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진심 : 명화 속에 표현된 화가들의 진심을 읽고 내 삶을 스스로 위로하기

그림의 진심 : 명화 속에 표현된 화가들의 진심을 읽고 내 삶을 스스로 위로하기

$21.10
Description
그림을 그림답게 감상할 수 있는 화가들의 진심 읽기
불안과 고독 사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그림의 진심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반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르네상스부터 입체파, 야수파까지 서양미술 명작을 단 한 권에서 모두 만나다!!

그림은 빙하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오래된 예술 형식 중의 하나다. 그림을 그리는 목적은 수세기에 걸쳐 계속 변해왔다. 아마도 초기의 그림들은 대부분 신을 찬양하거나 고인을 기리는 등 기능적인 목적으로 출발했겠지만, 결국은 화가들이 창조적 재능이나 자기표현을 위한 예술의 영역으로 발전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우리는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같은 화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화가들이 남긴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로서의 관람(觀覽)이 아니라 그림 속 화가의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독자를 초대한다. 자신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심미안으로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화가의 진심과 만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그 길의 여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고.

저자

김태현

EBS다큐프라임<선생님이달라졌어요>‘수업코칭전문가’로활약,이를계기로<좋은교사수업코칭연구소>를만들어,선생님들의수업을돕는사역을10년이상해왔다.그안에서교사들의무너진자존감을회복하기위해서는예술감성이중요하다는것을깨닫고,교사감성커뮤니티<소소한책방>을만들어시,명화,글쓰기로선생님들의마음을위로하는작업을시작했다.이를바탕으로『교사,수업에서나를만나다』,『교사의시선』등을출간했으며,교육분야에서는이례적으로15만부이상이판매되면서최장기베스트셀러작가이자교육계의멘토로자리매김했다.교육분야의전문성을바탕으로시와그림을소개하면서,현대인들이보통의하루를예술적감성과창조적영감으로잘버텨가게하는꿈을펼치려한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그림이건네는위로
01그림으로나를읽다
02지금으로도충분해
03실패도의미가있더라
04우리는모두외롭다

제2장그림에게다가서다
01느낌대로보기
02질문하며보기
03스토리로보기
04비교하며보기

제3장그림을만나다
01중세말_감정에눈을뜨다
02르네상스_인간의눈으로그리다
03귀족의바로크_더화려하게,더웅장하게
04시민의바로크_더소박하게,더고요하게

제4장그림이말을걸다
01신고전주의_아름다움을규범으로
02낭만주의_규범을너머느낌대로
03인상주의_규범을깨뜨리는빛
04입체파,야수파_형태와색을해방하다

제5장그림으로나답게살기
01그림이나에게던지는질문
02내단어찾기,화가들의자화상
03내메시지찾기,화가들의주제의식
04내길찾기,화가들의마지막그림

에필로그
명화색인

출판사 서평

“중요한것은예술을이해하는것이아니라사랑하는것!”
Aboveall,itisamatteroflovingart,notunderstandingit.

기나긴터널같은코로나19가잦아들면서그야말로좋은전시들이선물꾸러미처럼우리앞에놓였다.그림을보러가는길이즐겁지만,그안에서지나친부담을느끼는이들도많다.그림을즐기는것보다,그림을알아야한다는강박이그귀한시간을잠식하는것이다.우리가무엇을보든,어떤생각을하든그림을즐기는행위는그자체로우리에게즐거움을준다.사실그림을보는방법에는무엇이정답이라고할수없다.‘관람’이라는단어의사전적의미는연극,영화,운동경기,미술품따위를구경한다고되어있다.단순한구경으로치부하기에그림은너무많은것을담고있다.그래서나온단어가‘감상’이아닌가싶다.‘마음속에서일어나는느낌이나생각’을의미하는이단어는관람후의다음단계까지포함한다.관람으로받아들이는것이나쁘다는게아니라,그림이내게위로가될수있도록좀더오래들여다보자는이야기이다.

불안과고독사이흔들리는나를잡아준그림의진심

일상에서벗어나오직나자신과온전히시간을보내는것조차낯설고어려운것투성이로느껴지는날이있다.내가원하는삶은영원히발견되지못한채,누구도찾지못하는곳이될까봐두려운날도있다.그럴때면,좋아하는그림을앞에두고하염없이바라본다.고요한침묵이흐르는공간에서조곤조곤내게말을거는그림을만난다.그림의진심앞에서나는나를발견하고,진짜내가되는법을배우며그림속에숨겨진인물과진심을나눈다.그렇게화가의진심을읽어낸순간,그림은내삶의위로가된다.

모두를위한그림,나를위한그림

관광과여행,비슷한말같지만,다른말로느껴진다.관람과감상도그렇다.그림으로부터위로를받을수있는그날을위해열심히그림을보고,느끼는것.진심을담아그림을,화가를생각하는것이진정한감상이다.미술사니예술사조니하는주변의것에신경쓰는것보다그저온마음을다해그림을들여다볼것을권한다.그렇게그림과내삶의연결고리찾을수있는감상(感想)으로이어질수있게여러화가의진심을들여다보기위해나의진심을먼저드러낸다.결국이책에담고있는작가의진심은소소한‘우리삶’의위대함을깨닫는작업이다.그위대함은어느시구에서처럼내능력의탁월함에서오는것이아니라,내삶에빛과어둠이,기쁨과고통이함께있음을인정하는‘작은’발걸음에서나온다는것만잊지말자.그위대함을화가들은진심으로담았다.누군가와비교하면한없이작고누추한삶이지만,오늘하루를살아냈기에그자체로우리삶은빛난다.그림속에표현된이작은빛을같이감상하면서오늘도소소하지만유일하게살아갈당신을힘차게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