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늘로 떠난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
슬픔을 받아들이고 치유해가는 여정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기록
슬픔을 받아들이고 치유해가는 여정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기록
“보리의 아버지가 되었으나
보리 잃음으로 나는 아버지 자격을 잃었다.
허나 그로 인해 참된 내가 되고,
아버지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아들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감정을 담은 치유 에세이다. 2015년 7월 교통사고로 이별한 어린 아들과 그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치유해 온 8년의 기록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는 동안 사랑하는 누군가를 반드시 한 번은 잃는다. 책에서 부른 이름, 보리는 아들을 부르던 애칭이자 우리가 떠나보낸 모두를 부르는 애칭이다.
책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시, 다양한 형식의 글이 수록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 떠나간 사람을 잘 보내 주는 것 또한 남겨진 사람이 해 내야 할 사랑임을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써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적 있는 사람이 느끼는 공통점 감정, 그 속에 새겨진 슬픔은 애써 외면하면 할수록 내면에 더 단단하게 자리 잡을 뿐이다. 저자는 그 슬픔을 책으로 펼쳐 내 아버지로서, 남겨진 사람으로서 이별에 당당히 용기를 드러낸다. 책은 슬픔을 드러내지만 그가 치유해 온 과정을 비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누군가에게 공감하며 살아낼 가치를 기억하게 한다. 이로써 삶과 죽음, 안전과 진실을 되짚어 보게 한다.
보리 잃음으로 나는 아버지 자격을 잃었다.
허나 그로 인해 참된 내가 되고,
아버지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아들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감정을 담은 치유 에세이다. 2015년 7월 교통사고로 이별한 어린 아들과 그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치유해 온 8년의 기록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는 동안 사랑하는 누군가를 반드시 한 번은 잃는다. 책에서 부른 이름, 보리는 아들을 부르던 애칭이자 우리가 떠나보낸 모두를 부르는 애칭이다.
책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시, 다양한 형식의 글이 수록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 떠나간 사람을 잘 보내 주는 것 또한 남겨진 사람이 해 내야 할 사랑임을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써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적 있는 사람이 느끼는 공통점 감정, 그 속에 새겨진 슬픔은 애써 외면하면 할수록 내면에 더 단단하게 자리 잡을 뿐이다. 저자는 그 슬픔을 책으로 펼쳐 내 아버지로서, 남겨진 사람으로서 이별에 당당히 용기를 드러낸다. 책은 슬픔을 드러내지만 그가 치유해 온 과정을 비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누군가에게 공감하며 살아낼 가치를 기억하게 한다. 이로써 삶과 죽음, 안전과 진실을 되짚어 보게 한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멈춰진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보리에게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