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은

내 사랑은

$12.00
Type: 현대시
SKU: 9791191685015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이 책은 재미교포 난석 석정희 시인의 제5시집이다.

인타임 시선집으로 나온 《나의 사랑은》은 제1부 ‘우리에겐 꿈이 있다’ 와 제2부 ‘시월의 기도’, 제3부 ‘한 두름 조기에서’, 제4부 ‘내 사랑은’ 그리고 제5부 ‘어울리고 아울러서’ 등 총 5부에 95편의 수려한 시편을 담았다. 제1, 2부는 기도문 성격의 시를 묶었고, 제3부는 고국과 고향을 그리는 향수를 담은 시편들, 제4부는 관념적인 시적 표현의 시편들을, 제5부는 생활인의 삶을 그린 시편들을 모았다.

시인 석정희의 삶은 병든 남편을 위해 온갖 병수발을 다하는 헌신이고 딸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근간을 이룬다. 하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그녀의 신앙심이 동포사회에 보내는 봉사로도 큰일을 해내는 시인이기도 하다는 것을 시집을 통해 알 수 있다.

시를 읽는 독자 누구나가 공감 가는 시제의 선택도 탁월하거니와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사랑의 실천으로 엮어진 글에서 그녀의 시가 왜 위대한지를 대신한다. 필자가 아는 석정희 시인의 시는 쉽고 편안하며 문장 연결이 매끄럽고 깔끔하다. 그래서 그녀의 시를 두고 한국 현대시 문학사에 남을 명시의 반열에 가까운 대단한 시라 평하는지도 모른다.

시인을 두고 우리는 ‘삶의 순간을 적절히 포착하여 시적 대상으로 묘사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 이라고 규정하는 이유를 석정희 시인의 시를 통해서 다시 이해할 수 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이 때 묻지 않은 소녀 감성 그대로이다.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 떨려 잠 못 이룰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시의 대상을 관조하는 시상이 남다르고 탁월하다.

시는 사물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더 오래 바라보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일이다. 시인 석정희를 두고 ‘관념의 세계에서 서정을 끌어오는 감각과 재능이 탁월하다’고 하는 까닭을 이 시집은 명징하게 알려준다.
저자

석정희

미국LA에거주하는재미교포시인이다.
ㆍSkokieCreativeWriterAssociation영시등단
ㆍ『창조문학』시등단,미주시문학백일장장원
ㆍ2000년《AlongsideofthePassingTime》(영시집5인공저)
ㆍ2001년《SoundBehindMurmuringWater》(영시집4인공저)
ㆍ2008년제1시집《문앞에서InFrontofTheDoor》(한영시집)
ㆍ2010년제2시집《나그리고너》,가곡집《사랑나그네》
ㆍ2011년제3시집《강TheRiver》(영문시집)
ㆍ2014년제4시집《엄마되어엄마에게》
ㆍ016년시선집《아버지집은따뜻했네》

대한민국문학대상수상,한국농촌문학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본상,독도문화제문학대상,
윤동주별문학상,유관순문학대상,탐미문학본상,에피포도본상,
한강문학상,대시협시인마을문학상,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한글문학대상,무궁화문학대상,
옹달샘문학대상,제18회대한민국통일예술제문학대상외
재미시협부회장·편집국장,미주문협편집국장역임
현한국문인협회,국제펜한국본부회원,
한국신춘문예협회중앙회이사,미국LA본부장,
옹달샘문학부회장,계간『한국신춘문예』심사위원,
대한민국장인

목차

시인의말
제1부-우리에겐꿈이있다(16)
주님의길가르치소서우리에겐꿈이있다
-MartinLuterKingDay에부쳐-
얼음땅,거친들에씨앗뿌려-선교사님들을기려-
은혜날로채우소서
눈물이꽃씨되는밤
다시오신예수님
죽음앞에서
새보습갈아끼워-너희묵은땅을갈고가시덤불에파종하지말라(렘4:3)-
주여이런상처에
당신앞에서는
또한새날이와도
나의주님
부활하신주님
사랑의말씀은
마른땅에우수내려-감사절에-
하나의유성으로떠

제2부-시월의기도(19)
더늦지않게
다른한쪽장점되어빛밝은길
시월의기도
이런동거同居
석은옥님팔순을축하하며
기다리는성탄
바다
유월의은혜
왜선악과를땄을까
새하늘새땅열리는아침
책상위의성탄트리
사랑으로피어나게
물길속에서건지는사랑
이름없는별
초원의거목
행복론
한겨울에
그알수없다는것

제3부-한두름조기에서(19)

엘에이LA까마귀
사막의겨울비
오월단상
달빛의노래
한두름조기에서
한글날에
고유남열일병을그리며
꿈길밖고향길
-코로나를생각하며-
그런수치다시없게
다시가을이와서
아늑한품,어머니
-어머니날에-
산타모니카의노을
숲속골바람,아버지의주름
-아버지날에-
바다가그리우면조개를산다
구름가린하늘너머
먼거리만큼공간도크다
유월의소망
월광곡
입춘2


제4부-내사랑은(18)
내사랑은
첫눈뜨는나무를보며
상처엉긴아름다움
잠기는길에
삼키는눈물
물위에그리는그림
바다로숨어드는강
배신
폭포앞에서가을을남기고간사람
겨울은봄으로오는데
하얀꽃무지개
물방울하나
숨은꽃
세상을떠도는섬
시간감아커가는사랑
거기에가면
끝없는길이듯


제5부-어울리고아울러서(22)
이날이우리들정신적자산되게
격리병동앞에서
열아홉줄로엮은코로나
검은마스크-미세먼지-
우리는하나
목련꽃향기로곁에계시길못다그린그림
새구름바람그리고별
어울리고아울러서
외롬이몸통되어
잊혀진이유
사막에돌담을쌓은이유는
암각화의기억
어느해어느땐가
새길을내어함께가자
눈내리던날
큰나무그늘되시어
-스승의날에-
이제그만울자
촉촉한땅위의새싹
-어린이날에-
태극기버팀목된표본
-최석호의원에게-
다시그4월에
어울리고아울러서
이제그만울자

평설-석정희시인의시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