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림책으로 펼쳐낸 회복적 생활교육, 그 생생한 모습을 담다!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존중과 배려가 숨쉬는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존중과 배려가 숨쉬는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이 책은 저자가 1년 동안 학급에서 아이들과 함께 24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담은 책이다. 새 학년 새 학기, 선생님과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날, 서로가 어떻게 자신을 소개하고 관계 맺어나갈까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다지고, 그림책 읽기와 이를 연계한 활동으로 공동체성을 쌓아올리는 모습,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단계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모든 과정은 그림책 읽기의 감동과 여운을 그대로 연장하여 여기에서 얻은 느낌과 생각, 배움과 성장을 서클로 나누고, 결과물로 표현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잘못한 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아는 것이 삶으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얻은 깨달음이 일상의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한 일련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있다. 이로써 가해자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에 주목했던 그동안의 응보적 정의가, 공동체 스스로 사전에 문제를 예방하고, 혹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학생들이 어떻게 자발적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여 해결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가는 길이 더디기는 할지언정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으로 펼치는 회복적생활교육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