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16.56
저자

홍기훈

자산운용·위험관리·ESG금융·대체투자에정통한국내대표디지털금융전문가로서,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시드니공과대학교경영대학에서근무했다.대학자산운용펀드,투자은행,중앙은행등에근무하며금융실무경력을쌓았으며,금융위원회테크자문단,글로벌ESG,한국탄소금융협회ESG금융팀장을포함해현업및정책에서다양한자문활동을하고있다.JTBC〈차이나는클라스〉출연,〈한국경제신문〉〈동아일보〉외다수일간지칼럼연재등대중들에게경제학을쉽고재미있게전달하는중이다.지은책으로는『GPT사피엔스』,『NFT미래수업』,『위대한경제학고전30권을1권으로읽는책』등이있다.

전세계적으로기업의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참여가선택이아닌생존을위한필수요소가되면서,이러한기업들에투자결정을내릴때ESG요인을통합적으로검토하고고려하는과정이더욱중요해졌다.『성공투자를위한선한투자의법칙』은국내외ESG최신트렌드부터ESG필수금융지식과투자프로세스정교화전략까지투자자에게생존도구가될ESG의모든것을담았다.ESG를바라보는다양한관점과맥락을통해ESG이해에필요한주요핵심을짚고넘어가며,각종산업과기업분석,펀더멘탈분석을통한베타조정사례등ESG투자의실제를알아본다.이책으로성투를위한ESG투자의법칙을더욱철저하고엄격하게,때로는공격적이고치열하게분석해봄으로써지속가능한수익을창출해내는자신만의전략을세울수있을것이다.

목차

서문.돈의역사는되풀이된다

1장.인류에가장큰영향을끼친경제학고전
1.애덤스미스《국부론》1776
:성서이래가장위대한책의탄생
2.토머스맬서스《인구론》1798
:인구가식량보다빠르게증가한다면?
3.존스튜어트밀《정치경제학원리》1848
:최초의경제학교과서
4.카를마르크스《자본론》1867
:인류에가장큰영향을끼친책
5.앨프리드마셜《경제학원리》1890
:경제학,철학과정치학에서독립하다
6.존메이너드케인스《고용,이자,화폐의일반이론》1936
:정부,드디어시장에개입하다

2장.학창시절에배웠다면더좋았을경제학고전
7.존케네스갤브레이스《풍요한사회》1958
:새로운세상에는새로운경제학이필요하다
8.게리베커《인적자본》1964
:인간을경제학의중심에세우다
9.우자와히로후미《자동차의사회적비용》1974
:자본주의문제에경제학적해법을제시하다
10.조지프스티글리츠《세계화와그불만》2002
:세계화를작동시키는배후에는무엇이있는가?
11.스티븐레빗·스티븐더브너《괴짜경제학》2005
:대중과멀어지는경제학에던져진숙제
12.대런애쓰모글루·제임스A.로빈슨《국가는왜실패하는가》2012
:국가적빈곤극복을위한현실적방안

3장.노벨상수상자들의경제학고전
13.존힉스《가치와자본》1939
:미시경제학의이론적틀을체계화하다
14.프리드리히하이에크《노예의길》1944
:정부의역할과시장,자유의의미를묻다
15.엘리너오스트롬《공유의비극을넘어》1990
:기후변화로인한인류의파멸은불가피한것인가?
16.로버트실러《비이성적과열》2000
:유례없는번영뒤에나타난경제버블의붕괴
17.폴크루그먼《지금당장이불황을끝내라!》2012
:경제위기,원인보다극복에집중하라

4장.부의흐름을보여주는경제학고전
18.밀턴프리드먼《자본주의와자유》1962
:스태그플레이션을정확히예측하다
19.버턴말킬《랜덤워크투자수업》1973
:평범한투자자들을위한필승투자법
20.조지소로스《금융의연금술》1987
:세계에서가장성공한투자자가바라본금융시장
21.밀턴프리드먼《화폐경제학》1992
:노벨경제학상수상자가내놓은인플레이션해법
22.케네스로고프·카르멘라인하트《이번엔다르다》2009
:“이번엔다르다”라는말뒤에는반드시금융위기가찾아온다

5장.자본주의의진실을알려주는경제학고전
23.조지프슘페터《경제발전의이론》1911
:경제성장의핵심,기업가정신이란무엇인가?
24.하이먼민스키《불안정한경제안정화시키기》1986
:2008년금융위기를예측하다
25.제프리삭스《빈곤의종말》2005
:빈곤퇴치를위해정책은어떤역할을해야하는가?
26.토마피케티《21세기자본》2013
:영원한논쟁거리,부의분배에대한연구

