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재밌잖아! (양장본 Hardcover)

미끄럼틀, 재밌잖아!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오르락내리락, 삶은 미끄럼틀을 닮았어!”
인생의 굴곡마저 유쾌한 놀이로 바꾸는 마법 같은 주문, “재밌잖아!”

“왜 또 올라가냐고? 그야 당연히 재밌으니까!”
미끄러지고 다시 올라가는 아이의 뒷모습에서 발견한 삶의 찬란한 비유
나무말미의 서른여덟 번째 그림책 『미끄럼틀, 재밌잖아!』는 놀이터의 가장 친숙한 놀이 기구인 '미끄럼틀'을 통해 우리네 인생의 오르내림을 다정하게 투영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아이는 미끄럼틀이 좋아 어쩔 줄 모릅니다. 처음에는 겁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때까지 쉴 새 없이 타기도 합니다. 숨이 차오르는 계단을 오르는 고단함과 예상치 못한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두려움조차 아이에게는 그저 "재밌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 천진난만한 대답은 복잡한 세상사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명쾌한 위로를, 이제 막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용기를 건넵니다.

[줄거리]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주인공은 오늘도 놀이터로 향합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이젠 하나도 안 무서워요. 어떤 날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때까지 쉴 새 없이 타기도 하죠. 계단을 오르다 힘들면 잠시 쉬어도 괜찮아요. 벌써 올라온 계단이 이렇게나 많은걸요.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오른 만큼 우리는 더 신나게 내려올 수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고, 때로는 헤어지고 다시 만나며 주인공은 미끄럼틀이라는 작은 세상을 경험합니다. 오르락내리락, 이 신나는 반복 속에 삶의 진짜 재미가 숨어 있으니까요.
저자

달용

한양대학교사범대학응용미술교육학과를졸업하고다양한분야에서그림을그렸습니다.지금은제주도에서아내와부부창작자로활동하며,상상의행복을만드는‘다즈랜드’를운영하고있습니다.사랑스러운아이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담아글과그림으로엮어내고있습니다.하원시간에맞춰데리러가면어린이집앞마당놀이터에서좀처럼떠날생각이없던아이의뒷모습을보며,그아이가커서도삶의미끄럼틀을매번즐겼으면하는마음을담아이책을만들었습니다.아내와함께『색상상책1』을기획하여,글을쓰고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오르락내리락,흔들리며자라나는모든이를위한방파제같은이야기

이책은작가달용이하원길놀이터에서지칠줄모르고미끄럼틀을타는아이를지켜보며시작되었습니다.“내아이가겪을삶의시련들이미끄럼틀을탈때처럼그저즐거운과정이기를바라는”아빠의마음이문장마다촘촘히박혀있습니다.
『미끄럼틀,재밌잖아!』는단순히‘열심히살자’는교훈을주지않습니다.대신,올라가는과정의노력이있어야신나게내려올수있다는단순한진리를보여줍니다.옆에서쉽게올라가는친구를보며조급해지기도하지만,내려올때는오직나만의즐거움에집중하게된다는깨달음은이책이주는소중한선물입니다.
특히뒤표지의문구"오르고미끄러지기를반복하며우리는오늘도또한걸음올라가요"는이책이지향하는삶에대한긍정적인태도를압축적으로보여줍니다.작가는거친파도를막아주는방파제처럼,이이야기가아이들이마주할인생의파도앞에서힘을빼주는따뜻한지지대가되길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