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드라마 제작사의 기획 PD, 소설가, 스토리 공모전 심사 위원 등 이야기를 다루는 다양한 직업을 두루 경험해 온 배상민의 이야기 작법서. 기존의 작법서들이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소설 등 매체별로 상이한 특성을 부각하며 그에 특화된 작법을 다뤄온 것과 달리, 여러 매체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 쓰기의 기본 구성 원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소재, 주제, 한 줄 줄거리, 플롯 등 이야기 쓰기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에서 출발해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는 갈등의 종류와 그 구성 방법, 대중적 이야기의 속성,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각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야기를 쌓는 방법 등을 꼼꼼히 정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소설, 드라마, 영화를 예로 들어 그 실제 적용 사례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기발한 소재에서 번뜩이는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지만 결말까지 끌고 가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이, 즐겁게 읽고 본 경험을 토대로 자신 있게 이야기를 완성하지만 공모전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이, 매체에 구애 받지 않는 이야기를 쓰며 쉼 없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모든 이가 꼭 읽어야 할 지침서다.
이야기 어떻게 쓸까? : 매체를 넘나드는 이야기 쓰기의 원리
$24.00