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뛰어넘어삶의지혜를전하는고전의향기를접한다
불안한일상을이어가는현대인에게전하는희망의메시지
동양고전슬기바다시리즈의다섯번째책인《명심보감》은가정교육의첫번째권장도서로손꼽히는책이다.이책에등장하는수많은격언,금언,좌우명등은하나같이소중한교훈이되어시대를초월하여우리를이끈다.자식으로서,부모로서,형으로서,아우로서,아내로서,친구로서,제자로서,자신의삶을어떼게꾸려가야할지를다양한기준에서생각하게한다.
《명심보감》은서양의탈무드나중국의채근담에견주어조금도손색이없는지혜서이면서동시에남녀노소누구나읽어도자기삶의영양분으로삼을만한내용이풍부하게수록된고전이다.소중한자녀의인생앞에명심보감한권놓아주는여유가장차인간다운삶을영위하는밑거름이될수있다.
예로부터가정교육의첫번째권장도서로손꼽히는책
젊은언어로번역하여누구나읽기쉽게특별판으로꾸몄다.
어리석은사람도다른사람을탓할때는똑똑하다.총명한사람도자기자신을용서할때는잘못을범한다.다른사람을탓하는마음으로자신을꾸짖고,자신을용서하는마음으로다른사람을용서하라.예로부터수신서의교과서로읽히며만인을위한인생의길잡이역할을해온책을지금만나자.
사람은누구나태어나면서부터수많은관계를맺게된다.《명심보감》은바로그러한기본적인인간관계안에서우리의처세법을소상히말하고있다.수많은현인들의말씀과행적을통해서인간본래의길을제시하고있기때문에예로부터소년들이본격적인공부에앞서반드시읽는필독서역할을해왔다.
책속에서
배우기를두루두루하고뜻을돈독히하며묻기를간절히하고생각을가까이있는것부터하나하나해나가라.인은그가운데있다(자하).
사람이배우지않음은아무런재주없이하늘에오르려는것과같다.배워서지혜가깊어짐은상서로운구름을헤치고푸른하늘을바라보는것과같고높은산에올라가온세상을내려다보는것과같다(장자).
사람이배우지않음은아무런재주없이하늘에오르려는것과같다.배워서지혜가깊어짐은상서로운구름을헤치고푸른하늘을바라보는것과같고높은산에올라가온세상을내려다보는것과같다(장자).
옥도다듬지않으면그릇이안되듯이사람이배우지않으면도리를모른다(예기).
사람이배우지않으면한점불빛없는캄캄한밤길을가는것과같다(태공망).
집이가난해도가난때문에배움을포기해선안된다.집이부유해도부유함을믿고배움을게을리해선안된다.가난한사람이부지런히공부하면입신할수있을것이다.부유한사람이부지런히공부하면이름이더욱빛날것이다.배우는사람이입신출세하는것은보았지만배우는사람치고성취하지못하는것은보지못했다.배움은몸의보배이고배운사람은세상의보배이다.그러므로배우는사람은군자가되고배우지않는사람은소인이된다.뒷날배우는사람들이여모름지기배움에힘쓸일이다(주문공).
배운사람은벼와같고배우지않은사람은잡초와같다.벼같은사람이여!나라에없어서는안될양식이며세상에큰보배로다.잡초같은사람이여!밭가는사람이싫어하고김매는사람이귀찮아하는구나.배우지않다가뒷날에담벼락을바라보듯답답하여후회해도이미늙어버린몸돌이킬수없으리라(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