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해시 시의원을 지낸 김근호 작가의 세 번째 산문집이다. 작가는 평생 공무원 생활을 했으나 일반 공직 생활로는 자신의 의지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결국 정년을 10년이나 앞두고 퇴직을 한 후 선출직인 시의원에 도전했다. 하지만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그곳에서도 생각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 삶이란 지난한 싸움터였다. 이 책의 제목이 〈홀로 왈츠를 추며〉로 명명된 것은 그런 생활의 회한 때문이리라. 작가는 스스로 모난 돌이라 여기지만 사귀고 보면 ‘속 깊고 정감 어린’ 사람이다. 이 책에는 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 고향에 대한 그윽한 애정, 나라와 지구 환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걱정, 그리고 작가의 고민이 담긴 해법이 들어 있다.
홀로 왈츠를 추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