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

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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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리내공방

엮음:미리내공방

미리내공방은인생을변화시키는책의힘을믿으며늘새롭고유용한지식을추구한다.그리하여동서고금을넘나들며양질의콘텐츠를끊임없이발굴및집대성하고가공한다.이를통해우리사회에꼭필요한양서발간을꾀하며지식정보화사회에걸맞은패러다임을독자들과공유한다.

주요편저로《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목민심서》,《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손자병법》,《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고사성어》,《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사서삼경》,《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삼강오륜》,《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삼국유사》,《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명심보감》,《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채근담》,《데일카네기여자를위한자기관리론》,《데일카네기여자를위한인간관계론》등다수가있다.접기

목차


시작하는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출판사 서평

고전한줄로매일하는‘온고이지신’
365일,고금의인생을읽고나를바로세우다

이책은《논어》,《맹자》,《중용》,《대학》등의사서를비롯하여《명심보감》,《채근담》,《손자병법》,《목민심서》등수많은동양고전에서추려낸명문을토대로1년365일매일한페이지씩음미할수있도록구성했다.

여기에는인과예,효와충절,믿음과우애,지식과탐구등인간으로서갖춰야할것이총망라되어있다.그런만큼이책은생을살아가는데꼭필요한정신적양식서이자인생의지침서라고하겠다.

한번주어진일생을제대로살고자하는성인들에게,특히나름의비전으로인생을펼쳐나갈청소년들에게날마다이책의일독을권한다.

책속에서

세가지경지로성숙한인생을이룬다

(한사람의성장은)시를통해시작되고,예의를통해바로서고,음악을통해완성된다.
-논어(論語)

첫번째경지의인생은시와같다.그야말로인생은시처럼아름답다.감정이풍부하고진지하며엎치락뒤치락변화무쌍한매력을뽐내면서사람의마음을사로잡는다.
두번째경지의인생은예와같다.공손하게인사를나누고,안색을살피고,예법을따르고,명령에따라처리한다.그러니순조롭고흐트러짐이없다.학문과수양이훌륭하게성취되어경외감을불러일으킨다.
세번째경지의인생은음악과같다.기개가넘치고격앙되었다가도완곡하게차분히흐르는데,그여음(餘音)이들보를맴돌며오래도록끓이지않는다.모든희로애락과시시비비가그안에담겨한사람만의아름다운곡조를만들어간다.

興於詩(흥어시)立於禮(입어례)成於樂(성어악)
_〈DAY007〉

변화를추구하며새시대로나아가라

그때는그때이고,지금은지금이다(그때의기준이지금도반드시적용된다고할수는없다).
-맹자(孟子)

옛말에궁하면변하고,변하면통하고,통하면지속된다고했다.
새로운삶을살기위해서는시대의흐름과더불어나날이새롭게변화할줄알아야한다.마음속에한가지기준만고수하고변화를허용하지않는다면어찌새로운변화를추구하며발전할수있겠는가?
‘흐르는물은썩지않고,문지도리(문짝을여닫을때문짝이달려있게하는물건)는좀이먹지않는다.’
이말처럼우리역시끊임없이변화를모색하며시대와더불어발전해나아가야한다.객관적조건이다르다는것을받아들이고유연한관점으로문제를바라볼때고집과정체에서벗어날수있다.

彼一時(피일시)此一時也(차일시야)
_〈DAY106〉

매사에이기려고만하지말라

《경행록》에서말했다.자기를굽혀양보하는자는능히중요한지위에있게될것이요,이기기를좋아하는자는반드시적을만나게된다.
-명심보감(明心寶鑑)

진나라한신은한고조유방을도와천하를통일하는데큰공을세운인물이다.그는어려서집이가난하여허구한날굶기가일쑤였다.
하루는마을의불량배패거리들이한신을얕잡아보고이렇게말했다.
“살고싶으면내바짓가랑이밑으로기어가라.”
주위에는여러사람이모여있었다.그들의말대로한다면큰망신을당하는일이었지만,한신은고개를숙이고바짓가랑이밑으로기어나왔다.그모습을지켜본사람들은한신을겁쟁이라며비웃었다.
어려서이같은수모를당한한신은그후전쟁에서여러차례큰공을세워제나라왕에봉해졌다.그때그는어려서자신을욕보였던불량배를내치지않고,오히려벼슬을주었다.

景行錄(경행록)云(운)屈己者(굴기자)能處重(능처중)好勝者(호승자)必遇敵(필우적)
_〈DAY254〉

현명한사람은좋은인물을가려섬긴다

현명한새는좋은나무를가려서둥지를튼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공자가위나라에갔을때의일이다.
하루는공문자가찾아와공자에게물었다.
“조만간에대숙질을공격하려하는데좋은묘책이없겠습니까?”
“글쎄올시다.제사지내는일에대해서는배운적이있지만전쟁에대해서는아는것이없사옵니다.”
공자는이렇게말하고는그자리에서벗어났다.공자는제자에게서둘러수레에말을매라고일렀다.제자가그까닭을물었다.
“한시라도빨리위나라를떠나야겠다.예로부터‘현명한새는좋은나무를가려서둥지를튼다’고했다.마찬가지로신하가되려면마땅히훌륭한군주를가려서섬겨야하느니라.”

良禽擇木(양금택목)
_〈DAY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