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살아있다는 것, 죽는다는 것, 죽인다는 것
생명과 존재 그리고 소멸에 관한 철학적 논증
삶의 가치로 결정되는 죽음의 무게
생명과 존재 그리고 소멸에 관한 철학적 논증
삶의 가치로 결정되는 죽음의 무게
『불안을 철학하다』에 이은 안타레스 인문 기획 시리즈 「가슴으로 읽는 철학」 두 번째 타이틀. ‘죽음’에 관한 논쟁의 종결급 철학서다. 저자 스티븐 루퍼(Steven Luper)는 미국 인문대 명문 트리니티대학교 철학 교수로, 국내에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로 잘 알려진 예일대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교수보다 ‘죽음’ 강의를 먼저 시작했고 지금껏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죽음 전문’ 철학자다. 케이건 교수의 개론서가 죽음 논의를 터부시하던 사회 분위기를 환기했다면, 루퍼 교수의 이 책 『죽음을 철학하다(THE PHILOSOPHY OF DEATH)』는 제목 그대로 ‘죽음’ 논쟁 한 가운데 뛰어들어 정면 돌파한다. ‘살아있음’의 의미를 확정한 뒤 ‘죽음’, ‘살해’, ‘자살’, ‘안락사’, 심지어 대부분 철학자가 꺼리는 주제인 ‘태아 살해(낙태)’까지 다루고 있다. ‘살아있다는 것’, ‘죽는다는 것’, ‘죽인다는 것’, ‘스스로 죽는 것’, ‘남의 손에 죽는 것’의 합리성과 도덕성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철저히 이성의 언어로 죽음을 사유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가슴 뜨거운 인간애가 담겨 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죽고 마는 필멸의 존재들이기에 죽음을 이해할수록 삶을 마주할 용기가 생긴다”고 역설하면서, “좋은 삶은 나쁜 죽음을 남긴다”는 말처럼 “죽음의 무게는 결국 삶의 가치로 결정된다”는 묵직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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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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