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 300수(상) (디지털 시대에 다시 읽는 중국 고전)

원곡 300수(상) (디지털 시대에 다시 읽는 중국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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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디지털 시대에 다시 읽는 중국 고전, 류인의 『원곡 300수(상)』.
저자

류인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부산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한국, 중국, 헝가리 등지에서 35년여 동안 근무하였으며 컴퓨터사업부, 중국 쑤저우법인, 의료기기사업부 지원팀장과 수원지원 센터장, 삼성전자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공인회계사이며 현재 (주)위츠의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 05

원호문(元好问)
双调·小圣乐, 骤雨打新荷(쌍조·소성악, 소나기가 새 연꽃을 때리고 제1, 2수) · 14
中吕·喜春来, 春宴(중려·희춘래, 봄 잔치 제1~4수) · 16

양과(杨果)
越调·小桃红, 采莲女(월조·소도홍, 연꽃 따는 여인 제1, 2수) · 20

상정(商挺)
双调·潘妃曲(쌍조·반비곡 제6, 8, 11, 13, 15수) · 23

유병충(刘秉忠)
南吕·干荷叶(남려·간하엽 제1~8수) · 28

왕화경(王和卿)
仙吕·醉中天, 咏大蝴蝶(선려·취중천, 커다란 나비를 노래함) · 35

백복(白朴)
仙吕·寄生草, 饮(선려·기생초, 음주) · 37
中吕·阳春曲, 知几(중려·양춘곡, 깨달음 제1~4수) · 38
越调·天净沙(월조 천정사)
春(봄) · 42
夏(여름) · 42
秋(가을) · 43
冬(겨울) · 43
双调·沉醉东风, 渔夫(쌍조·침취동풍, 어부) · 44

왕휘(王恽)
正宫·黑漆弩, 游金山寺(정궁·흑칠노, 진산사에 놀러 가다) · 47

호지휼(胡祗遹)
双调·沉醉东风(쌍조·침취동풍) · 50

노지(卢挚)
双调·寿阳曲(쌍조·수양곡)
别珠帘秀(주렴수와 헤어지며) · 52
夜忆(밤의 소회) · 53
双调·殿前欢(쌍조·전전환 제1, 2수) · 54
双调·蟾宫曲, 劝世(쌍조·섬궁곡, 인생에 권한다) · 56
双调·蟾宫曲, 丽华(쌍조·섬궁곡, 려화) · 57
双调·蟾宫曲(쌍조·섬궁곡) · 59

주렴수(珠帘秀)
双调·寿阳曲, 答卢疏斋(쌍조·수양곡, 노소재에게 답하다) · 61

요수(姚燧)
中吕·满庭芳(중려·만정방) · 63
中吕·阳春曲(중려·양춘곡) · 64
中吕·醉高歌, 感怀(중려·취고가, 감회 제1, 3, 5, 7수) · 65

진초암(陈草庵)
中吕·山坡羊, 叹世(중려·산파양, 세태를 탄식함 제16, 20, 22수) · 69

오돈주경(奥敦周卿)
双调·蟾宫曲, 咏西湖(쌍조·섬궁곡, 시후를 노래함 제1, 2수) · 73

관한경(关汉卿)
双调·大德歌(쌍조·대덕가)
春(봄) · 76
夏(여름) · 77
秋(가을) · 78
冬(겨울) · 78
双调·大德歌(쌍조·대덕가)
双渐苏卿(쌍점과 소경) · 80
李亚仙郑元和(이아선과 정원화) · 81
中吕·普天乐, 崔张十六事(중려·보천악, 최와 장의 열여섯 개 이야기)
封书退贼(편지를 써 도적을 물리치다) · 82
张生赴选(장생이 서울로 떠나다) · 83
双调·沉醉东风(쌍조·침취동풍 제1~3수) · 85
南吕·四块玉, 闲适(남려·사괴옥, 유유자적 제1~4수) · 88
双调·碧玉箫(쌍조·벽옥소 제2, 9수) · 92
仙吕·一半儿, 题情(선려·일반아, 희열 제1~4수) · 94
关大王独赴单刀会 第四折(관 대왕이 홀로 칼 한 자루 갖고 연회에 가다 제4절) · 97

