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 나무자람새 그림책 16 (양장)

햇살이 - 나무자람새 그림책 16 (양장)

$15.00
Description
긍정적 사고를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낙관과 희망을 찾으려는 균형 잡힌 노력을 담은 그림책
점점 더 어려운 일이 일어나도 “오히려 더 좋았어요.”라고 말하는 햇살이 이야기
비 오는 날 좋아하세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바람이 옷소매를 파고들고, 빗물이 고인 웅덩이에 신발이 빠지는 그런 날 학교에 가는 게 뭐가 좋냐고 할 거예요. 하지만 햇살이는 달라요. 햇살이는 커다란 노란 우산 쓰기 좋은 날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시무룩하고 우울하게 걸어 가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 가는 길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학교 가는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예상치 못한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고, 하늘이는 우산과 함께 하늘로 날아갑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일 났다고들 하겠지만, 햇살이는 오히려 더 좋아합니다. 옹기종기 잘은 마을을 내려다보니, 꼭 새가 된 것 같으니까요.
햇살이에게 일어난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폭풍우 치는 바다 위를 날아가다가, 출렁이는 바다의 작은 배 위로 떨어지기도 하죠. 그뿐인가요? 커다란 파도가 쳐서 햇살이가 탄 작은 배는 큰 바위틈에 끼고 맙니다. 이런 시련 속에서도 햇살이는 “오히려 더 좋아요.”라는 긍정의 마음과 자신의 커다란 노란 우산을 꼭 잡고 놓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한계점을 갖고 있고, 그 지점이 각자 다르듯이 이렇게 긍정적인 햇살이에게도 한계점이 있습니다. 유일한 동반자였던 갈매기 한 마리가 햇살이를 떠났을 때입니다. 그래서 결국 햇살이도 훌쩍, 훌쩍 울고 말죠. 바람에 헝클어진 머리와 뒤집힌 우산이 햇살이가 그동안 어떤 일을 겪었는지 다시금 떠올리게 해 그 마음에 절로 공감이 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긍정왕 햇살이는 좋은 친구들과 함께 무사히 학교에 가게 됩니다.
맑든 비가 오든, 인생의 많은 상황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햇살이의 긍정적인 마음과 회복탄력성은 삶에 대한 태도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

셀리아크람피엔

캐나다온타리오주남부시골의작은마을에서자랐어요.어린시절을독서,야생동물관찰,나무오르기(때로는나무에서떨어지기도함)로보냈습니다.셰리단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고,현재는장난꾸러기고양이,참견쟁이개와세인트캐서린스에서살고있습니다.이책이첫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역자의말]

햇살이는아무리나쁜상황이닥쳐도언제나‘오히려더좋다’고믿으며좋은면을생각하고찾아냅니다.살다보면누구나크고작은어려움,장애물,실패와좌절을마주하기마련이에요.그럴때햇살이처럼긍정적사고를할수있다면,스트레스와부정정서가줄고,다시마음의힘을내어튀어오르는회복탄력성이커집니다.긍정이무조건객관적현실을무시하고부정하는건아닙니다.어려움을인정하면서동시에그상황에서도낙관과희망을찾으려는균형잡힌노력이자,어려움을오히려기회로삼고자하는사고의전환,‘리프레이밍’이지요.자,눈앞에힘든일이있다면햇살이처럼“오히려더좋아!”하고외쳐보세요.새로운가능성과기회가보일것입니다.
그림책테라피스트,『그림책페어런팅』작가김세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