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정대를 여행하는 불꽃과 눈송이와 밤을 위한 안내서. 박정대 시인이 열한 번째 신작 『눈 속을 여행하는 오랑캐의 말』을 펴냈다. 달아실시선 73번으로 나왔다. "박정대는 누구인가? 박정대의 시는 무엇인가?"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질문이다. 다만 지금까지 그가 펴낸 열 권의 시집들을 간신히 기어이 읽어낸 몇몇의 평론가와 시인들의 입을 통해 약간의 실마리를 찾는 것은 가능하겠다.
이번 열한 번째 시집에서도 "박정대는 누구인가? 박정대의 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내는 데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박정대를 끊임없이 읽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변주와 반복의 무한궤도를 달리는 박정대의 시는 해석이 아니라, 우리가 그 무한궤도에 올라타 함께 여행하기를 요청, 권유하기 때문이다.
이번 열한 번째 시집에서도 "박정대는 누구인가? 박정대의 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내는 데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박정대를 끊임없이 읽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변주와 반복의 무한궤도를 달리는 박정대의 시는 해석이 아니라, 우리가 그 무한궤도에 올라타 함께 여행하기를 요청, 권유하기 때문이다.
눈 속을 여행하는 오랑캐의 말 (박정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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