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 : 흔들리는 선생님을 위한 70개의 길라잡이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 : 흔들리는 선생님을 위한 70개의 길라잡이

$22.00
Description
선생님은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모든 교사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힘을 냅니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을 보면서 성장합니다.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학교는 아직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교사는 행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25년 차 교사인 저자가 교사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료 선생님들과 나누었던 지난 5년 동안 고민의 기록이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교직 생활을 시작한 저자의 남다른 이력은 교사만을 바라봤고, 교사만을 꿈꿨고 교사로만 살아가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좀 더 세심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 그는 교사란 외롭고 힘든 직업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인 회사는 입사를 하면 업무뿐 아니라 사소한 것까지 알려주는 선배가 있지만 학교는 그렇지 않다. 대개 교사는 학생들에게는 하나하나 챙겨주는 것이 당연하지만 동료 교사나 후배에게 아주 사소한 것들을 말해주는 것을 실례라고 생각한다. 이런 교사 집단의 특성을 고려해서 저자는 가볍게, 무심하게, 지나가는 말처럼 흔들리는 후배 교사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런데 그 한마디에 교사들이 다시 힘을 내는 것을 보면서 2018년부터 신규 교사를 격려하고 서로 독려하는 목적의 교사 동아리 ‘따로또같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저자는 선배 교사의 실제 경험과 고민이 그대로 묻어나는 아주 ‘사소한’ 사례를 건네고 있다.

그렇게 모은 70개의 사례는 보편적인 것보다 특수함에 가까울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사례는 저자 개인의 감상을 쓴 가벼운 에세이가 아니며 ‘교직 생활 백과사전’에 가깝다. 교사로서 마주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고민이 구체적 상황별로 서술되어 있어 ‘이런 고민을 나만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공감을 함께 나누기에 충분하다. 이 공감은 허공 속에 맴도는 공허한 위로가 아니며 앞서 그 길을 가고 있는 교사의 고군분투를 통해 우러나오는 단단한 위로다. 책에 제시된 저자의 팁을 따라간다면 교사로서 짊어지고 있는 ‘힘듦’은 훨씬 더 가벼워질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교사 편, 업무 편, 수업 편, 학생과 학부모 편으로 총 4장으로 나누어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팁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교사 편에서는 교사로서 어떤 마음과 태도로 지내야 하는지를, 제2장 업무 편은 교사라는 직업을 나는 어떻게 봐야 하며 직업인으로서 힘들 때 어떻게 헤쳐가야 할지, 제3장 수업 편은 수업 중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대처법과 수업 시간에서의 노하우, 제4장 학생과 학부모 편에서는 어떻게 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사는 갑질 하는 직장 상사도 만나야 하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서 속을 끓여야 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자존심을 꺾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되는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인 일이 허다하다고. 그래서 25년이나 학교 현장에 있는 저자도 매일매일 낯선 경험을 하게 되니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의 학교생활은 결코 녹록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저자는 학생의 권리, 학부모의 권리, 교사의 권리 모두가 소중하기에 서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 3 주체가 모두 믿음으로 함께 가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가 만들어진다고 한들,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벌어지는 교권과 학습권에 대한 논란을 마주하면 교사로서 마음이 착잡해 진다고 한다. 학부모의 권리는 당연하지만 교사의 권리는 당연하지 않고, 학생의 학습권은 존중하지만 교사의 수업권은 존중 받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저자는 흔들리고 있는 후배 교사들의 어깨를 잡아주고자 한다.

선생님들이 왜 힘을 내야 하고,
어떻게 하면 교사로서 더 아름답게 살 수 있을지 고민했던 나름의 경험을 공유한다.

출간에 앞서, 저자는 자신의 글이 선생님들께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5년이란 시간 동안 뭉근하게 준비한 이 책이 지금의 현실이 답답한 선생님들에게 잠깐의 휴식이라도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출간을 결심했다. 현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교사가 바로 서는 사회를 구축하는 데도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책을 통해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라고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을 응원한다. 나아가 이 책이 선생님들의 세계를 엿보는 학부모님들께 ‘교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엄재민

저자:엄재민

충북제천에서태어났고,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현재는충북제천대제중학교에서국어교사로근무중이다.

