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덕후 아님 (그래도 출판 편집자로 산-다)

책 덕후 아님 (그래도 출판 편집자로 산-다)

$14.00
Description
출판 편집자를 꿈꿔본 적 없어요
『책 덕후 아님』은 기획자의 요청에 따라 ‘여전히 좌충우돌하는 편집자’라는 콘셉트에 맞춰 쓴 17년 차 정회엽 출판 편집자의 고백기다.
저자 정회엽은 1부에서는 이력서 또는 자기 소개서라는 제목 아래에 자신의 17년간 편집자 생활을 찬찬히 술회했다. 출판 편집자가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출판사에 입사하게 된 상황, 입사하고 난 후 출판 프로세서를 익힌 경험, 출판하면서 만들고 싶은 책에 대한 열정,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는 배우를 섭외하는 방법 등이 시대순으로 잘 정리됐다. 잘 모르는 직업이라 할 수 있는 출판 편집자를 꿈꾼다면 이 부분이 십분 도움 될 듯하다.
2부에서는 출판 편집자 생활을 하면서 읽었거나 만들었던 책들에 관해 한 권 한 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표지 디자인을 결정할 때 상황, 책값을 결정하는 고민, 출판 편집자가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경력이 오래된 출판 편집자라면 이 부분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저자

정회엽

대학졸업때까지만해도출판사에서일하게될줄은몰랐습니다.어쩌다출판편집자가되어17년째이일로밥벌이하고있습니다.하지만여전히매일매일부족함을확인합니다.밥값은하는건지걱정하며또하루를보냅니다.

목차

○작가의말

○1부|이력서또는자기소개서

○2부|편집자의노트

출판사 서평

책에서배웠어요

17년차출판편집자정회엽은무엇을말하고싶었을까?
정회엽은어려서부터책을너무나좋아하고,그래서책과관련된일을하고싶어찾고찾다가출판편집자가된경우가아니다.그야말로어쩌다보니이일을시작하게되었고,하다보니어느덧시간이17년이지나고있다.
경제적측면만놓고보면출판계는그리권할만한동네는아니다.그래서그런지이동네사람들을움직이는동력은‘더많은돈을벌기위해’,‘더높은자리에가기위해’라기보다는‘더좋은책을내기위해’인경우가많다.출판일을하는이유도‘책이좋아서’가많다.‘좋아서하는일’의세계에서는그좋아함의정도가바로경쟁력이다.어쩌다보니이일을시작한저자로서는경쟁력부족을실감한때가한두번이아니었다고한다.
그렇다고저자가책이싫은데억지로일하는건아니었다.막연하긴했지만분명좋아하는편에속했다.소비자측면에서보면필요하면사보는딱그정도였다.그런데이정도의마음가짐과생활습관으로이바닥에서살아가는건만만치않았다.‘책이너무좋아서’,‘어떡하면좋은책을만들까’항상고민하는그야말로‘책덕후’사이에서저자는늘어떤열등감을느끼며지내왔다.그러다보니아주빈번하게‘내가계속책을만들어도되는걸까?’하는질문에맞딱트렸다.물론그질문에는지금도마땅한답을찾지못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