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로 읽는 김대중 100년 '길'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 100년 '길'

$20.00
Description
수묵화로 그려낸 김대중의 길을 따라 가다
2024년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이다. 이를 맞이하여 평생을 인권, 평화,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수묵화집이다. 진실을 중요시하며 약자를 배려하려고 했던 한 인간이자 민주화를 주창하고 실천한 정치가, 경제위기를 극복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 100년 ‘길’〉은 꿈 많던 섬 소년으로 시작하여 청년 사업가로, 유망한 소장 정치인에서 사형수로의 고난, 마침내 대통령으로의 인생 역정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통과한 김대중 대통령의 고난과 고뇌, 성취와 좌절을 담아내고 있다.

초대 이승만 자유당 부패 정권으로부터 받은 정치적 탄압,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으로부터 받은 ‘김대중 납치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등의 탄압 등 생명의 위협과 온갖 고난을 헤쳐나온 김대중 대통령. 그가 평생의 가치로 삼아온 것은 바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생각이었음을 담백한 수묵화로 그려내고 있다.

책은 ‘길 위에서 길을 찾아 떠난다’ ‘여명에 길을 떠나 민족의 새벽을 불러왔다’면서 거인 김대중의 삶을 추적한다. 작가는 그가 머문 삶은 어디든 파란만장한 바람이 불어왔기에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생애 마지막 고향 방문 때 찾은 곳은 하의도 ‘큰 바위 얼굴’. 작가는 그곳을 찾아가 큰바위 얼굴을 바라보면서 김대중 본 모습을 보게 되었다.

수묵화는 눈앞에 닥쳐오는 시련에 온몸으로 부딪히며 개인과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여,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과정을 돌아보면서 그 길은 남북 화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신장, 경제 위기 극복 등으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김대중은 민주주의라는 신념과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원칙 아래 열정적으로 개인의 인생과 시대의 미래를 개척해나간 정치가이자, 성실하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며 이론을 정립해간 사상가이자 정책가임을!

저자인 화가 유준은 김대중 대통령 자서선을 집필한 김택근 시인으로부터 자문을 받아서 하의도 현장 답사와 김대중 대통령의 각종 서적 및 관련 인물 인터뷰 등을 통해서 집필하였다.
그는 문득 김대중 대통령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정치가 천박해지고 시국이 엄중할수록 그와 함께한 시간들이 그리웠다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작가는 당신과 함께 한 시간들을 돌아보니 문득 행복해진다면서 영원한 대통령을 사랑한다며 끝맺는다.
저자

유준

화가유준은충청남도천안에서태어났다.지금까지20여회의개인전및부스전을열었고,300여회의국제·국내아트페어및단체전에참가했으며100여차례의각종공모전수상및심사위원을역임했다.현재수묵화를대중에게알리기위해왕성하게활동하는중견수묵화가이다.저서로는『수묵화로읽는몽양여운형이야기』,『굽이쳐흐르는강물처럼:수묵화로읽는노무현의일생』,『수묵화로읽는김대중100년:길』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Ⅰ길위에서
Ⅱ정치의길
Ⅲ민주주의의길
Ⅳ대통령과국민의길

김대중대통령이걸어온길
취재여정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