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보면 (박정순 시집)

하늘을 바라보면 (박정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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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바구니 가득 담은 믿음과 사랑 소망 기쁨과 평화, 그렇게 아름다운 것들

구름 두둥실 떠도는 짙푸른 가을 하늘, 아지랑이 아른아른 피어오르는 포근한 봄 하늘, 거센 비바람 천둥 치는 밤하늘, 눈보라 폭풍이 휘몰아치는 겨울 하늘, 어느 하늘에나 넘치는 사랑.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신비한 존재. 박정순의 시가 노래하는 대상은 절대자인 하늘과 그 하늘 아래 품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그 모두가 어우러진 ‘삶’이다.
저자

박정순

ㆍ인천출생
ㆍ이화여자대학교국문과졸업
ㆍ동대학기독교문학과석사
ㆍ1962년《자유문학》소설부문으로등단
ㆍ2016년《창조문예》시부문등단
ㆍ「창조문예」문예상수상
ㆍ이대문인회·가톨릭문인회·창조문예문인회회원

목차

시인의말

1부_기다림은다른세상을낚는다

등대
단풍꽃
눈오는날
나팔꽃
마음으로만
기다리는밤
하늘을바라보면
목련
기다림은다른세상을낚는다
한여름의소리
바람이고싶다
매화
벚꽃
해바라기
소나무의외침

2부_혼자서도외롭지않은나무

해맞이
카라꽃
천도의불꽃으로
길은하나로
밤강
홀로여행
상상화
혼자서도외롭지않은나무
초승달의연민
일몰
노년의미
개무시철학
오빠가가던날
꽃잎하나의우주
메아리
가을비

3부_해와달이마주볼때

난지도억새
해와달이마주볼때
소라껍질
겨울장미
개나리꽃의환영
파도의사랑
인생보험
폭염
모두하나
낙조
별꽃이빛나는이유
기쁨과슬픔은한얼굴
벌거벗은나무까치둥지
소나무연가
가면

4부_영원의순간

모두사랑이네요
영원의순간
보름달친구
천국의다리
청풍공소에서
은행나무단풍길
지팡이손
바램으로눈이내린다
금송
성지에서
감나무
참사랑과믿음
점하나인생
해를삼키다
비밀의기도

해설ㆍ사물에대한사유와삶의성찰-박정순의시ㆍ최규창(시인)

출판사 서평

박정순의시는시적대상인사물에대한고뇌와사유思惟,그리고일상생활속에서삶과의성찰로형상화했다.일상생활속에서만난시적대상을경험적삶의이야기로전환시켜잠언적箴言的일깨움을주고있다.특히삶속에서의‘소망’과‘바램’을모두의소망과바램으로객관화시키는특징을지니고있다.또한신앙의삶으로육화肉化된언어와정서로시작詩作한것도장점이다.(…)박정순은기독교적인시각으로사물을바라보고,신앙적인삶속에서그사물을사유思惟해형상화한다.그의시에는성경의생경한언어나풍습,인물과지명,그리고정서를그대로드러내놓지않는다.일상의생활속에서신앙의삶으로육화肉化된언어와정서로시작詩作하고있음을보여준다.그러기때문에비기독교인누구나음미해도이질감을주지않고,깊은공감대를형성해주는장점을지니고있다.오늘의기독교시가지향해야할중심에서서시작詩作한것이다.

-최규창시인의「해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