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과‘웬일’이헷갈린다면?
지금이바로이책을펼칠때!
“주위사람중에맞춤법쓰는거보고충격받은적있어?”,“아는동생이랑카톡하는데얼굴이‘낯이익다’라는말을‘낮이있다’라고함!”“맞춤법때문에완전깼지뭐야…”
요즘온라인커뮤니티에는‘맞춤법빌런’을저격하는글들이심심찮게등장한다.그뿐일까.
“내일,모레,글피,그글피”를올바르게쓴BTS의RM과“사흘”과“3일”의차이를착각한모랩퍼가화제가되기도했다.SNS,자기소개서,업무이메일,각종공문등짧든길든정확한문장을제대로써내야하는시대.이때사소한맞춤법이라도틀리면신뢰는와장창무너지고만다.실제로인사담당자의10명중9명은맞춤법이틀리면평가에서불이익을준다고하는통계치도있다.
본의아니게‘맞춤법빌런’이되어버린요즘어른들에게,짧은문장을쓸때도멈칫하게되는독자들에게이책은읽기만해도평생잊히지않는‘맞춤법’과‘어휘력’,‘문해력’을단번에선사해줄것이다.
맞춤법빌런은남의일같다고?‘왠일’과‘웬일’중옳은것을골라보자.3,2,1,끝!3초이상망설였다면,지금이바로이책을펼칠때이다.
어른의맞춤법+어휘력+문해력을
쑥쑥높여줄최고의전략서
세줄이넘는글은읽기가싫다.‘무운을빈다’,‘무료하다’,‘부조금과부의금’처럼때로의미와사용이헷갈리는단어들이있다.글을쓸때나말할때정확한어휘가잘생각나지않는다.모두맞춤법과어휘력,문해력이부족해서발생하는문제다.≪요즘어른을위한최소한의맞춤법≫은제목그대로,지금대한민국성인이가장헷갈리는어휘70개를엄선해꼭알아야할필수맞춤법을짚어준다.특히발음과모양이비슷해서착각하기쉬운어휘들을‘초간단’하고‘초명쾌’한3단구성으로명확하게구분해주기때문에,읽기만했을뿐인데어휘들이머릿속에착착정리된다.
첫단계에서는마치일타강사처럼헷갈리는지점을명확하게설명해,평생기억하게한다.예를들면이런식이다.
‘지향’과‘지양’이헷갈리는분들을위해저나름의설명을짧고굵게드리도록하겠습니다.
(ㅎ과ㅇ에주목!)
지향=함
지양=안함_[지향과지양],112페이지
두번째단계에서는,두줄이상읽기싫어하는독자들을위해‘두줄요약’을제공한다.시간이없거나,급히궁금증을해소하고싶을때는이두줄요약코너만쭉읽어도핵심이눈에쏙들어올것이다.
‘결제’는‘제’가이돈을다쓴것!
‘결재’는‘재’수없는김과장이해주는것!_[결제와결재],116페이지
마지막세번째단계에서는‘이해력퀴즈’와함께정말로제대로이해한것이맞는지확인하고,복습하는과정을거친다.신박하고센스있는예문을통해웃고있는사이에나도모르게바른맞춤법이내것이된다!
저는애주가니까음주를지향하도록하겠습니다!(O,X)_[지향과지양],113페이지
조용한곳에서는절대읽지마시라!
1분에1번씩웃음+재미+교양이빵빵터지는책
텍스트만가득한지루한맞춤법책을생각했다면크나큰오산이다.전작≪오빠를위한최소한의맞춤법≫에서“최소한의맞춤법을이토록유쾌하게설명한작가는없다”라는독자의찬사를받았던이주윤저자의특기가이번책에서도유감없이발휘됐기때문이다.
유머에세이인가싶을만큼재치넘치는문장덕분에,한줄씩읽는사이에저항없이웃음이터지므로도서관이나카페등조용한곳에서는되도록읽지않는것이좋겠다.풍성한일러스트를곁들여마치인스타그램이나트위터피드를보듯이쭉쭉페이지를넘기면서읽을수있도록한구성도이책만의장점이다.
기획서,제안서등명확한글을써야하는직장인,자기소개서쓰기가자신없는대학생과취업준비생,작가나기획자,편집자를꿈꾸는출판·방송계지망생들에게이책은무척이나반가운선물이되어줄것이다.요즘따라긴가민가한맞춤법이많아졌다고느낀당신,또한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