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양장본 Hardcover)

불꽃놀이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지금도 전쟁으로 죄 없는 생명들이 죽어가고 피난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전쟁의 한 가운데 있는 아이들은 그 삶을 채 꽃 피워보지도 못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 작품은 기획되었습니다.
일본 유학 시절 디자인을 공부했던 저자는 학교 강사에게 카게에(影絵)의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을 추천받고, 그 작품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번역하면 그림자놀이 그림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르인데, 이미 한국에서 문화콘텐츠팀 위그드라실 콘텐츠(대표 승수지)와 함께 몇 번의 그림자극을 경험했던 작가는 이번 불꽃놀이를 표현하기에 그림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위그드라실 콘텐츠의 승수지 선생과 협력하여 그림자놀이 그림책 『불꽃놀이』를 만들었습니다.
불꽃놀이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과 연출을 하고, 승수지 선생이 제작을 한 후, 공연이 만들어진 화면을 직접 사진을 찍어 원본에 최대한 훼손을 하지 않도록 후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쟁이라는 어두운 이면을 그려내기에 그림자극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조두현 작가는 전쟁으로 인해 억울하게 사라지는 생명을 다시 생각하고 전쟁이 사라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저자

조두현

2003년〈경남신문〉신춘문예동화당선했다.뮤지컬『골목길이야기』,『안네프랑크』『WAITFORYOU』을만들었고,그리고뮤지컬『달을태우다』로2016년대한민국연극대상베스트작품상을수상했다.2018년《경남문학》우수작품상수상했고,첫번째동화집『사막의한가운데서나그네를기다리는슬픈로뎀나무는..』이있습니다.경남문인협회,창원문인협회,경남아동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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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쟁이일어나면최전선에서싸우는병사들보다도어린이와여자들이더많은피해를입는다.이런민간인들의피해는선택의여지나장소에상관없이전쟁이일어나나라에서일어나는현실이다.조두현작가는그림책『불꽃놀이』에서전쟁의폭탄으로인한폭발을‘불꽃놀이’라고표현한다.마치2차대전때일본히로시마와나가사키에떨어진원자폭탄을커다란섬광이나불꽃을본사람들은죽음을피할수없었다.실제로불꽃놀이를하는재료와폭탄이같은공장에서만들어진다는사실은끔찍한일이다.불꽃놀이는바로전쟁놀이다.지도자의잘못된선택으로지금도곳곳에서원치않는죽음의행렬이이어지고있다.작가는이불꽃놀이가멈추어지길간절히기원한다.아동문학가로만명명되기를거부하는작가의이메시지가어른들에게도어린이들에게도평화를기원하는불빛으로타오르기를기대한다.

-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