유천석(庾天锡)
双调·蟾宫曲(쌍조·섬궁곡 제1, 2수) · 114
双调·雁儿落过得胜令(쌍조·안아락 다음 득승령) · 117

왕실보(王实甫)
中吕·十二月过尧民歌, 别情(중려·십이월 다음 요민가, 이별의 아픔) · 119

마치원(马致远)
南吕·金字经(남려·금자경) · 121
越调·天净沙, 秋思(월조·천정사, 가을 상념) · 122
南吕·四块玉, 叹世(남려·사괴옥, 세상 탄식 제1, 3, 4, 5수) · 123
双调·蟾宫曲, 叹世(쌍조·섬궁곡, 세상 탄식 제1, 2수) · 126
南吕·四块玉(남려·사괴옥)
临邛市(린충시) · 129
马嵬坡(마웨이포) · 131
仙吕·青哥儿(선려·청가아)
正月(정월) · 132
五月(오월) · 133
九月(구월) · 134
十二月(십이월) · 134
双调·寿阳曲(쌍조·수양곡)
远浦归帆(멀리 포구로 돌아오는 배) · 135
潇湘雨夜(샤오샹의 밤비) · 136
江天暮雪(강기슭 저녁 눈) · 137
双调·夜行船, 秋思(쌍조·야행선, 가을 소회) · 138

백분(白贲)
正宫·鹦鹉曲(정궁·앵무곡) · 143
双调·百字折桂令(쌍조·백자 절계령) · 144

선우필인(鲜于必仁)
双调·折桂令(쌍조·절계령)
芦沟晓月(루거우의 새벽달) · 147
西山晴雪(맑게 갠 날 시산의 눈) · 148

장양호(张养浩)
中吕·山坡羊(중려·산파양)
潼关怀古(퉁관 회고) · 150
骊山怀古(리산 회고) · 151
正宫·塞鸿秋(정궁·새홍추) · 153
双调·沉醉东风(쌍조·침취동풍)
隐居叹(은거 중 탄식) · 154
颜如渥丹(윤기 흐르던 붉은 얼굴) · 156
双调·折桂令(쌍조·절계령)
过金山寺(진산사를 지나며) · 157
中秋(중추) · 158

정광조(郑光祖)
双调·蟾宫曲, 梦中作(쌍조·섬궁곡, 꿈결에 쓰다) · 160
正宫·塞鸿秋(정궁·새홍추 제1, 3수) · 161

증서(曾瑞)
中吕·山坡羊, 讥时(중려·산파양, 시대를 비웃다) · 165
南吕·四块玉, 酷吏(남려·사괴옥, 악덕 관리) · 166
南吕·骂玉郎过感皇恩采茶歌(남려·마옥랑 다음 감황은과 채차가)
闺情(부녀자의 정) · 167
闺中闻杜鹃(규방에서 두견 소리를 듣다) · 169
中吕·喜春来(중려·희춘래)
相思(그리움) · 171
夫妻(부부) · 172
妓家(기생집) · 172

출판사 서평

원곡(元曲)은 민간에서 유행하던 ‘길거리 소령(街市小令)’ 또는 ‘마을 소조(村坊小调)’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원나라가 중원으로 진출하면서 다두(지금의 베이징)와 린안(지금의 항저우)을 중심으로 광활한 지역에 걸쳐 유행하였는데 생겨난 지역에 따라 북곡(北曲)과 남곡(南曲)으로 나눈다.
장르 상으로는 코믹한 표현과 대사가 특징인 잡극(杂剧)과, 대사는 없고 서정적인 가사가 주를 이루는 산곡(散曲)으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잡극은 희곡(戏曲), 산곡은 시가로 분류하기도 한다. 산곡은 몇 단(段)으로 구성되었느냐에 따라 다시 소령(小令)과 대과곡(带过曲), 투수(套数)로 구분된다.
『원곡 300수』의 선정 편찬은 1926년 임나(任讷)에 의해 처음 이루어졌고 1943년 이후 노전(卢前)과 함께 공동으로 증보 작업을 한 것이 지금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다시 읽는 중국 고전”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당시 300수』와 『송사 300수』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로 출간한 책이다. 역자는 중국에서 생활하던 중 한 스승으로부터 소개받은 옛 시와 글들을 공부 삼아 번역하다가 본격적으로 문사의 세계에 빠져들어 순수한 감성과 독자적인 관점에서 옮겨 적은 책이다. 전문학자가 아니면서 일반인의 시각으로 시(詩), 사(詞),곡(曲)을 읽고 번역까지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직접 글 속의 무대를 체험하고 역사와 풍속에도 일가견이 있는 역자의 탐구성과 학구열이 오롯이 느껴진다. 특히 이 책은 고전을 멀리하고 한문을 어려워하는 신세대 독자들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원문을 현대중국어로 적었으며, 번역문 아래 별도의 주석과 해설까지 꼼꼼히 달아 초보 독자들도 고전문학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더불어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 좋도록 상, 중, 하, 세 권으로 나눠 편찬하였다.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