6장.지금우리를위한새로운경제학고전
27.아돌프벌리·가디너민스《근대기업과사유재산》1932
:ESG의선구자역할을한책
28.나심탈레브《블랙스완》2007
:인간은모른다는것을모른다
29.리처드탈러·캐스선스타인《넛지》2008
:심리학과의융합으로인간의합리성을연구하다
30.다니엘카너먼《생각에관한생각》2011
:전통경제학의프레임을뒤엎은행동경제학의바이블

출판사 서평

경제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최근높은금리와인플레이션에대한우려로전세계가경기침체의불안에떨고있다.나와는아무상관없을것같던금리인상이내월급,내소비,내대출금그리고일상에큰영향을미친다는것을알게되었다.경제는생각보다내삶가까이에있는것이다.
그래서갈수록많은이들이경제학에대해좀더알고싶어한다.그런데막상서점에가서책을펼쳐보면그래프와숫자의향연이펼쳐진다.어디서부터어떻게시작해야할지감조차오지않는다.그러면더쉽게설명해준다는유튜브동영상을찾아본다.제목은쉬워보이지만모두현재의이야기에집중하다보니기본을모르는사람들에게는여전히어렵다.맥락에대해이야기하지않고현상만설명하다보니모든것이피상적이다.경제와경제학에대해조금더근본적인이해를돕는방법은없을까?

닷컴버블,금융위기,ESG,기후위기…
이미예견되었고,그해법까지경제학고전에나와있다고?

경제학을배울때가장중요한것은금리나주가와같은단편적인지식이아닌전체적인맥락을이해하는것이다.예를들어,로마제국을이해하고싶다면로마의공화정이어떻게탄생했고,어떤과정으로발전했으며,어떤문제에직면하여왜공화정체제가무너졌는지를알아야하는것과같다.즉,인플레이션이경기침체를가져와내투자를위협하는상황을이해하고싶다면인플레이션이어떻게발생하고,어떻게대처해야하며,왜그렇게대처해야하는지차근차근배워야한다.
이런관점에서경제학을가장잘이해하는방법은다양한경제학자들의고전을읽는것이다.이과정에서자연스럽게경제의기초지식을쌓고,왜이러한현상과주장이나왔으며,경제학자들의이론들이결과적으로사회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이해할수있다.
놀라운점은위대한경제학자들이이미그들이집필한책을통해‘인플레이션’이라는용어가없던시절에이미인플레이션을,스태그플레이션을경험하기전에이미스태그플레이션을예측했다는것이다.또2001년닷컴버블,2008년금융위기도예견되었을뿐아니라오늘날전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는ESG,기후변화에따른인류위기또한이미100여년전경제학자들에의해소개되었고,나름의해법까지제시되었다.놀랍지않은가?
이처럼우리는과거를통해미래를알수있다.그리고미래를예측하는가장쉬운방법은거인들의어깨에올라서서그들이쓴위대한경제학고전을읽는것이다.

애덤스미스의《국부론》부터리처드탈러·캐스선스타인의《넛지》까지
고전경제학부터행동경제학까지
300년경제사를30권의명저로만난다

이책에서는경제학의핵심을이해하는데도움이되는30권의고전을꼽았다.먼저고전이쓰인시대상을바탕으로책이쓰인배경을이해한후,책의핵심적인내용과후대에미친영향을친절하게설명한다.더구나현재우리나라에서번역서로도만나보기어려운고전들도여럿소개하고있다.
이책을읽다보면지금껏멀고어렵게만여겨온경제학이사실은얼마나우리삶과밀접하게관련되어있고,현실세계를이해하는데얼마나큰도움이되는지를깨달을수있다.최소한의경제개념정도는알고싶은직장인,경제학수업에두고두고참고할책을찾는학생들,또경제학적사고의틀이궁금한교양인모두에게최고의교재가되어줄것이다.

책속에서

나는다양한경제학자들의의견을재미있게배우고쫓아가는것이경제학을이해하는가장효율적인방법이라고생각한다.이과정에서우리는자연스럽게경제의기초지식을쌓고,왜이러한현상과주장이나왔는지,경제학자들의이론들이결과적으로우리사회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이해할수있다.
놀라운점은위대한경제학자들이이미그들이집필한책을통해‘인플레이션’이라는용어가없던시절에이미인플레이션을,스태그플레이션을경험하기전에스태그플레이션을예측했다는것이다.또2001년닷컴버블,2008년금융위기도예견되었을뿐아니라오늘날전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는ESG,기후변화에따른인류위기또한이미100여년전경제학자들에의해소개되었고,나름의해법까지제시되었다.놀랍지않은가?이처럼우리는과거를통해미래를알수있다.그리고미래를예측하는가장쉬운방법은거인들의어깨에올라서서그들이쓴위대한경제학고전을읽는것이다.
_“서문.돈의역사는되풀이된다(본문6쪽)”중에서

