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신 - 신 게임 시리즈 2

안녕 신 - 신 게임 시리즈 2

$18.50
저자

마야유타카

저자:마야유타카(YutakaMaya)
1969년미에현출생.교토대학공학부에재학중이던시절추리소설연구회에서활동하며단편소설을쓰기시작했다.이곳에서알게된아야쓰지유키토,시마다소지,노리즈키린타로등신본격미스터리작가들의추천을받아1991년『날개달린어둠-메르카토르아유의마지막사건』을발표하며데뷔했다.이작품의주인공인시니컬하고비정한성격의명탐정메르카토르는차기작『여름과겨울의소나타』에도잇달아등장하며마야유타카작품세계의중요한구심점을이루었다.
그뒤로이른바신본격2세대로불리며치밀한논리성을바탕으로한본격미스터리작품을발표해왔고,독특한세계관과개성있는문체로마니아층의절대적인지지를얻었다.2005년『신게임』을발표한뒤로한동안작품활동을쉬다가2010년오랜침묵을깨고안락의자탐정의안티테제를그려낸연작단편집『귀족탐정』으로호평을받았으며,이어서장편소설『애꾸눈소녀』로2011년제64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제11회본격미스터리대상을동시수상,본격미스터리BEST101위에오르며건재함을과시했다.그밖의작품으로『메르카토르는이렇게말했다』『메르카토르와미나기를위한살인』『목제왕자』『반딧불이』등이있다.

역자:문승준
대학에서일본문학을전공한후,잡지사기자를거쳐출판편집및기획자로일했다.추리,스릴러,판타지,SF,연애소설등세계각국의다양한소설을국내에소개했고현재는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스토리텔러』,『조용한무더위』,『무라카미하루키의100곡』,『살인범은그곳에있다』,『고양이가있는카페의명언탐정』,『녹슨도르래』,『아들도키오』,『그녀와그녀의고양이』등이있다.

목차

소년탐정단과신……007
알리바이무너뜨리기……069
댐에서멀리돌아가는길……127
밸런타인데이에얽힌옛이야기……183
히도와의대결……247
안녕신……315

출판사 서평

여섯사람이죽고,살인자의이름여섯개가주어졌다.
반박할수도,거부할수도없는신의전지전능으로!

잘생긴데다공부도운동도잘하는전학생스즈키에게는또한가지특별한점이있다.바로자기자신을‘신(神)’이라부른다는것.처음에아이들은그말을장난처럼여기지만,몇번의사건을거치며스즈키의한마디를신탁처럼여기게된다.한편,이웃학교교사가죽고,동네할머니가죽고반친구가죽는등살인사건이잇달아일어난다.그리고또누군가가죽는다.소년탐정단은범인의정체를알아내려고골몰하지만,스즈키는가볍게답을알려준다.“범인은[??]이야.”문제는그말이틀리지않는다는것.이제소년탐정단은주어진‘정답’을붙든채왜그사람이범인인지,어떻게그사건이가능했는지,그리고그진실이자신들의세계를어떻게뒤흔드는지를역으로추적해야한다.

평온한일상에느닷없이시작된균열과너무나쉽고무심하게주어진진실.탐정이단서를모으고논리를쌓아올려마침내진상에도달하는보통의미스터리와는달리소년탐정단아이들은모든것을거꾸로되짚어추리해야한다.스즈키는친절하게설명해주는법이없고,누군가를구원해주지도않는다.다만범인의이름만을말할뿐.그결과독자는사건의진상보다훨씬더잔혹한현실을마주하게된다.과연스즈키는신인가,악마인가?이처럼기묘한《안녕신》의구조는미스터리를위한장치라기보다인간성을뒤흔들고폭로하는비틀린세계에가깝다.

《신게임》을뛰어넘는후폭풍과전율
그리고금기에부쳐진전설의결말!

그렇다면왜신(神)이어야했을까?작가마야유타카는한인터뷰에서이렇게밝힌바있다.“본격미스터리의기본원리를‘명탐정은절대틀리지않는다’에둔다면,차라리그절대성을숨기지말고아예첫문장부터신이나서서진범을지목하면어떨까생각했습니다.신은진실을알고있으니추리도설득도필요없죠.절대적인것을절대적인것으로다룰뿐.(중략)그러나신이라는수단을어떻게이용할지,혹은악용할지는전적으로인간에게달려있습니다.”《신게임》이‘신이먼저진실을말해버리는미스터리’라는급진적발상을제시했다면,《안녕신》은그문제의식을더넓고깊게밀어붙여인간이진실을어떻게받아들이고악용하는지까지추적한다.작가는“짧은형식에서는‘본격’의핵심을더순수하게클로즈업할수있다”며여섯건의살인과여섯개의이름을통해불온한구조를반복하고변주하며증식시킨과정을설명하기도했다.과연,‘문제작의작가’인마야유타카의정점이라할만하다.

그결과《안녕신》은출간직후부터일본미스터리독자들사이에서뜨거운반향을일으켰다.제15회본격미스터리대상수상,‘본격미스터리베스트10’1위라는성과는물론,“읽으면읽을수록싫어지지만마지막에는결국납득하고만다”,“신은틀리지않는다.틀린것은오히려현실이다”와같은독자반응은이작품이남긴불편하고도강렬한독서체험을잘보여준다.책을덮는순간오히려시작되는이야기,더욱독하고사악하며천재적인마야유타카의세계가이제한국독자앞에도착했다.《안녕신》에참여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