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홍옥선 수필가는 첫 수필집 『산나리 피는 들 모롱이』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1부에는 ‘기억의 무게’ 외 9편의 수필, 2부에는 ‘여름날의 동화’ 외 9편의 수필, 3부에는 ‘마음을 훔치다’ 외 9편의 수필, 4부에는 ‘마음이 건너가는 풍경’ 외 9편의 수필, 5부에는 ‘오래된 시간들’ 외 8편의 수필 등 총 49편의 수필과 허숙영 수필가의 해설 “외로움이 빚은 자화상”이 실려 있다.
허숙영 수필가는 해설에서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감정이 전이되는 것 같다. 그녀의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속으로 삼킨 아픔이 느껴졌다. 유년의 가난이나 고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되기도 하고 글로 재정립하면서 윤색하기도 한다. 기억의 대부분은 왜곡되어 나타나기에 더 그럴지도 모른다. 한데 홍 작가는 담담하게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도리어 툭 던져놓고 독자에게 자문을 구한다. 기억만으로 한편의 서사를 풀어놓는 것은 작가의 역량에 달렸다. 홍옥선의 기억 재생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실핏줄 드러나듯이 선명한 기억을 이끌어내 아름다운 언어 조탁과 함께 자신만의 문체를 만들어 간다.”라고 말했다.
허숙영 수필가는 해설에서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감정이 전이되는 것 같다. 그녀의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속으로 삼킨 아픔이 느껴졌다. 유년의 가난이나 고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되기도 하고 글로 재정립하면서 윤색하기도 한다. 기억의 대부분은 왜곡되어 나타나기에 더 그럴지도 모른다. 한데 홍 작가는 담담하게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도리어 툭 던져놓고 독자에게 자문을 구한다. 기억만으로 한편의 서사를 풀어놓는 것은 작가의 역량에 달렸다. 홍옥선의 기억 재생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실핏줄 드러나듯이 선명한 기억을 이끌어내 아름다운 언어 조탁과 함께 자신만의 문체를 만들어 간다.”라고 말했다.
산나리 피는 들 모롱이 (홍옥선 수필집)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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