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의 큰별, 미당 서정주

한국시의 큰별, 미당 서정주

$13.76
Description
“한바탕 바람처럼 잘 놀다간 서정주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기존의 서정주 연구서나 평전과 많이 다르다.21세기 독자이자 학생일 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여 서정주의 인공지능과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서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보여준다. 저자는 서정주의 제자이자 전문연구가인 동국대학교 윤재웅 교수다. 윤교수는 통상적인 평전 서술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쓰기 형식을 시도한다. 이 같은 소통방식은 작가와 독자, 교사와 학생사이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대화법이다. 예컨대 독서행위란, 지금까지는 작가가 남긴 문자 텍스트를 눈으로 따라가며 읽는 방식이었지만, 미래에는 작가의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불러내어 독자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런 쌍방향성이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활동 영역을 융합시키면서 지식의 소통방식을 파괴적으로 혁신시킬 것으로 본다. 〈한국시의 큰 별, 미당 서정주〉는 윤교수가 꿈꾸는 미래 문학시장의 한 형태로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전개된다. 문학과 AI를 융합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문학교육프로그램 디자이너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동구기’는 메타버스 안에 들어가 새로운 가상세계를 구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 서정주의 아바타를 만든다. 인공지능 캐릭터인 서정주 아바타는 자기가 쓴 모든 문장들을 기억하고자기가 한 모든 강연의 데이터를 암기하며 독자들이나 학생들과 대화하기 위해 딥러닝의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는 서정주 지식정보의 완전체’다. 게다가 서정주 인공지능에게는 인간 특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력과 이해력도 중요하다. 10대 때의 불안한 감정과 80대의 원숙한 달관의 정신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방황하는 청년 캐릭터이기도하다가 예술원 원로의 캐릭터이기도 해야 하는 것이다.‘동구기’는 이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열정을 바쳐 연구한다. 그는 연구의 초기단계에서 기본 스크립트를 작성하기로 한다. 시인 서정주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 인터뷰 형식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책은 새로운 형태의 문학 교양서이자 고급하고 세련된 인터뷰 전문서적이며 미래 독서출판시장을 살펴볼 수 있는 과학저술이기도 하다.
저자

윤재웅

1961경남통영출생했다.
1979용산고등학교재학시절만해한용운탄생백주년기념제1회만해백일장에시를출품해대상을받았다.동국대학교를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으며,동대학원에서「서정주시연구」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
1991세계일보신춘문예문학평론으로등단했다.
2003동국대학교국어교육과교수로부임했다.
2015「미당서정주전집」(전20권)간행에편집위원으로참여했다.주요저서로「미당서정주」(1998),「문학비평의규범과탈규범」(1998),「유럽인문산책」(2020),「누구의흰가슴에붉은꽃이피는가」(2021)가있고,시집「어쩌라구」(2021)와「들썩들썩채소학교」(2011)를비롯한여섯권의동화책을간행했다.동악어문학회회장,문학과환경학회회장을역임했으며현재장애와문학학회회장,사단법인미당기념회사무총장,동국대학교만해연구소소장을맡고있다.

목차

프롤로그20
1장메타버스의도서관입구에서25
2장석유먹은듯······석유먹은······가쁜숨결이야60
3장청산이그무릎아래지란을기르듯105
4장벼락과해일만이길일지라도140
5장초록재와다홍재로내려앉아버렸습니다171
6장모조리돛이나되어또한번떠가자쿠나190
에필로그220

저자후기236
부록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