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선을 접목한 사학자 황의돈

역사와 선을 접목한 사학자 황의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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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통적 유학 가문에서 태어나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우며 10세 무렵에는 『사기』, 『한서』 등 수십 권을 통독할 정도로 한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았다. 1907년 근대식 학교인 군산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1년간 수료하고, 1909년 북간도 중영촌 명동학교, 1911년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대성학교 등에서 국사를 가르치며 역사 교육을 통한 애국사상 고취에 힘썼다.

또 1916년 YMCA 강당에서 국사 강연을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재직하고 있던 휘문의숙에서 파면됐으며, 1920년 이후 약 20여 년간 보성고등보통학교에서 국사와 한문을 강의하는 등 국권상실 시대에 청년들에게 국사를 가르치며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을 일깨우기 위해 앞장섰다. 이후 국사 교육이 금지되자 1938년 조선일보사 기자를 지내기도 했다.

한편 여러 사찰의 고승들을 숭앙하고 불교에 귀의하였다. 오대산에 입산하여 방한암 선사에게, 그리고 부산 범어사에서 하동산 선사에게 사사하는 등 참선 수행 생활을 하였다. 1951년 동국대 교수로 취임한 이후 1961년 퇴임까지 재직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였다. 역사는 최선의 행복을 위한 생활개선의 기록이다. 특히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영향을 받아 무한의 생명관을 실현하자고 주장하는 등 역 사와 선을 접목한 역사교육자이자 사학자였다.
저자

황인규

출간작으로『역사와선을접목한사학자황의돈』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16

1장황윤길과황즙이경인통신사로일본을다녀오다21
2장황즙과황정직이서천에정착하다26
3장서천에서태어나보령에서한학을배우다32
4장만주명동학교,평양대성학교에서가르치다38
5장우리나라최초의근대역사교과서『대동청사』를저술하다46
6장휘문학교에서역사를가르치고보령에서청년운동을하다53
7장보성학교,중동학교에서역사를가르치다60
8장우리나라최초로저작권소송을제기하다70
9장『신편조선역사』와『중등조선역사』를편찬하다78
10장중등학교교사로서초기문화사학을개척하다84
11장일제강점기조선불교발전을위해노력하다94
12장언론계향토문화조사사업에참여하여문화유산을정립하다103
13장장서가,판본학자로서고서를모으고연구하다115
14장오대산에입산하여방한암선사아래서선을수행하다125
15장미군정기문교부편수사업에참여하여국사교육의틀을잡다131
16장충무공이순신영정과서울시새가로명을제정하다138
17장이범석의족청임원과김구의건국실천양성소강사를하다144
18장부산범어사금어선원하동산선사를찾아선을수행하다151
19장애국가작사자설과안창호망명자금설을논쟁하다159
20장동국대사학과에서한국역사학을가르치다169
21장조계종불교정화와전국신도회를주도하다180
22장해원거사,1만8천여시간참선생활을하다188
23장역사학계의큰별해원황의돈선생가시다199
24장역사와선을접목한사학자,해원거사황의돈208

닫는말215
부록221
에필로그264

출판사 서평

“역사와불교의선을접목한
근대역사학의개척자”

황의돈은국권상실의시대였던일제강점기,
청년들에게국사를가르치며역사교육을통한민족의식고취와
독립사상을일깨워준역사교육학자였다.
그리고대부분의생애를역사서와교과서저술에힘쓰며
일제에저항한지식인이자역사와선(禪)의접목을시도한문화사학자였다.

“1920년대『신편조선역사』와『중등조선역사』등을저술하고
한국사를중심으로자주적역사를서술하며‘사학계의태두’라불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