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움북스 신춘문예 작품집

2021 세움북스 신춘문예 작품집

$11.00
Description
■2021 제1회 세움북스 신춘문예 수상작 모음집!
■기독교 단편소설 6편, 수필 7편 수록 (미수상작 포함)
■기독교 문학 활성화를 위한 세움북스의 아름다운 도전!
기독교 문학은 교회의 역사 속에서 신자들의 신앙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도구였습니다. 한국교회 기독교 문학은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기독교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세움북스는 2021년 5월에 〈제1회 세움북스 신춘문예〉를 개최했습니다. 단편소설과 수필 두 부분으로 진행된 첫 해 대회 총 60여 편의 응모작들 중 우수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약한 발걸음과 결과물이지만 이 책이 한국 기독교 문학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임이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아름다운 기독교 문학의 시대를 꿈꿔 봅니다.
저자

권영진

정언향교회(경기도양주)대표교역자로섬기고있다.저서로는『진정회개할곳은교회다』,『성경,오해에답하다』가있다.

목차

수필총평_송광택ㆍ6
소설총평_박찬호ㆍ10

〈단편소설〉
ㆍ우수작
광야의사람들_권영진ㆍ5
목사ver.2.0_김기범ㆍ43

ㆍ가작
인간,영적인존재_김영웅ㆍ69
이야기요나_김지만ㆍ97

ㆍ미수상작
절대반지_김동기ㆍ121
46년3일_조요한ㆍ147

〈수필〉
ㆍ우수작
서시_김일환ㆍ174
곁사람_박희찬ㆍ183

ㆍ가작
뭔지,먼지_정진호ㆍ192
체인점이아닌본점_김수민ㆍ202

ㆍ미수상작
몸은편했지만,마음은불편했다_박명수ㆍ212
나의고향,그교회이야기_이혜정ㆍ220
하나님이계시다면세상이왜이런가요?_최현락ㆍ230

출판사 서평

수필총평

심사위원송광택목사(출판평론가,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대표)

수필은어느문학형식보다친숙하고친밀하며자연스럽게읽히는것이특징이다.소설이나시그리고희곡이인물이나이미지그리고행동을통해그주제를간접적으로제시한다면,수필은직접적으로제시한다.작가가독자를앞에놓고조곤조곤이야기하듯내용을말해준다.또한수필은특별한형식이없이자유롭다.이것은정해진규범이없다는의미이기도하다.그렇다고해서구성(짜임새)을무시해서는안된다.형식을따르지않음데도질서가있고어그러지지않은정갈함을갖고있어야한다.글을쓰는방식에있어서도서사,묘사,설명,묘사가모두쓰일수있다.
수필은제재가다양하고광범위하여인생이나자연등세상의무엇이나다소재가될수있는문학이다.뿐만아니라수필은개성적이며자기고백적인글이다.글쓴이의심정,개성,취미,지식과이상,인생관등이생생하고적나라하게드러나기때문이다.글의서술은일인칭의경험을토대로자기생활을그려내는글이다.더나아가수필은심미적이며철학적인글이다.작가의심미적안목과철학적사색의깊이가드러나는글이기때문이다.

40여편의응모작품을살펴보면서,세가지기준으로평가하였다.첫째,내용의진솔함과공감력이다.둘째,구성의일관성이다.셋째,표현의우수성이다.일부작품은원고분량의기준등기본적요건에부적합하여심사에서제외되었다.심사자는심사대상이된35편의작품을필자의프로필을삭제한상태에서공정하게평가하고자노력했다.수필은누구나쓸수있는비전문적인글이다.그러나사물에대한깊은통찰력과개성이드러나는글이기도하다.서정적수필의경우감성적,주관적성격을지니며주제보다사색이주가되는글이다.
응모원고중다수가개인의성장과정에서경험한일,신앙의세계로입문하게된과정,목회자나사모가한사람의신앙인으로서겪는갈등과고민그리고결단또는소망을담고있다.잔잔한울림을주는글들도있었고미소짓게하는일화를접하기도했다.‘수필가’로서의가능성이엿보이는자질을발견하기도해서심사자로서보람을느꼈다.
그러나응모원고에서보이는부족한점을몇가지언급하고자한다.첫째,글쓰기의기본을갖추지못한글들이있었다.예를들면문단(단락)나누기를하지않은글이다.둘째,개인적인간증을들려주지만수필로서의문학성이떨어지는글들도여럿있었다.셋째,생각(사고)의깊이나공감형성에서부족한글들도있었다.

수필심사결과,대상없이우수상한작품과가작두작품을선정하였다.우수상수상작품인「서시」는오랜기간의수련을거치며글을쓴내공이드러나는수작이다.‘신정론’이라는다소무거운신학용어가등장하고‘포월자’처럼각주가필요한학술용어도사용하지만,일정한품격을유지하면서,복음과섭리그리고은혜에대해다시묵상하도록이끈다.
가작「뭔지,먼지」는호기심을일으키는독특한제목을단‘현장목회자’의글이다.개척10년차의목회자가코로나19의상황가운데‘공사현장’의먼지를마시며,어둠속빛을보는희망을이야기한다.
가작「곁사람」도개척5년차목회자의글이다.또한3년차자비량목회자로서카페교회를섬기는일상을소개하면서,그리스도의향기와편지가되고싶은소박한꿈을전한다.
이번수필심사에서비록대상을내지못해아쉽지만,좋은글을쓸수있는달란트를가진분들이많이숨어있다는확신을갖게되었다.우수상과가작에선발된작품을쓰신분들에게축하의박수를보낸다.


소설총평

심사위원박찬호(소설가)

일반잡지나신문등의연례행사도아니고,한출판사에서공모전을여는것은대단히의미있는일이다.응모자들자기만의솜씨로한자한자메워응모한작품들을읽으면서다소부족함도느꼈지만,다른한편으로는위로를받을수있었다.그것은작품한편한편이꺼지지않고살아있는한국기독교문학의불씨라고보았기때문이다.그때문에응모원고를소중하게다루면서애정을가지고읽어나갔다.그리고대상작이나오기를애타게기다렸다.그러나다른신문이나잡지에서심사할때도느끼는일이지만,이야기로서는무흠한데그것이흠인경우가있었다.소설은‘이야기’이상이어야하기때문이다.
그리고또한가지,문학적가능성은확인되나맞춤법과문장구성의기초가제대로되어있지않은작품은참으로곤란했다.문학이언어를매개로한예술이라면맞춤법,문장구성,원고분량등기초부터하는것이첫번째순서일것이다.

20여편의응모작중일차로네편의작품을최종심에올렸다.「광야의사람들」은성경속에서바람직한기독교공동체의모습은어떤모습일까를소설로형상화했다.많은연구의흔적이작품곳곳에나타났지만특별함이조금부족했다.「목사ver.2.0」은AI목사와교회이야기를소재로한미래교회이야기다.소설로서,구성은다소부족했지만실험적이고참신했다.미래의가능성을보고이들두작품을대상작없는우수작으로선정한다.

가작으로선정된「인간,영적인존재」는아프리카오지의한부족을통해인간의영적기원을찾아가는과정을그리고있다.조금만더노력하면새로운기독교소설의영역을개척할것이란생각이드는작품이다.「이야기요나」는기독교소설의전형을보여준다.그러나새롭지않은것이흠이다.

일단최종심에오른작품은일정수준에올랐다고해야하겠지만,또다른한편으로는그껍질을깨뜨리지못하는한계를스스로갖고있다.각자의자리에서더욱더분발하여제2회세움북스신춘문예에서는대상작을만나볼수있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