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의 아름다움 (여성과 남성, 화해를 위한 영성 여행)

젠더의 아름다움 (여성과 남성, 화해를 위한 영성 여행)

$28.00
Description
젠더 화해란 무엇인가

이 책 『젠더의 아름다움: 여성과 남성, 화해를 위한 영성 여행』은 이론서가 아니다. 저자 윌리엄 키핀의 목적은 어떤 하나의 철학적, 영적 프레임을 다른 것 이상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전 세계의 지혜 전통에 반영된 최고의 도구인 영성에 의존해 진정한 젠더 화해를 위해서는 개인, 가족, 사회, 문화적 수준 여부와 관계없이 인간 의식의 영적 차원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영성을 의식적으로 배제하거나 인간 존재를 변혁적 차원으로 불러내지 않는다면 수천 년간 전 세계 인간 사회를 괴롭힌 젠더 불화와 불균형의 딜레마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정신적, 사회적 개혁만으로는 법적, 정치적, 신학적 형태가 어떻든 간에 충분치 않을 것이다.
젠더 화해의 목적은 다양한 차원, 즉 개인 차원, 대인 관계 차원, 더 넓게는 사회 차원에 뿌리박힌 젠더 불균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젠더 화해 작업에서는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남녀가 함께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문화적 조건화의 미묘한 부분들을 살펴보기 위해서고, 서로 지지하면서 부정적 젠더 역학의 뿌리를 치유하기 위해서며, 젠더 조건화와 상관 관계가 있는 전 세계의 불평등과 불공평을 다루기 위해서다. 집단 과정은 세심한 설계에 따라 진행되며, 거의 제대로 언급된 적이 없는 이슈들을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모두 함께 다룬다. 그 과정에서 마음과 가슴으로 진실을 말할 때 생기는 힘이 생겨난다. 이 힘은 다정한 목격과 용서, 공명하는 존재의 신비로운 은총과 연결되어 근본적 치유와 화해를 촉진한다. 사티야나 인스티튜트의 젠더 화해 프로그램의 구성과 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저자

윌리엄키핀,신시아브릭스,몰리다이어

윌리엄키핀박사는국제젠더평등과화해와사티야나인스티튜트의공동설립자다.사색적영성과초월심리학교육을받은수학물리학자로서지구온난화와지속가능한에너지에대한연구로국제환경정책에영향을주었다.환경과학,양자물리학,생태학,원형우주론,비교신비주의,신성한여성신학,사회변화리더십의원리에대한폭넓은저서를출간했다.진화론지도자,파인드혼재단펠로우,그로프레거시프로젝트의이사회구성원이다.그는『신에게의귀속:영성,과학,신성의보편적길BelongingtoGod:Spirituality,Science,andaUniversalPathofDivineLove』의저자이자『지구의노래SongoftheEarth』,『여성을치유하는여인WomenHealingWomen』,『젠더평등과화해:30년간의치유는인류가족중가장오래된상처GenderEquityandReconciliation:ThirtyYearsofHealingtheMostAncientWoundintheHumanFamily』의공동저자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서문
사랑의소환
Chapter1
진실의오아시스,여성과남성의화해
Chapter2
연민의회복,젠더화해의모든것
Chapter3
젠더상처의증언
Chapter4
남성과여성의목소리
Chapter5
은총의치유,화해의연금술
Chapter6
사랑의포옹,세속적섹슈얼리티에서신성한교감으로
Chapter7
황금을수확하는연금술
Chapter8
치유의말이상의변혁적힘
Chapter9
마허-바라타,인도의젠더화해
Chapter10
무지개공화국의젠더화해
Chapter11
젠더치유의10년,그리고교훈들
Chapter12
이원론의신성함,남성성과여성성의성스런균형의회복
감사의말
부록A
부록B
역자후기-정하린
역자후기-이순호
후주

출판사 서평

계속되어야하는영성젠더화해작업

남녀모두젠더불평등의영향을받고있다.진정하고완전한치유와화해를위해서는남녀가서로필요로한다는것이사티야나의젠더화해작업의기본전제다.지난수십년간여성과남성의양진영이이뤄낸중요한진전들도있지만어느한집단의활동만으로는사회의젠더균형을이뤄내지못했다.젠더균형을위해서는실험적이고변혁적인새로운형태의방법들을과감하게활용하면서모든성별이함께작업해야한다.전통의사회적,정치적개혁방법들을넘어서는완전히새로운접근법이필요하다.
이책『젠더의아름다움:여성과남성,화해를위한영성여행』에서사용되는‘젠더화해’또는‘젠더치유’라는용어는여성과남성을위한특별한형태의치유와화해작업에대한기록을지칭하는것이다.‘젠더화해’라는용어는인터넷을검색하면알수있듯이상당히낯선용어다.어쩌면이용어는다양하게해석될수있고다른맥락에서는다른의미를가질수도있다.때로는이용어를듣고이용어가개인의젠더정체성에관한갈등과화해와관련이있는것으로추측하기도한다.이책에서사용되는의미는아니다.‘젠더화해’라는용어를이책에서설명하는여성과남성사이의치유작업의특별한형태를지칭하는용어로사용한다.
젠더화해워크숍에서발생하는젠더이슈와역동그자체는새로운것이아니다.젠더불공평은오랫동안만연됐다.그리고핵심젠더이슈들은여성집단과남성집단이각각분리된상태에서,사회의은폐된젠더불균형을공론화하려는과정에서자주다뤄졌다.여성집단과남성집단으로분리된상태에서만다뤄진것은역사적으로보면당연하다.어떠한방식으로도진정한젠더치유작업이시작되지않았기때문이다.그래서젠더치유작업은계속되어야한다.
이책에소개된작업은남녀가함께협력해서젠더상처를치유하고자하는조직적이고지속적인노력중하나고,이러한사례는거의없다.사티야나의작업과관련이있는다른젠더치유작업에서는다양한방법을사용한다.다양한형태의대화방법이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