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소크라테스 (사건은 일어나기 전에)

탐정 소크라테스 (사건은 일어나기 전에)

$16.80
Description
“매일매일 아슬아슬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소설가 장강명·가수 하림이 추천한 성장 미스터리!
화창한 봄날, 조금 이상한 아이가 전학 온다. 반듯한 이마에 동그란 눈을 한, 늘 책을 읽고 있는 아이. 아무에게도 관심 없는 것 같지만 누구보다 예리한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아이….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 조영주의 신작 청소년 소설 《탐정 소크라테스》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중학생 탐정 ‘희승’의 이야기이다.

《탐정 소크라테스》는 ‘중학교’라는 작은 세계를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빚어지는 미묘한 균열과 그 틈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우정을 쌓아가는 빛나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린 성장 미스터리다. 자폐스펙트럼 특성이 있는 희승은 또래 아이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받아들이지만, 대신 누구보다 예리한 관찰력을 지녔다. 사소한 변화와 작은 단서를 놓치지 않는 특유의 능력으로 여러 차례 친구들을 위기에서 구한 희승은 ‘탐정 소크라테스’라는 별명을 얻는다. 가수 하림은 “‘다름’을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운다”고 이 책을 추천했다. 소설가 장강명 역시 “개성 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현실적이면서도 서스펜스와 반전을 제대로 갖춘 이 모험담을 계속 보고 싶다”고 평했다.
저자

조영주

소설가.경기도평택에산다.사는곳과가는곳,만나는사람들의이야기를듣고글로쓴다.중학교시절아버지의만화콘티를컴퓨터로옮기는작업을하며자연스레글쓰는법을익혔다.대학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고,셜록홈즈에‘꽂혀’홈즈이야기를쓰다가홈즈패스티슈소설《홈즈가보낸편지》로제6회디지털작가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세계문학상과김승옥문학상신인상,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황금펜상등을수상했으며,올해로데뷔15주년을맞는다.2020년부터청소년소설로무게중심을옮겨장편소설《넌언제나빛나》《유리가면:무서운아이》《내친구는나르시시스트》를냈으며,《취미는악플,특기는막말》《어느날문득,내가달라졌다》《자꾸만끌려!》《보이코드》등의앤솔러지에참여했다.《좋아하는게너무많아도좋아》《어떤,작가》《나를추리소설가로만든셜록홈즈》등의에세이와《은달이뜨는밤,죽기로했다》《쌈리의뼈》《조선궁궐일본요괴》《마지막방화》등의소설을발표했다.

목차

책은마음의양식
목련나무아래에서요정을만나다
만우절에온편지
도서관의프랑켄슈타인
여름방학은너와함께
굿즈를사는기준
뱀이다!
산타의아이는불행하다
또하나의선물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탐정소크라테스는
사건이시작되기도전에달려간다!

중학교1학년이시작되는첫날,새로운환경에서친구를사귀려애쓰는지민은아무와도대화하지않으려는희승에게자꾸만신경이쓰인다.자폐스펙트럼특성이있지만예리한관찰력으로주변의분위기를감지하는희승은지민의접근을단호히차단하고,두사람사이에는오해가쌓인다.희승이전학을간다는소식이돌자반아이들은갈등의원인을지민에게서찾고지민을따돌리기시작하지만,희승과지민은진심이담긴사과를주고받으며오해를푼다.둘은서울과평택에서편지를주고받으며우정을쌓아간다.‘사건이일어나기도전에’징후를알아보는희승이라지만,지민에게실시간으로다가오는위험을한박자느린편지를통해알아차릴수있을까?새로운학교에간희승앞에는또어떤모험이펼쳐질까?


알아보는힘이지켜주는힘이될때…
조영주작가데뷔15주년,가장섬세한성장미스터리!

말한마디로시작되는오해와갈등,따돌림이시작되기직전단톡방에감도는미묘한기운,진학과성적을둘러싼불안에짓눌리는마음들…《탐정소크라테스》는중학교1학년교실이라는작은세계의단면을섬세하고도예리하게그린다.작은단서들을모아논리적으로상황을읽어내는희승은사건이벌어진뒤진상을밝히는탐정이아니라,사건이일어나기전에그조짐을알아차리고멈추려는탐정이다.평범하지않은자신을있는그대로받아들여준친구들을지키기위해,어렵게시작된관계와소중한우정을잃지않기위해.그렇게희승의추리는타인을이해하려는노력의다른이름이되고,바로이점이《탐정소크라테스》를더욱특별하게만든다.

올해로데뷔15주년을맞는작가조영주는인간의내면과관계의균열을섬세하게포착한소설로세계문학상,황금펜상,김승옥문학상신인상등을수상했다.《탐정소크라테스》에서도그는청소년들의세계를단순한성장의무대로만그리지않는다.오히려학교라는공간이얼마나복잡하고위태로운장소인지를보여준다.그속에서서툴게부딪히면서도진지하게주변을바라보는희승은‘먼저알아차리는일’을통해친구를구할수있다는것을,그것이끝내서로를지켜주는힘이될수있음을배운다.이러한시선의바탕에는자폐스펙트럼으로힘든시간을보낸작가자신의경험역시놓여있다.그는작가의말에서이렇게고백한다.“저는제병과친해지는한편,제이야기를어떤식으로든소설로적어보고싶어졌습니다.(중략)이런저와희승이는좀다르기도합니다.그건희승이의주변에좋은친구들이많은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