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 유현목 감독

천의 얼굴, 유현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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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위적 현대미학을 이 땅에 실현한 한국영화 미학의 개척자”
유현목은 천의 얼굴을 지닌 사나이였다. 영화를 하였으나 영화 밖의 세계와 교유했고, 마침내 세상을 얻었다. 스스로 굴복보다는 저항을, 안일보다는 고뇌를 선택했던 영화감독 유현목. 그래서 우리는 “유현목은 영화다”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정치가는 제도로 세상을 변화시키지만 영화 예술은 사람을 움직여 세상을 변화시킨다.”

유현목(1925. 07. ~ 2009 .06.)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성장하던 중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월남하였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해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던 1947년부터, 이규환 감독의 조감독으로 일하며 영화수업을 마치고 1956년 영화 ‘교차로’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한국영화사 최고 걸작 중 한 편으로 거론되는 리얼리즘 영화 ‘오발탄’을 비롯해 ‘잃어버린 청춘’ ‘인생차압’ ‘구름은 흘러가도’ 등을 통해 비참한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사실주의적으로 표현하며 독보적 능력을 보였으나, 그로인해 권력의 탄압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 ‘김약국의 딸들’ ‘
잉여인간’ ‘순교자’ ‘카인의 후예’ ‘장마’ ‘사람의 아들’ 등을 통해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실향민이자 이산가족으로서 절실하게 느꼈던 이념 갈등에 대한 묘사를 보여주었고, 기법적 측면에서는 순수 사실주의보다는 다양한 기법을 실험하여 ‘모더니스트’, ‘표현주의자’라는 평을 들었다.
약 50여 편의 영화를 남긴 유현목은 진지한 주제 선택과 사회 비판을 위한 도구로서의 영화관, 그리고 세련된 연출 솜씨로 인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

정재형

1960년대전출생,휘문고등학교1학년때문예반에서활동하며설문조사차유현목감독을처음뵙는인연이있었다.학창시절동국대국문과출신으로국어선생님이었던시인황명과정의홍(문예반교사)두분에게서많은영향을받았다.
동국대연극영화학과에서영화를전공하고,대학원을다니며〈월간스크린〉의취재기자로4년간활동했다.이후미국유학을떠나뉴욕대학원(NYU)에서수학후,뉴욕시립대학원(CUNY)에서영화학석사,귀국하여중앙대첨단영상대학원에서영화학박사를취득했다.1991년동국대연극영화학과교수로부임,현대동국대명예교수로있다.

한국영상문화학회회장,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회장,모드니예술연구소소장,한국영화학회회장,한국영화평온가협회회장,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회장,한국영화연구소소장등을두루역임하면서영화평론·이론활동을하였다.또한EBS시네마천국사회광주국제영화제수석프로그래머,오프앤프리확장영화예술제조직위원장,예술의전당예술영화강좌,광주독립영화관실험영화입문강좌진행등을통해영화계및영화대중활동을꾸준히하였다.

이데일리,경기일보,조선일보,한겨레,주간조선,교수신문등영화평과칼럼을꾸준히연재했고,저서로는『영화이해의길잡이』,『정재형교수의영화강의』,『MT영화학』,『유현목』,『북한영화에대해알고싶은다섯가지』,『N세대영상론』,『차학경예술론』,『영화영상스토리텔링100』(번역)등다수가있다.

목차

프롤로그18
1장아버지와어머니집안의내력23
2장어린시절(1925~1938)53
3장휘문중학시절(1939~1944)59
4장동국대입학과영화계입문(1945~1954)71
5장영화감독의삶(1955~1995)93
6장박근자여사와의삶(1958~2009)171
7장동국대ㅔ학교교수로서의삶(1976~1990)193
에필로그198
부록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