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먹는 이야기’ 좋아한다면 매료될 수밖에 없는 음식고고학
지금까지 누구도 규정한 적 없는 ‘음식고고학’이라는 주제를 과감하고 재미있게 풀어 쓴 미식 혹은 탐식의 책. 지은이가 이야기를 시작하는 도시 로마는 곳곳에 고대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100년 넘는 시간 동안 로마 시내에서 영업 중인 레스토랑 ‘라 카르보나라’가 있다. 이 책은 지은이 안드레아스 비에스타드가 ‘라 카르보나라’에 앉아 식사하는 동안 만나게 되는 음식으로 들여다본 인류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다. 이야기의 주제는 서양식 요리 코스인 빵을 시작으로 애피타이저, 파스타, 메인 디시, 디저트 순서를 따라간다. 사이사이 맛의 핵심인 오일, 소금, 후추 그리고 식사의 감초인 와인도 이야기의 매개로 등장한다.
지은이는 각 주제마다 자기 앞에 놓은 요리나 풍미에 관해 가볍게 말을 걸어온다. 그러다가 곧 고대, 중세, 근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인류가 보여준 맛에 대한 욕구와 그 역사 속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풍미 찬사 혹은 탐구, 식재료에 관한 숨겨진 역사 혹은 새로운 견해, 가축과 불의 시작에 관한 또다른 이야기 등을 방대한 자료와 지식을 엮어 마치 박진감 있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책은 상식이라 믿는 식문화에 의문을 갖게 하고, 매일 먹으면서도 몰랐던 식재료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음식고고학’이라는 학문 속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만든다.
지은이는 각 주제마다 자기 앞에 놓은 요리나 풍미에 관해 가볍게 말을 걸어온다. 그러다가 곧 고대, 중세, 근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인류가 보여준 맛에 대한 욕구와 그 역사 속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풍미 찬사 혹은 탐구, 식재료에 관한 숨겨진 역사 혹은 새로운 견해, 가축과 불의 시작에 관한 또다른 이야기 등을 방대한 자료와 지식을 엮어 마치 박진감 있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책은 상식이라 믿는 식문화에 의문을 갖게 하고, 매일 먹으면서도 몰랐던 식재료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음식고고학’이라는 학문 속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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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인 로마 : 고대 도시 로마에서의 한 끼, 그 속에 담긴 음식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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