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
저자:게오르그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1770~1831) 칸트와더불어독일고전철학의양대봉우리로꼽히는헤겔은무한한진실을유한한언어에담는방법으로시도된이른바변증법으로널리알려져있다.그는산업혁명,미국독립,프랑스혁명을비롯한격변의파도가닥쳐오던시절에활동한철학자답게,무엇보다도과정,변화,얽힘,다원성을숙고하고옹호했다고할만하다.그런헤겔을일본제국의초국가주의가끌어들여써먹은것은,또한그렇게왜곡된헤겔이이땅에처음전해진것은몹시안타까운일이며벌써오래전에가버린과거로묻혀버렸어야마땅하다.헤겔은“반대편의말도들어라!”라는로마법의원리를충실히따르는사상가,맞선둘의얽힘과다름이함께있음을통찰하는사상가,우리시대에다시위기에처한민주주의와다원주의를굳건히세우려는모든이에게요긴한도움을주는사상가다. 역자:전대호 수원에서태어나서울과쾰른에서물리학과철학을공부했다.아치의맨꼭대기이맛돌자리를비워두는칸트의지혜와그놀라운구조를아무도흉내낼수없는언어로현란하게연주하는헤겔에게서많은것을배웠지만갈수록실감하는것은철학의어려움이다.언젠가나름의춤사위로몇걸음이라도내디딜수있기를바랄따름이다.생업으로번역을해왔으며,얼마전부터초점을과학책에서철학책으로옮겼다.20대에신춘문예로등단하여두권의시집을낸후오랜공백기를지나2020년대에두권을추가로냈다.시인으로종신(終身)하겠다는약속을지킬작정이다.철학저서로『철학은뿔이다』,『정신현상학강독1』,『정신현상학강독2』,시집으로『가끔중세를꿈꾼다』,『성찰』,『지천명의시간』,『내가열린만큼너른바다』가있으며,번역서로『생각이란무엇인가』를비롯하여많은책이있다.여전히고향수원에서번역과저술을이어가고있다.
재판들어가는말71부:『정신현상학』번역서문11들어가는말671장감각적확신:이것그리고속으로가리키기812장지각:사물그리고착각943장힘과지성:현상그리고감각너머세계1112부:『정신현상학』강독서문강독(삶)1강반대편의말도들어라1452강헤겔주의자라것1483강셸링,단박,매개1504강횔덜린의「판단과존재」1535강가장오래된독일관념론시스템프로그램1566강피히테를다시보다1607강즉자와대자의이해를돕는홍길동모형1678강홍길동모형을보완하는'로서-분신술'1739강다움을아시나요17910강『정신현상학』서문을감히정리함18411강정말로중요한전환은이미칸트철학에서18812강구체적보편19313강균열을통해확보하는자율19914강대상과관념:근대철학비판을비판함208들어가는말강독(앎)15강앎과자유는철학의전제이기만할까?21416강A만알면A도모른다21717강앎과자유를진지하게부정할수없는이유22118강헤겔의앎과분열된의식22519강물리와물리학:대상과앎의얽힘2281장감각적확신강독(순간대언어)20강왜헤겔은언어의편일까?23121강토마스와말하는기계1:23522강토마스와말하는기계224123강토마스와말하는기계324424강변증법의엔진:24825강의식,자연이눈뜨는장소25226강‘알아채기,거리두기,순간의아름다움’26527강‘감각적확신과존재26828강존재를향한그리움의올바른사용법2732장지각강독(착각)29강착각가능성을의식하기의장함과딱함27730강상식과철학2843장힘과지성강독(본질)31강국물과건더기의변증법29232강지성,칼로물을베는검객29733강설명하기는칼로물베기30234강다름이함께있음30735강본질이진실한만큼현상도진실하다31336강본질과과거31937강모순을생각하라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