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든 예술은 삶에 대한 지극한 질문에 다름 아니다. 해답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허공을 부여잡으려는 손짓처럼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서 지나가는 하루의 무심에 (시「지나가고 있다」 참조) ‘쌀쌀하고 감각 없던 눈빛’(「마지막 에 보게 될 눈빛」)을 투영(投影)하는 일인 것이다. 그 투영은 감각의 일차적 반 응이 아니라 재현(再現)을 통해 추상화된다.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불안, 공포, 두려움 그리고 고통과 후회는 생명이 다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 존재의 아픔이다.
국수연의 첫 번째 시집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는 이런 존재의 아 픔을 스스로에게 되묻는 흔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신의 곳곳에 숨어 있는 통점(痛點)을 회피하지 않고 하나씩 짚어가는 순례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 나호열 시인「해설」중
국수연의 첫 번째 시집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는 이런 존재의 아 픔을 스스로에게 되묻는 흔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신의 곳곳에 숨어 있는 통점(痛點)을 회피하지 않고 하나씩 짚어가는 순례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 나호열 시인「해설」중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국수연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