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매일 퇴사하겠다고 주문 외는 직장인, 진짜로 퇴사하고 삶의 광명을 찾은 프리랜서, 논문 쓴다면서 매일 누워 있는 시간이 태반인 무기력한 대학원생, 가장 바쁘지만 실상은 가장 가난한 스타트업 대표. 진리, 예슬, 태인, 무해는 모두가 20대일 때 직장 동료로 만난 친구들이다. 퇴사의 이유도 그 다음의 길도 모두 달랐던 이들은, 모두가 30대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함께 글을 쓰기로 한다.
살아있기 위해 쓴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네 여자 친구들에게, 함께 쓰는 일은 서로를 돌보는 일이었다. 무기력을, 우울을, 고독을, 언제든 고통이 찾아올 수 있는 삶의 불안을 견디며 우리가 따로 또 함께 손을 잡고 서로 돌보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들은 답이 없는 질문 같은 삶을 함께 쓰며 풀어간다. 스물네 개의 절기는 끝과 맺음을 반복해 순환하며 이어진다. 그 순환에 기대어 이들의 글쓰기는 계속 이어지며, 삶 또한 다음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살아있기 위해 쓴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네 여자 친구들에게, 함께 쓰는 일은 서로를 돌보는 일이었다. 무기력을, 우울을, 고독을, 언제든 고통이 찾아올 수 있는 삶의 불안을 견디며 우리가 따로 또 함께 손을 잡고 서로 돌보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들은 답이 없는 질문 같은 삶을 함께 쓰며 풀어간다. 스물네 개의 절기는 끝과 맺음을 반복해 순환하며 이어진다. 그 순환에 기대어 이들의 글쓰기는 계속 이어지며, 삶 또한 다음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도시의 계절 : 함께 살아있고 싶어서 쓰는 삼십 대 여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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