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18.80
Description
삼성, LG, 현대, SK 등에서 강의한
서울대 심리학 전공 관계 전문가의
‘내 마음’부터 챙기는 똑똑한 인간관계 수업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삼성, LG, 현대, SK 등의 대기업에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한 코칭을 열성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신기한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고 한다. 바로, “삶에서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타인의 마음’은 궁금해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의 마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인간관계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을 때, 타인을 원망하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쏟는다. ‘왜 그 사람은 나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왜 그 사람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나를 배려하지 않는 타인을 미워하는 일에 시간과 감정을 소모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우리에게 단호하게 말한다. 타인을 미워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엔 당신의 인생이 너무나도 소중하다고. 당신의 귀한 삶은 타인을 향한 미움이 아닌 ‘자신을 향한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고.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그가 개과천선하기를 하늘에 빌 필요도 없고, 변하지 않는 그를 원망할 필요도 없으며, 내 취향과 성격을 그 사람에게 맞춰 억지로 바꿀 필요도 없다. 그저 내 자신에 대해 공부하면 된다. 나를 공부한다는 건 ‘내가 관계에서 특히 예민하게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을 편하게 느끼는지’ 등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먼저 세워 보는 일이다. ‘나에게 편한 관계’를 먼저 이해해야 그것을 상대에게 요구할 수도 있고, 나와 맞지 않는 상대를 솎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남을 미워하는 데 사용했던 에너지를 이제는 나를 사랑하는 일로 전환해 보자. 더욱 긍정적인 에너지로 나만의 ‘맞춤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윤서진

저자:윤서진
어릴적부터사람에대한호기심이가득해서울대학교에서심리학을전공했고,현재는코치로서타인의변화와성장을돕는일을업으로삼고있다.2022년당시국내최연소로국제코칭연맹(ICF:InternationalCoachingFederation)의마스터코치(MCC,MasterCertifiedCoach)자격을취득했으며,미국갤럽인증강점코치자격도취득했다.
현재는코칭경영원의파트너코치이자실장으로국내외기업의코칭프로그램기획및운영을총괄하고있다.삼성전자,삼성생명,현대자동차,SK아카데미,현대백화점그룹,LG화학,하이브,라인플러스,서울대학교,스타벅스코리아등에서소통,관계,리더십,자기계발을주제로3,000시간이상의코칭과강의를진행했다.
유튜브채널<코칭룸>,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코치서진의멘탈과외>에서심리콘텐츠를제작하며다양한세대와의소통에도활발히힘쓰고있다.더불어자신의마음이,타인의마음이어려운사람이라면누구나심리학에쉽게접근할수있기를바라며도서를집필하고있고,저서로는《그럼에도,당신과잘지내고싶어요》가있다.
이책에는더사랑받고,덜미움받으려다미처스스로를챙기지못했던사람들을위한다정하면서도명쾌한조언을담았다.이책을읽는독자가이제는그의소중한마음을미움이아닌사랑으로채울수있기를,진심을다해바란다.

목차


머리말-내가나를사랑해야남도나를사랑해준다

1장만남은인연이고관계는노력이다
혼자잘해주고혼자상처받지마라
기댈줄아는사람이더강하다
내향인의인간관계vs외향인의인간관계
움직이지않으면아무것도달라지지않는다
잘싸우는관계가오래간다
한쪽만문제인관계는없다
신뢰는시간을먹고자란다
모든것이완벽한순간은없다

2장좋은사람되려다쉬운사람되지마라
모두를만족시키려애쓰지마라
당당하게느끼고단호하게표현하라
‘그사람’만만나면유독피곤한이유
나만애쓰는관계는이제그만둔다
남이던진쓰레기를주머니에담지마라
무례하다는건마음이불안하다는증거다
가까운사이일수록선을지켜라

3장참는다고나아지는관계는없다
오래만났다고평생인연인것은아니다
관계에도휴지기가필요하다
거절은그저하나의의견일뿐이다
희생은포기가아니라선택이다
좋은관계는헷갈리게하지않는다
숨겨둔분노는결국모습을드러낸다
함께있어도외로움을느끼는이유

4장너를미워할시간에나를사랑하기로했다
이유없이싫은사람은없다
남을미워하기전에나를먼저사랑하라
내인생의고삐를남에게넘겨주지마라
매번똑같은문제로싸우게되는이유
혼자서도괜찮을때좋은관계가찾아온다
어떤짜증은내마음이만든다
타인의언어로나를정의하지마라
내가틀릴수도있다,그것도자주

5장상처없이익어가는사람은없다
생각의꼬리를잘라야오늘을살수있다
나의경쟁자는오로지나뿐이다
사람은이별을통해자란다
끝이보인다면지금최선을다하라
죄책감을현명하게다루는사람이성장한다
잘살아라그것이최고의복수다
나에게가장친절한사람이되어야한다

출판사 서평

주어를‘나’로바꾸면인간관계가쉬워진다

누군가를미워하게되었던과정을떠올려보자.처음에는그와잘지내보려했지만,사소한말투나행동하나가마음에응어리로남는다.‘그럴수도있지’라고생각하며다시잘지내보려했건만,똑같은행동을반복하는그를보며실망하고,마음에들지않는점이하나둘늘어간다.이윽고그의일거수일투족이거슬리기시작하고,상대의모든말과행동이아니꼽게보인다.심하면‘나를일부러괴롭히려는것인가?’라는의심까지피어오르기도한다.

