에게애인이생겼다하여도
-에밀졸라와알렉산드린멜레
나의사랑,나의생명,나의신부곁에서
-포와버지니아클렘

3부.熱뜨겁게

사랑에는이유가없다
-보들레르와잔느뒤발
마르지않는사랑의샘물
-괴테와레베초프
기다림이내게고통만은아니었소
-발자크와에블린한스카
사랑의실패를딛고일어서는용기
-예이츠와모드곤
시련이여오라,사랑으로극복하리니
-카슨매컬러스와리브스매컬러스
사랑은온몸을던져서하는것이다
-D.H.로렌스와프리다
내사랑의방식은내가선택한다
-버지니아울프와레너드울프
내묵은슬픔을눈물로,피로쓴다
-유진오닐과칼로타몬트레이
내사랑은피보다진한붉은색
-이사도라덩컨과세르게이예세닌
사랑만으로는해결할수없는부부관계
-진세버그와로맹가리

부록.등장인물소개

출판사 서평

이번에펴낸산문집『꿈꾸듯미치도록뜨겁게』는2004년펴낸산문집『빠져들다』(좋은생각,2004)의개정증보판이다(『빠져들다』는월간『좋은생각』에1999년11월부터2002년12월까지총38회연재하였던역사적인물들의사랑이야기를책으로묶은것인데,당시독자들의호응이높았음에도불구하고출판사의사정으로인해부득이절판이되었다).

오랫동안수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아온작가들의은밀한사랑이야기를집요하게추적해기록한『꿈꾸듯미치도록뜨겁게』는한마디로‘사랑의추적기’라고할수있다.이승하시인은이러한사랑이야기를세개의카테고리-꿈같은사랑,미친사랑,뜨거운사랑-로분류해서책을엮었다.간략하면다음과같다.

〈1부.夢꿈꾸듯이〉는한국편으로선덕여왕과지귀,원효대사와요석공주,박열과가네코후미코,김유정과박녹주,조만식과전선애,나혜석과세남자,백석과자야,한하운과R,박인환과이정숙,이중섭과야마모토마사코,신동엽과인병선,천상병과목순옥등12편의꿈같은사랑이야기를실었다.
〈2부.狂미치도록〉에서는찰스램과앤시몬스,마야코프스키와브릭부부,단테와베아트리체,육유와당완,도스토예프스키와안나스니트키나,루살로메의연인들,횔덜린과주제테부인,에밀졸라와알렉산드린멜레,애드가앨런포와버지니아클렘등9편의미친듯한사랑이야기를실었다.
〈3부,熱뜨겁게〉에서는보들레르와잔느뒤발,괴테와레베초프,발자크와에블린한스카,예이츠와모드곤,카슨매컬러스와리브스매컬러스,D.H.로렌스와프리다,버지니아울프와레너드울프,유진오닐과칼로타몬트레이,이사도라덩컨과세르게이예세닌,진세버그와로맹가리등10편의용광로보다뜨거운사랑이야기를싣고있다.

책에나오는이들은워낙유명인사들이라굳이설명할필요도없을것이다.하지만그들의사랑이야기라면얘기가달라진다.그야말로독자들이무엇을상상하든그이상의이야기를담고있으니말이다.

세기의사랑시를쓴라이너마리아릴케가열네살연상임에도불구하고미친듯사랑했던여자,세기의철학자라고할수있는프리드리히니체가“우리가어느별에서내려와여기서다시만나게된것일까요”라는말을남길만큼병적으로사랑했던여자,지그문트프로이트가헌신적으로사랑했던여자,그야말로당대최고의작가와석학들이첫눈에반해사랑에빠져버린여자.그여자가바로루살로메이다.
부부가한남자를사랑한다.남편도그남자를사랑하고부인도그남자를사랑한다.그렇게세사람은한집에서세사의잣대로보면미친사랑을이어간다.그남자는바로러시아혁명시인블라디미르마야코프스키이다.
세상에그누구보다그어떤여자보다흑인혼혈의창녀를사랑한남자.오직그녀를통해서예술혼,시혼을불태운남자.바로프랑스상징파를상징하는시인샤를피에를보들레르다.

더이상얘기하면스포일러가될수도있으니,독서의흥미를떨어뜨릴수도있으니책의내용을이야기하는것은이쯤하는게좋겠다.

결론적으로이승하시인의사랑추적기『꿈꾸듯미치듯이뜨겁게』는사랑이왜블랙홀인지를보여준다.사랑은내의지로하고말고의문제가아니라,사랑은내의지로는어쩔수없이빠져드는것이라는것.마치개미지옥에빠진거미처럼일단빠지면탈출이불가능하다는것.그러니사랑은블랙홀이라는것을보여준다.나는아니라고?과연그럴까?이책을일독한후에도나는아니라고할수있을까?그렇다면당신은아직사랑에빠져본적이없는것이다.물론그게다행인지불행인지답할수는없겠지만.

드라마보다더드라마같은,영화보다더영화같은,소설보다더소설같은,지독한사랑이야기를통해당신도사랑에빠져보는것을어떨까?그도아니라면꿈꾸듯미치도록뜨겁게사랑에빠진사람들과그삶이주는감동을함께하시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