광고회사에서일하다가남들보다몇년늦게교사가된지도벌써25년차이지만,아직도아이들과함께하는교사로서의치열한삶속에서즐거움을찾고있다.교사공동체‘따로또같이’를운영하며저경력교사들이별탈없이제자리를찾을수있도록몸과마음을함께하며,간담회,워크숍,독서등을통해그들의자존감회복과능력향상을위해노력하고있다.국어교사로서‘인문독서를통한나를찾기’,‘생각과표현’수업을통해읽고쓰는활동을일년내내하고있다.글이결국은올바르게행동하는사람을만든다는믿음을품고있으며,매년백일장수상작품집을별도로만들어낼정도로늘글과함께살아가며,학생들에게도선한영향력을미치고싶어한다.인터넷매체‘로컬데일리’칼럼리스트로활동하고있으며,블로그에1일1글쓰기를실천하면서생각하며살아가는사람이되고자한다.

목차

프롤로그_선생님은더이상외롭지않습니다

1장.선생님으로산다는것_교사편
1.교실에들어올때의마음가짐
2.교사와학생사이는?친구?멘토?스승?
3.훌륭한교사란어떤교사일까?
4.매번바뀌는마음,그래도흔들리지말자
5.교사가행복해야학생이행복해진다
6.학생들의활동에같이참여해라.그러면더선생님이된다
7.가르침의마지막단계는?행동하는사람을만드는것
8.내가넓어지면학생도넓어진다.눈과몸을밖으로돌려라
9.상식파괴시대,처음부터차근차근지도하자
10.학생들의낮은성취도가교사때문은아니다
11.기록해라.기록은기억을이긴다
12.김영란법,어떻게받아들여야할까?
13.나’대화법과‘너’대화법.어떻게말을해야할까?
14.오래있는것과일잘하는것은반비례한다
15.큰사람으로키우는법,독서지도는꼭해야한다
16.교원능력개발평가,냉정하게보면내가갈길이보인다
17.교사가해야하는말과하지말아야하는말
18.학생들의언어,유심히지켜보고지도해야한다
19.교사를꿈꾸는이들에게,교사가어울리는사람은?

2장.학교라는직장에서일잘하는사람되기_업무편
20.학교는나의직장.나는직장인이다
21.동료들이믿어주는일잘하는직원되기
22.관리자와교사의생각차이
23.출퇴근시간을지켜라,사소한것에서실망이시작된다
24.동료덕분에학교는더괜찮은곳이될수있다
25.이번에는받아들이자.그러면내어깨는점점가벼워진다
26.괜한고민은필요없다,형식에는형식으로대응하기
27.상사와의갈등해결법,말보다는글로해라
28.사유서,시말서?혼란한마음바로잡기
29.교사와행정직은동료이다.친하면친할수록좋다
30.계획서만들기,계획수립부터결론까지큰줄기를맞춰서
31.교사가부지런하면학생들이혜택을본다.공모에참여하자
32.단번에통과되는공적조서만들기
33.부담가는추천서쓰기,그래도피할수는없다

3장.교사의기본은수업에서부터_수업편
34.수업에들어올때의마음가짐
35.수업방식은정해져있지않다.수업은1시간이아니라1년짜리다
36.학생들은선생님의사례에공감한다.사례를발굴하라
37.규정은규정일뿐,내수업에서의규정을만들어라
38.수업중사적인이야기를해도된다,하지만겸손해야한다
39.스타(?)학생이뒤집어놓은분위기,남아있는아이들은어떻게?
40.수업분위기가흐려지는것은조금씩바꿀수있다
41.교사의평가권은큰무기이다.이를활용하라
42.수업참관,교사보다는학생들을봐라
43.사전이용법,알아두면큰장점이있다
44.아이들을건드리면안되는현실적인이유
45.모둠편성할때도다양한방법을찾아야한다
46.학생들을위한작은배려,선택형(객관식)문항작성법
47.서술형평가채점오류최소화하기
48.수행평가,채점을이렇게하면나중에수정하기쉽다
49.시험이끝난후고사결과분석자료만들기
50.OMR카드작성법지도,처음이가장중요하다

4장.함께가는파트너_학생과학부모편
51.어떻게학생들을설득해야나의의도대로따라올까?
52.학생스스로행동하게하기,결론은학생이내려야한다
53.내아이?우리아이?나랑상관없는우리학교아이?
54.학부모무장해제시키기,한마디의문장
55.교사와학생사이,안전거리확보하기
56.끝까지설득하고설득해라.아이들은결국내편이된다
57.교사의감정과몰입,아이들은틈을찾는다
58.학생과대화할때서로의위치는어떻게해야할까?
59.학부모에게마음전달하기.사소한것으로도감동의크기는커지는법
60.바른인성교육의시작은인사지도로부터
61.매일매일을기록으로남기기,단무겁지않게
62.대박나세요?덕담에도교훈을심어라
63.학교폭력가해자와피해자의관계
64.사소한것은없다,반성문이용법
65.자기소개서쓰기는어떻게지도해야할까?
66.어느곳에서든학생들과의대화는이루어진다
67.학부모는파트너다.같은곳을바라보는사람이다
68.신경안써도되는사람들,학교의각종위원님들
69.무척다른아이들,교사는다양한아이들을좋아할줄알아야한다
70.교사가좋아하는학부모,교사가닮고싶은학부모가있다