저자는이러한‘미움의연쇄과정’에과감히빨간줄을긋고,다시처음으로돌아가보기를권한다.그리고새로운질문을던져보라고제안한다.‘왜그사람은나의기분을해치는행동을했을까?’라는질문대신,‘왜나는그사람의행동에기분이상했을까?’라고,질문의주어를‘나’로바꿔보라는것이다.

저자는말한다.인간관계에서‘을’이되지않기위해서는인간관계에대한‘나만의기준’을세우고,그것을상대에게직접알려주어야한다고말이다.물론여기서‘나만의기준’이라는‘나만을위한이기적인기준’이아니라상대에게침해당하고싶지않은‘최소한의경계선’이다.이렇게나부터‘나의예민하고취약한부분’을먼저이해하고,상대에게그부분을알려준다면인간관계에서비롯되는불필요한갈등과마찰을상당부분없앨수있다.내마음을공부하고,그공부한내용을상대에게알려주었을뿐인데막혀있던인간관계가술술풀리게되는놀라운일이일어나는것이다.나부터나를사랑해야,남들도나를알아주고배려해준다는저자의마법같은처방을삶에적용해보자.당신을둘러싼인간관계의스트레스농도가서서히옅어지기시작할것이다.

내가나를사랑해야좋은사람이찾아온다

방송인신동엽씨는개인유튜브채널에서‘좋은사람의기준’에대해이렇게말한적이있다.
“사람들은좋은인연을만나고싶을때이런질문을해요.‘어떤사람을만나야행복할까요?’’어떤사람이좋은사람인가요?’그런데저는이질문들이모두잘못됐다고생각합니다.왜냐하면좋은관계에서중요한건‘남’을아는것이아니라‘나’를아는것이거든요.좋은관계를맺고싶다면내가어떤사람인지를먼저알아야해요.”

우리는‘보편적으로좋은사람’이있으리라는믿음에빠져,타인에게좋은사람의기준에관한조언을구하고,그런사람을찾아헤매곤한다.하지만신동엽씨의말처럼,‘좋은사람’대한보편타당한기준이라는것은없다.타인에게좋은사람이내게도좋은사람이라는법은없는것이다.누군가에게는첫만남에서부터친근하게다가오는사람이좋은사람일수도있고,누군가에게는적정한거리를두고서서히다가오는사람이좋은사람일수있다.

나의체형을잘알아야몸에딱맞는옷을살수있듯,나의취향,성격,거리감을이해해야나와잘맞는사람을고를눈도생긴다.좋은사람을만나고싶다면,이책을통해먼저‘나의마음체형’부터공부해보자.내마음의생김새와그마음이원하는지향점을미리파악해두어야나와맞지않는사람에게는쉽게휘둘리지않을수있고,나와맞는사람에게는더용기있게다가갈수있게될것이다.

사람과사람사이에도가지치기가필요하다

좋은인간관계를유지하기위한최종단계는‘노력해도안되는사람과는과감히거리를두는것’이다.우리는다음과같은삶의진리를인정해야한다.“세상에는나와맞지않는사람도있고,때로는나에게해로운사람도있다”는사실을말이다.어린시절부터수십년사귄친구도시간이흐르면결이달라져사이가소원해지기도하는데,인생에서맞닥뜨리는수많은인연중에평생을함께할수있는인연이과연얼마나되겠는가?그래서이책의저자는좋은인연이란오랜시간함께한인연이아니라지금의나에게편안함과행복감을느끼게해주는인연이라고말한다.

나무의가지치기를하듯,우리에게도내인생의균형을무너뜨리는‘무례한사람들’이라는가지를일부러쳐낼결단이필요하다.두툼한가지를잘라내는순간에는물론통증을느낄것이고,당분간상처도남을것이다.하지만시간이지나상처가어느정도아물고나면깨닫게된다.그때의결단으로인해모든가지에영양분을고루전달할수있었고,그래서더욱넓고푸른나무로성장할수있었다는사실을말이다.
아직누군가와거리를두거나관계를끊어내는일이어렵다면,저자가이책에담은‘거리두기’의기술을참고해보자.나를괴롭게하던그사람을시나브로내인생에서지워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