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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택
임유택시인은충남보령출신으로‘86세대’의정서를바탕으로자연과삶의본질을노래하는시인이다.특히전업작가의길을걷기위해오랜직장생활(주택관리사,아파트관리소장)을정리하고창작에몰입한이력으로잘알려져있다.자연과의물아일체(物我一體)를지향하며,비움과가난의미학을통해섬세한감성을시로풀어내고있으며,주로‘비움’과‘고향’이라는키워드를관통한다.작품세계의특징은“자연을노래하며자연과하나되기를열망하고,그속에서꿈틀대는생명과섬세한감성의세계를휘젓고다닌다.”-송미순시인(발문중)그는대전지역을기반으로활동하며지역문학의저변을넓히고있는계간문학지《문예마을》제23회신인문학상(2020)을수상했으며,시집으로는『다버렸기에가난하여서』(2021),『바람의고향』(2024)이있으며.최근에는주로수필을집필《시정신문》등에연재하고있다.작품세계는주로‘고향’,‘어머니’,‘자연’이라는키워드로요약된다.그가써내려간시와수필들은기교에치중하기보다삶의소박한진실과따뜻한인간미를담고있다는평을받는다.특히시집《바람의고향》은유년시절의기억과사라져가는것들에대한애틋한시선을바람이라는매개체를통해잘보여주고있다.
01역사의뒤안오상의삶 11명종임금의한탄 17현실주의자 22유쾌했던사나이 26백년지계 31지명의유래와충청도속내 36이치(梨峙)전투 39복인의끝판왕 44강도귀족과명재상 49기본을지켜야하는이유 55충신과직신 60증손며느리상복 65가장좋은꽃과건강 69천하제일청백리 74소설임꺽정의단초 79두아들 84콩쥐팥쥐의원조 90직언 94소탈함과따뜻함 10002삶의뒤안성악설단상 107유산상속 114누군가지켜보고있다 118먼저표현하며다가가자 123시대의변화와세대비교 127진실탐구 132민족성과신뢰 136지도자의덕목 141이름논란 145점점좋아지는것 150지인지감과자아발견 154신동단상 160선행과보답 164술석잔 169가르침 174진정한명검 17903여행의뒤안만항재의추억 187붉은비흩날리는정자 192여수향일암 197좋은추억 202회방연의추억 20704소소한뒤안수통뚜껑이없어진사연 215천적 223가공인물 228적선을물려줘라 233그리운추억 239칭찬과헨델의메시아 243동명이인 248호칭 251
머리말-Preface역사와추억의뒤안시골마을을걷다보면뒤꼍에큼직한나무한두그루가있는집이있습니다.그나무들은대부분감나무나배나무같은유실수였습니다.뒤꼍담장옆에버티고선나무는여름이면그늘을제공하고,가을이면탐스런빛깔의감이지나는사람들의눈길을사로잡기도하며,묵직하게익어가는배는행인의군침을자극하기도했습니다.이책은사람들에게잘알려지지않은이야기를소재로쓴역사수필입니다.제가오십년간재미있게읽었던역사이야기를풀어놓은것이죠.그래서‘뒤안의나무’라고제목을달았는데,그이유중하나는어릴적고향마을뒤꼍에있던나무에대한그리움이었습니다.뒤꼍의나무는더운여름이면시원한그늘을제공해사람을모으고가을이면맛깔난과일도선물하며,추억에잠긴아이에게는그리움의대상이되기도합니다.그래서저는‘뒤안의나무’에역사산책이라는의미와어릴적의잊힌추억을함께담았습니다.제가이책의원고를정리하고있을때지인과대화를나눌일이있었습니다.지인의말씀은독자가책을읽는것은부족한지식을채우려는목적도있지만힘들고외로울때위로받고답을얻기위해서라는것이었습니다.그때지인의말씀을들으며순간적으로반성했습니다.그리고지인의말씀대로조금이라도글을따뜻한내용으로수정하려고노력했습니다.이책을읽고조금이라도위로받는독자분이계시다면많이행복할것같습니다.부족한제책읽어주셔서감사드립니다.항상건강하시고기쁜일만가득하시기바랍니다.2026년3월10일담하재임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