에필로그_아직은괜찮은교실,나는대한민국의선생님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책은25년차교사인저자가교사로서함께성장하기위해동료선생님들과나누었던지난5년동안고민의기록이다.광고회사카피라이터로일하다교직생활을시작한저자의남다른이력은교사만을바라봤고,교사만을꿈꿨고교사로만살아가는선생님들의고충을좀더세심한시선으로바라보게했다.그는교사란외롭고힘든직업이라고말한다.일반적인회사는입사를하면업무뿐아니라사소한것까지알려주는선배가있지만학교는그렇지않다.대개교사는학생들에게는하나하나챙겨주는것이당연하지만동료교사나후배에게아주사소한것들을말해주는것을실례라고생각한다.이런교사집단의특성을고려해서저자는가볍게,무심하게,지나가는말처럼흔들리는후배교사에게조언을건넸다.그런데그한마디에교사들이다시힘을내는것을보면서2018년부터신규교사를격려하고서로독려하는목적의교사동아리‘따로또같이’를운영하고있다.이곳에서저자는선배교사의실제경험과고민이그대로묻어나는아주‘사소한’사례를건네고있다.

그렇게모은70개의사례는보편적인것보다특수함에가까울수도있다.그러나이사례는저자개인의감상을쓴가벼운에세이가아니며‘교직생활백과사전’에가깝다.교사로서마주할수있는거의대부분의고민이구체적상황별로서술되어있어‘이런고민을나만하는게아니구나’하는공감을함께나누기에충분하다.이공감은허공속에맴도는공허한위로가아니며앞서그길을가고있는교사의고군분투를통해우러나오는단단한위로다.책에제시된저자의팁을따라간다면교사로서짊어지고있는‘힘듦’은훨씬더가벼워질것이다.

이를위해저자는교사편,업무편,수업편,학생과학부모편으로총4장으로나누어서구체적인사례와함께실질적인팁을제시하고있다.1장교사편에서는교사로서어떤마음과태도로지내야하는지를,2장업무편은교사라는직업을나는어떻게봐야하며직업인으로서힘들때어떻게헤쳐가야할지,3장수업편은수업중에벌어지는일들에대한대처법과수업시간에서의노하우,4장학생과학부모편에서는어떻게그들과함께성장할수있을지에대한내용을다루고있다.

교사는갑질하는직장상사도만나야하고,전혀생각지못했던학생과학부모를만나서속을끓여야하는일도많다고한다.자존심을꺾고열심히한다고하는데도차가운시선을받게되는,이래도문제,저래도문제인일이허다하다고.그래서25년이나학교현장에있는저자도매일매일낯선경험을하게되니교직에첫발을내딛는신규교사의학교생활은결코녹록하지않을거라고말한다.

저자는학생의권리,학부모의권리,교사의권리모두가소중하기에서로위로해주고,격려해줘야한다고말한다.교육3주체가모두믿음으로함께가지않는다면아무리좋은법과제도가만들어진다고한들,무너질수밖에없기때문이다.그러나요즘벌어지는교권과학습권에대한논란을마주하면교사로서마음이착잡해진다고한다.학부모의권리는당연하지만교사의권리는당연하지않고,학생의학습권은존중하지만교사의수업권은존중받지못하는세상이되어버린지금,저자는흔들리는후배교사들의어깨를잡아주고자한다.

선생님들이왜힘을내야하고,
어떻게하면교사로서더아름답게살수있을지고민했던나름의경험을공유한다.

출간에앞서,저자는자신의글이선생님들께누가되지는않을까하는걱정도있었다고한다.그러나5년이란시간동안뭉근하게준비한이책이지금의현실이답답한선생님들에게잠깐의휴식이라도될수있길바라는마음에출간을결심했다.현실의어려움을슬기롭게극복하고교사가바로서는사회를구축하는데도미약하나마도움이되기를바란다.그리고책을통해“당신은제법괜찮은교사입니다.”라고대한민국모든선생님을응원한다.나아가이책이선생님들의세계를엿보는학부모님들께‘교사’를이해할수있는계기가될수있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