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사람을 죽인다

예수는 사람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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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예수는 사람을 죽인다』 얼핏 들으면 섬뜩한 제목이다. 신앙과 사랑의 상징으로 알려진 예수가 사람을 죽인다니. 그러나 그럴 리가 있는가.
저자는 하나님과 예수에 관해서 평생 묵상해 온 목회자다. 제목이 확 눈에 들어와서 이 책을 펼쳐든 독자는 이 책에서 예수의 부활과 신앙의 갱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예수는 사람을 살리는 구원자다. ‘예수는 사람을 죽인다’라는 말은 저자의 신앙적 역설이다. 예수가 이 땅에 온 목적이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인데 예수의 구원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인다? 사람이 죽어야 예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다.
저자

임성은

저자:임성은
30대초반에청소년문화공간을열어그들과함께뒹굴었고,그후필리핀에서청소년공동체를운영하였다.
진실하게잘섬기고싶었지만늘어리석음과실수투성이의나의인생이었다.

목차


|이글을쓰기까지|

01하나님은선악과를왜만드셨나?
02혼돈,공허,흑암
03인간이란창조하는존재다
04자기인식
05자신을사랑하지말고자신의꿈을사랑하라
06난왜살지
07혼의세계와육의세계그리고영
09말은내가아니다
10구원론
11예수를믿어도구원이없다
12예수는사람을죽인다
13죄란?
14회개
15이세상에죄인은없다
16삼위일체의허구

출판사 서평

신앙과사랑의상징으로알려진예수가사람을죽인다니.그러나그럴리가있는가.
성경에서구원은죽은자를살리는것을의미한다.생명이없는자에게생명을불어넣어새롭게태어나게하는것이다.따라서구원을받는다는것은새생명을얻는다는의미이며,새생명은육체적생명이아닌영의생명을말한다.
누군가예수를믿어구원받았다고말하면서도자신의인간적인삶이죽었다는것을모른다면,그는예수를믿어구원받았다는복음이무엇을말하는지정확히알지못하는것이다.
예수를믿는다는것은나의죽음을선언하고예수의피로,완전히새로운생명으로다시태어났다는것을믿는것을의미한다.
새생명은예수생명을말한다.
예수의피,즉하나님의생명인자를받은새생명이다.정확히말하면새생명이내안에들어와서내게붙어있다는뜻이아니라,내가예수님의생명과연합되었다는뜻이다.즉내가하나님의아들예수의생명,즉예수나무의가지로접붙임을받았다는뜻이다.
영적인생명은혼과육체가마음대로살도록내버려두지않고반드시다스리고정복한다.그러기에육체가속한이땅에서의인생도구원을얻게된다.슬픔,두려움,불안,걱정등인간의모든육체적욕망은성령의능력앞에무릎꿇게되는것이다.
그렇다고해서인간이직면한현실의문제가사라진다는것이아니라그문제들에직면한주체자가성령이기에그문제들이힘을쓰지못한다는것,그래서믿음안에있는자는그의모든인생으로부터도구원이나타난다.
구원은생물학적육적생명체가죽은후에천국에들어갈자격을얻는것이아니라,지금새생명을얻는것이다.
정신세계는모두가다혼에의한정신작용으로일어나는것이라면성령의생명의활동은창조자의영으로존재하는창조자의세계인것이다.
그생명의머리는오직예수이며,나는그생명의한부분인지체로있는것이다.이부분이분명하게이해가되어져야한다.이것이이해가되어야만구원이무엇인지,누구에게구원의은혜가있는지,누구에게하나님나라가있는지,어떻게영생을얻을수있는지…이러한것들을전혀혼돈없이또렷하게알수있다.
이하나로만존재하는생명의세계,이것만이믿음임을분명하게이해해야한다.이것이풀리면구원론으로서로다툴필요가없어지게된다.이메시지가이해가된다면구원론문제가정말시원하게해결될것이다.믿음으로구원이냐?행위로구원이냐?이러한논쟁은완전히사라지게된다.

책속에서

그때부터하나님이과연진짜계시는분인지를묻고,찾게되었다.한참을지나확실한답을가지게되었다.창조자가없다면이땅의자연의신비와인간존재등,그어떤것도설명할수없다는것을인정하게되었다.청소년기인그때나는확실하게답을내렸다.하나님은계신다.-p.04

성경에서는하나님은사랑이많으신분이라고말한다.아름다우신하나님,좋으신하나님,의로우신하나님,선하신하나님등등.정말선하실까?
선하신분이선악과를만든다?
그렇게도선하신분이어찌하여사람을이렇게피곤하고힘들게할까?
선악과를만들어놓으시고먹으면죽을것이라고하신다.그것도제일잘보이는동산중앙에다놓으셨다.
누가봐도먹음직스럽고탐스럽게도만들어놓으셨다.-p.18

인간세상에펼쳐진수많은문제들과사연들과어려운난관들이우리에게는새창조의대상이며,창조의기회라는것.그러한사연들로부터도망치는것이답이아니라그세상속에당당히맞서얼마든지길을만들어갈수있다는것.그래서인생이아무리험난해도기대와소망으로또오늘하루를만난다는것.그리고그현장에서창조자가부여한통치권을행사하며길을열어간다는것.
이것이믿음의세계이다.-p.37

모든인간은이세상에나올때도화지한장으로던져진다.도화지한장으로던져졌더니누군가가그림을그려나가기시작한다.그림을그려줄대상자를내가선택한적도없으며그것을선택할만큼지적능력도아직없고그런환경을만들어낼재간이전혀없는그때에운명처럼주어진누군가에의해서나는그려져나간다.
자신이원하는대로키워진사람은단한사람도없다.자신의의지와는상관없이키워짐을당한다.
내가원하지않았던피부색,내가원하지않았던생김새,원하지않았던성격,내가선택한바없이이렇게되어져있는것이다.-p.155

그렇다면왜예수는다른선각자들과는차별되게인간에게는도저히불가능한원수사랑을말했을까?
인류가운데온선각자들중유일한한분예수만이말씀하신원수사랑!!!
바로이것이놀라운비밀이다.
그러기에오직이말씀만이진리인것이다.오직그분만이하늘로부터오신분이확실하다.오직그분만이영생이요,빛이요,진리이다.
왜냐하면원수사랑이아니면인류는결코평화가깨질수밖에없기때문이다.-p.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