케인스이후경제학은더어렵게더수학적으로변해왔다.경제는보통사람의삶에지대한영향을끼치며,이런맥락에서1992년빌클린턴대통령당시후보가“결국에(문제는)경제야,이바보야!”라고한것까지고려할때,경제학이점점비경제학자가접근하기어려워지는학문이된것은애석한점이다.
《괴짜경제학》이부족한학문적전문성과논리적건전함에도,보통의사람을위한스토리텔링으로대성공을거둔것은대중이현실세계에대한쉽고명료한경제학적설명을갈망하고있다는의미다.이는세상을더살기좋게변화시키고싶은경제학자에게는절호의기회이자무거운책임인것이다.
_“스티븐레빗·스티븐더브너,《괴짜경제학》:대중과멀어지는경제학에던져진숙제(본문108~109쪽)”중에서

투자는한치앞을예측할수없는도박인것인가?말킬에따르면그렇다.그러나한치앞이아닌저멀리는충분히자신감을갖고내다볼수있다.단기간의주가움직임은예측하기어렵지만,데이터를종합해보면시장전체는꾸준히조금씩상승하는경향을나타낸다.그리고말킬이말하는확실한성공방법이이것이다.짧은기간그리고한기업의향방은내다보기어렵지만시장전체의장기적트렌드는우상향하니이흐름에올라타라는것이다.
_“버턴말킬,《랜덤워크투자수업》:평범한투자자들을위한필승투자법(본문176~177쪽)”중에서

1970년대미국증시가10년동안고작47%상승할때,소로스의퀀텀펀드는4,200%의수익률을기록했다.1970년400만달러로시작한그의펀드는2010년까지320억달러가넘는수익을벌어들였다.
(…)소로스는역사속여러버블의형성과붕괴를사료로들며시장은결코효율적이지도,안정적이지도않다는것을강조한다.시장에서광풍과폭락은이상현상이아니라오히려자연스럽고당연한일이란것이다.그는흔히‘펀더멘털’이라고부르는기업의내재적특성을분석하지않는다.그가보기에내재된가치란없으며,모든것이상대적이다.왜냐하면내재적특성을분석하고그판단에맞춰주가가움직이면이에기업사정도주가의영향을받아변하기때문이다.그렇기에그는투자대상과시장플레이어들을철저히파악한뒤,이들의행동유인과심리를예측하여상승또는하락에베팅한다.
_“조지소로스,《금융의연금술》:세계에서가장성공한투자자가바라본금융시장(본문185쪽)”중에서

민스키와그의책이처음관심받은것은러시아금융위기가한창이던1998년이었다.세계최대채권운용사중하나인‘핌코’의펀드매니저폴매컬리가민스키의이론에주목한것이다.당시경제위기상황에서(…)시장전체의자산가격이폭락했고,이는더심한경기침체로이어졌다.매컬리는이러한상황이민스키의이론과매우유사하다고느껴이를‘민스키모먼트(MinskyMoment)’라고불렀다.
1990년대말잠시주목을받았던민스키와그의책은21세기초입의경제황금기를맞으며다시주목을받았다가사람들의뇌리에서잊혔다.그리고인류는그망각에대한대가를다시치러야했다.
(…)2007년부동산담보대출이부실하다는것을인지하고경제위기가시작될수있겠다는우려가시장에엄습할무렵,〈월스트리트저널〉과〈파이낸셜타임스〉와같은경제지들에서민스키를이야기하기시작했다.그리고월가에서다섯번째규모를자랑하던투자은행베어스턴스가부실자산으로인해JP모건에인수되던2008년3월,민스키는드디어재평가받게됐다.
_“하이먼민스키,《불안정한경제안정화시키기》:2008년금융위기를예측하다(본문216~217쪽)”중에서

18세기부터현재까지데이터를분석한끝에피케티는충격적인결과를발견한다.대공황과전시를제외하면자본수익률이경제성장률을꾸준히압도한것이다.국민전체소득이증가하는속도보다자본이증식하는속도가빠르다는것은빈익빈부익부를의미하는것으로,이미자본을가진사람의재산증식속도가훨씬더빠르다는의미다.
(…)피케티는‘글로벌자본세’가꼭필요하며,꼭도입될것이라고말한다.그가이렇게믿는이유는간단하다.마르크스는빈부격차가한계를넘으면혁명이일어나며체제가전복될것이라고예견했다.그리고지금처럼부의불평등이계속심화되면종국에는커다란사회불안이야기될것임이분명하다.이런상황에서결국혁명과민주주의의상실보다는글로벌자본세가더나은대안이기때문에세계는이를도입할수밖에없을것이라고말한것이다.
_“토마피케티,《21세기자본》:영원한논쟁거리,부의분배에대한연구(본문234~236쪽)”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