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얼마나 힘들었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15.00
Description
이 책은 소위 사회가 정해놓은 일반적인 길을 걷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된 십 대 청소년들의 험난하고 힘든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먼저 청소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학교’ ‘학생’이라는 규범적인 틀을 벗어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청소년, △나도 모르게 인터넷, 스마트폰에 빠진 청소년, △ 사는 게 힘들고 괴로워서 자살 또는 자해를 하려는 청소년,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는 청소년 등 9가지 분야로 나눠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왜 이런 어려움을 겪게 됐는지, 어떻게 고민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는지, 또 그 과정에서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이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로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서비스 내용과 이용방법이 소상하게 담겨 있어 코로나 시대를 살며 자녀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님이나 보호자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이기순

고려대사학과,캐나다요크대대학원여성학과를졸업하고이화여대에서여성학박사학위를받았다.2021년부산디지털대학에서상담심리학석사학위를받았다.
1987년부터2018년까지31년9개월동안대한민국공무원으로일했다.1989년부터정무장관(제2)실,대통령직속여성특별위원회,여성부를거쳐여성가족부에서일했다.여성가족부권익증진국장,가족정책관,여성정책국장,대변인,기획조정실장,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지냈다.2018년11월부터여성가족부산하준정부기관인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으로재직하고있다.1993년에개원한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학교밖청소년,미디어과의존청소년등위기청소년지원과청소년정책연구및프로그램개발,청소년상담사등상담복지전문인력양성사업등을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4
들어가는말…12

1장
다른길위의아이들
학교밖아이들…20
가정밖아이들…38

2장
마음이아픈아이들
인터넷게임,스마트폰에빠진아이들…62
자살,자해를시도하는아이들…88
정서행동문제를가진아이들…104

3장
또래와함께성장하는아이들,자녀와함께성장하는부모들
따돌림,사이버폭력으로고통받고있어요…138
부모님은제맘을몰라요…165

4장
포스트코로나시대와청소년
코로나19이후청소년의정신건강…180
포스트코로나시대와회복탄력성…193

참고문헌…216
작가의말…221

출판사 서평

이책은소위사회가정해놓은일반적인길을걷지않고다른선택을하게된십대청소년들의험난하고힘든여정을따뜻한시선으로바라보며현장감있는다양한이야기를통해들려주고있다.
먼저청소년들이직면하고있는다양한어려움과문제들을,△‘학교’‘학생’이라는규범적인틀을벗어나기위해학교를그만둔청소년,△가정폭력을견디다못해집을나온청소년,△나도모르게인터넷,스마트폰에빠진청소년,△사는게힘들고괴로워서자살또는자해를하려는청소년,△학교폭력을당하거나왕따를당하는청소년등9가지분야로나눠살펴보고있다.구체적으로그들이왜이런어려움을겪게됐는지,어떻게고민하며해결의실마리를찾게됐는지,또그과정에서누구의도움을받았는지,이런청소년들을발굴하고지원하는과정에서부족하고아쉬운점은무엇인지를이야기하고있다.또한분야별로이러한청소년들을위해제공되고있는정부의다양한지원서비스내용과이용방법이소상하게담겨있어코로나시대를살며자녀들과갈등을겪고있는부모님이나보호자에게매우유용한정보가될것으로기대된다.
더불어,최근코로나를겪으면서청소년들이새롭게직면하고있는어려움,정신건강문제등을짚어보고,이를해결하기위한방안의하나로회복탄력성과같은마음근력강화방안은물론필요한상담복지서비스의제공방안도함께제안했다.
저자는30여년간정부에서여성·청소년·가족정책을직접입안하고실행한정책전문가로서현재이러한청소년들을지원하고있는준정부기관인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으로재직중이다.그는청소년상담복지원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쉼터등다양한기관에서도움받고있는청소년들과이들을지원하는실무자들을직접만난경험들과사례내용들을토대로책내용을구성했다.
책에서저자는우리사회에뿌리박힌고정관념에먼저의문을제기하며‘다른선택’을한청소년들을‘잘못된선택’을한청소년이라고보는시선의문제를이야기한다.우리사회는항상규범적이고평균적인모습을모델로삼아제도를만들고기준을세우려한다.십대청소년은모두학생일거라는가정,부모는단란한가정에서자녀들을돌봐야한다는가정,아이들은누구나가정안에서보호받아야한다는가정등이다.그런데이제우리가평균적인모델로삼은그모델이언제나평균이아니고정답이아닌경우가많아졌다.그러나우리의인식은현실을못따라잡으며종종잘못된가정으로오인한다.
따라서우리사회가다른선택을한청소년들에게보내는시선은곱지않다.다문제아라는범주로묶어서정상궤도로돌아오기힘든아이들이라고문제시한다.잠시잘못된생각으로실수를좀크게했거나생각이달라제도권학교에적응하지못하고다른선택을했을뿐인데,이들을이해하고다른기회를열어주며도와주려하기보다는내자식에게나쁜영향을미칠까봐사회에서분리하고벌하기를원한다.
작가는직접상담받으러온고위험위기군청소년들을만난경험을이야기하면서그들이다힘든청소년들이라다우울한얼굴을하고있을것으로생각하고있었는데,그것역시편견이었다고고백한다.이런청소년들도때때로밝은얼굴을하고있었고친구들과웃으면서장난도치고있었다.미혼모시설에있는십대청소년한부모는솔직히자기의어려움을이야기하면서자신도좋은엄마가되고싶다는희망을당당히이야기했다.한편자살직전에자신에게가장따뜻하게대해주었던사이버상담1388의선생님을찾아목숨을건진청소년의사례는감동적이다.위기청소년들이다문제가있는것은아니었고자신의삶을정상화하고회복할수있는역량을갖고있었다.누가이들의잠재력을발견하고건드려주느냐가관건이다.
십대라는나이는자기길에서돌이켜돌아올가능성이상당히큰시기이다.다만그들이잘못된생각을하고위험한행동을할때도그들곁에서지지하며따뜻한관심과사랑을주는사람이있을때가능한것임을강조한다.
저자는다른선택을한청소년들의문제에우리사회가보다귀기울이고따뜻한시선을보내게되기를희망한다.인구절벽시대를살아가면서낳은아이들을잘키우는것은우리사회의중요한역할이며,내가직접낳은아이가아닐지라도우리사회의아이들이건강하게잘성장해야내아이도잘자랄수있다는뜻이다.

얼마나힘들었니?책제목은다양한이유로위기를겪고있는청소년들이가장듣고싶어하는‘위로의말’이라고저자는말한다.조금처지고힘든아이들을위로하며보듬는사회그래서건강한공동체성을회복해나가는따뜻한사회가되었으면좋겠다는그의바람에많은이들이공감하게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