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무녀 봄: 청동방울편

소녀무녀 봄: 청동방울편

$15.20
Description
K-여중생, 귀신을 때려잡다!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관계의 힘』의 저자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마지막 소년』의 작가
제71회 에미상 수상 애니메이터의 커버 일러스트
귀신 잡는 사회성 제로 여중생 무녀, 귀신 보는 고독 끝판왕 강력계 형사, 똘기 충만 왕따 또라이 아싸 탐정단. 의문투성이인 실험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소녀무녀 봄』은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관계의 힘』의 작가이자 『마지막 소년』으로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해 소설가로서 정체성을 확보한 레이먼드 조의 미스터리 오컬트 장편소설이다. 총 3부작 옴니버스 시리즈로서 이번 ‘청동방울편’이 제1부이며, 제2부 ‘청동거울편’과 제3부 ‘청동검편’까지 각각 완결된 이야기 형식으로 작품을 이어나간다. 커버 및 캐릭터 일러스트는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1 ‘굿 헌팅(Good Hunting)’으로 제71회 에미상(Emmy Award)을 받은 애니메이터 김준호 감독이 직접 그렸고 향후 작품에도 참여한다.
저자

레이먼드조

영상및문화콘텐츠저술가겸디렉터.베스트셀러『바보빅터』『관계의힘』을썼으며『마지막소년』으로2020년제4회엘릭시르미스터리대상을수상했다.실화를바탕으로삶의‘위대한진실’을파헤친『바보빅터』는연극과뮤지컬무대에올랐고청소년도서로도재출간됐다.삶을행복으로이끄는‘진정한관계’가무엇인지보여준『관계의힘』은드라마제작을앞두고있다.한국식누아르를변주해소설로완벽히구현한『마지막소년』은탁월한스토리텔링과긴박한전개로장르적쾌감이질주한다는평가를받았다.

목차

주요등장인물

제1부
예비소집일
손님
밤선생


제2부
시간의이름
눈뜬밤
옥탑방천재
골목길
뒤집힌비행
공조

제3부
타오르는일기
교내제일미녀
남은자
스타탐정
고립된자들

화려한독
제가아우를지키는자입니까?
용의자
대면
파국의장(章)
고립된자들의화해

소희의수사일지

출판사 서평

주문을가르쳐주면…
너대신한명죽여줄게

사람들은항상누군가를부러워한다.
부자,천재,미인,볼때마다친구들에게둘러싸인핵인싸….
왜나는가질수없는거지?
가끔은그들의인생을훔치고싶다.
세상에서고립된아이와어른들.
아무에게도말할수없는비밀을간직한채,
출구가보이지않는고민을안고사는존재들.
그러나사람들대부분이그렇듯,
어쩌면평범함이야말로가장이루기어려운과업일지도.
고아,왕따,한부모가정,장애등
소외된아이들의성장에관한이야기.
웃기고,무섭고,슬프고,흐뭇한
우리모두의이야기가펼쳐진다.
세상에내민서툰손을
누군가는뜨겁게잡아주리라믿으면서.

-살인사건너머에숨겨진커다란진실
무속인들사이에서‘신이내린씨’라불리는소녀무녀봄.
압도적신기를타고난봄에게매년정재계인사들의방문이줄을잇지만,아직어린소녀인봄에게는많은것이결핍되어있다.
어느날종문중학교에서송채영이라는여학생이독살당하는‘실험실살인사건’이벌어진다.사건을맡게된성북경찰서강력계2팀이형사의능력은영혼을볼수있다는것.자신의초자연적능력이수사에필요하다는사실을알지만,이형사는더이상귀신을보고싶지않다.어둠속에서불쑥튀어나오는영혼을볼때마다참담하기만하다.
한편종문중학교에는텃밭부로위장한비공식동아리가있다.소희와예하가만든종문탐정단.하지만다른학생들눈에는중2병에걸린또라이아싸에왕따들일뿐이다.
종문중학교실험실살인사건은미궁속에빠지고…….
그때봄이학교에온다.
논리적추리만을믿는여중생탐정과신들린무당소녀그리고과학과무속의경계에서사건을해결해야하는형사.
그들각자는저마다의이유로‘실험실살인사건’의진실을파헤치기시작하는데,그들을기다리는것은…….

-웃기고,무섭고,슬프고,흐뭇한우리모두의이야기
『소녀무녀봄』은베스트셀러『바보빅터』『관계의힘』의작가이자『마지막소년』으로제4회엘릭시르미스터리대상을수상해소설가로서정체성을확보한레이먼드조의미스터리오컬트장편소설이다.한번읽기시작하면중간에끊기어려울만큼흡인력강한소설이다.저마다개성넘치는등장인물들이퍼즐처럼엮여있어점점더궁금해지고,문장을읽는순간머릿속에서영상이재생될정도로장면묘사가탁월하다.
『소녀무녀봄』은총3부작옴니버스시리즈로서이번‘청동방울편’이제1부이며,제2부‘청동거울편’과제3부‘청동검편’까지각각완결된이야기형식으로작품을이어나간다.커버및캐릭터일러스트는넷플릭스(Netflix)오리지널애니메이션시리즈「러브,데스+로봇」시즌1‘굿헌팅(GoodHunting)’으로제71회에미상(EmmyAward)을받은애니메이터김준호감독이직접그렸고향후작품에도참여한다.
『소녀무녀봄』제1부‘청동방울편’이나오기까지있었던여러에피소드가운데하나.이소설을출간한안타레스발행인은지난날『바보빅터』의책임편집자였는데,이후시간은계속흐르고….
“작가님,우린언제쯤또다시함께할수있을까요.”
“서로의지만있다면언젠가는되지않을까요.”
그렇게정작책은못펴낸채친구가되어줄기차게만나던세월이10년에다다를즈음.
“이젠말해봐.요즘뭐쓰는거야.”
“여중생이귀신때려잡는이야기.”
“여중생이뭔데,퇴마사야?”
“퇴마사는아니고무당.”
“무당이귀신을때려서잡는다고?”
“응,얘는귀신을채찍으로막때려.”
“내가낼래.”
“그래.”
그리고책의완성도를높일일러스트와관련해작가와발행인이고심하던때에미상수상자김준호감독을알게되고,세사람이함께만난자리에서….
“저는애니메이터라책일러스트작업은안해봤는데요.”
“그림이움직이면애니메이션이고그대로있으면일러스트니까못하실게없죠.”
“네,해보죠.재미있을것같아요.”
『소녀무녀봄』은이렇게나왔다.귀신잡는소녀와귀신보는형사,그리고똘끼충만엉뚱발랄소녀탐정단앞에무슨일이생길까?웃기고,무섭고,슬프고,흐뭇한이야기.삶이완벽하길바라지만그럴수없음을아는우리모두의이야기.『소녀무녀봄』의매력에흠뻑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