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질문으로자란다!
나무와자연,인간의삶에대한천진한물음을통해아이의정서와사고를키우는책
어디든나무가있는곳이라면가능한‘내집앞자연생태교육’동화
척박한도시환경에서가장쉽게접할수있는자연물은단연'나무'일것이다.집안화분에서도,집밖으로한발짝만나가면있는화단에서도나무는자리를지키고있다.이같은일상의자연존재속에서큰의미를찾고감성을느끼는것은또하나의생태교육이다.≪나무를만날때≫는나무와다른나무,크고작은동식물들과자연생태,나무와인간의삶등나무를중심으로한생명의상호작용을알려주는책이다.이를위해책속화자는부드러운어조로아이의눈높이에서질문들을던진다.
나무를생명으로써인지하게하는물음("움직이고숨쉬고춤추는하나의생명체가여기있는데,보이니?")부터존재의개별성과고유성을깨닫게하는질문들("이나무는다른나무들과같을까?"),나무를둘러싼자연생태에대한궁금증("나무에도가족이있다는거알아?”),우리삶과의연결성에대한호기심("얼마나많은아이들이나무그늘아래서뛰어놀았을까?)등등,다양한물음에대한답을찾아가다보면아이의마음그릇은생명과삶에관한배려와존중으로가득채워질것이다.조화와공생,그리고자연생태에관한사고력과이해력이한뼘더커지는것은물론이다.
<역자의말>
글을읽으며
나무라는숨쉬는생명체와만나고
그림을읽으며
세상의작고고유한존재들에시선을두게되는그림책
매일스치던나무가문득신비롭게보인적있나요?볕을향해뻗은나뭇가지의몸짓에서애틋함을느낀다든가,600년된회화나무껍질에손바닥을대고서세월이라는감각을떠올린다든가했던적말이죠.
나무도이따금외로울까요?이나무는수백년동안여기서무엇을보았을까요?산책하다문득걸음을멈추고이런생각을하는당신이라면그림책<나무를만날때>를펼쳐보세요.나무에관한한편의아름다운서정시가여기있습니다.
초록의경이로운우주가바로당신곁에있어요.바야흐로산책하기참좋은계절이네요.
이현아(교사,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대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