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금부터 우리가 함께 통일감성여행을 떠날 곳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인 경남 봉하마을이 아니라 경북 봉화군을 말한다. 봉화는 ‘하늘 아래 첫 동네’, ‘한국의 시베리아’, ‘오지 중의 오지’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곳이지만 사실 통일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놓은 비밀의 화원이라고 해야 할까? 유홍준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나는 지금 봉화를 쓸 수 없다. 그것은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고 지면이 모자라서도 아니다"라고 기록했다. 봉화에 대해 ‘옛 이끼까지 곱게 간직한 살아 있는 민속촌’이라고 극찬한 그는 "봉화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봉화의 전통 마을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봉화 답사기를 포기했다고 한다. 전국에서 사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도 유명한 봉화는 역사적으로 보면 공민왕의 피난처로, 정도전의 이상 도시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태백산 사고지이기도 했다. 통일의 눈으로 봉화를 바라보면 무엇보다 백두대간과 금강송이 떠오른다. 금강산에서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자생하는 금강송(金剛松)은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두와 금강을 품은 봉화를 통일의 눈으로 다시 보려 한다. 봉화만의 특별한 통일 코스를 만나보자.

통일의 눈으로 봉화를 다시 보다 (나의 통일감성여행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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