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가되면환하게밝혀지는남다른방구석이있다.그곳은한때지하100층땅굴을파던저자에게새로운인생을열어준곳이다.이책은3년8개월간의독박육아현장을생생하게담고있다는것만으로도엄마들의공감을불러일으키기에충분하다.롤러코스터같은육아현장에서엄마는‘평정심’을유지하려고하지만현실에서는결코쉽지않은일이다.그러다보니,잠든아이를바라보며낮에아이에게한일을곱씹고스스로부족한엄마임을자책하기일쑤다.저자는엄마라면겪었음직한자신의하루를그대로보여주고있다.더구나코로나로인해‘돌밥돌밥’을하면서‘코로나블루’를몸소겪은저자의일상은이시대를살아가는엄마들의이야기이기도하다.
그러나저자는지하100층땅굴파기를그만하기로했다!앞이보이지않는우울함에서벗어나기위해남탓으로불평하기를멈추고‘나’를바꾸기로결심한것이다.여기서한걸음더나아가,‘육아휴직’이라는한정된시간동안그전에는엄두도내지못했던‘해보고싶었던일’에도전하기로했다.그것도한창손이많이가는어린아이둘을가정보육하면서말이다.
3년8개월의시간은저자의인생을송두리째바꿔놓았다.이전의습관,태도,인생을바라보는시선을완전히리셋하게했다.두아이독박육아에서오는우울함에서벗어나려고시작했던고전필사와글쓰기는《토지》,《혼불》,《태백산맥》으로이어지며새벽4시의미라클타임을만들었고,이는곧2년동안책3권을출간하는기염을내뿜었다.달라진것하나없는똑같은독박육아의현장에서저자는무엇을배울수있는지,나를어떻게바꾸고싶은지에집중하면서꿈의‘씨앗’을심었다.그는나에게맞게시간을리모델링하고새로운루틴을만들었으며,이렇게만들어진작은습관은발화하여삶을바꾸는열쇠가되었다.
저자의일상을따라가다보면,우리가허투루흘려보냈던5분의위대한힘에놀라게된다.물방울이바위를뚫듯,5분의시간을모아기적을만든저자의경험은‘나도해볼만한데?’하는자신감을준다.혹시라도벌어질도중하차의확률을줄이고싶다면,저자의세심한전략을꼼꼼히실행해보면된다.이제는우리가‘삶이달라지는기적’을맛볼차례다.
자,현실의벽에부딪혀엄두도내지못하고있던희미해진자신의꿈을생각해보자.그리고책에나온방법을따라꿈을이루기위한작은습관을만들어실천해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